후기

기차로 시카고~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 여행한 후기입니다.

(2016년도 여행이라 현재 상황과는 다를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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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는 미국 중서부와 서부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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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국토 면적이 어마어마한 나라다보니 도시간 이동은 대부분 비행기를 이용했지만, 시카고~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 구간은 그렇게까지 멀지는 않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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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 인터넷에서는 관련 정보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기에 불안하긴 했지만, 충분히 가능해 보이고 가격도 괜찮길래 이 구간은 Amtrak을 이용했습니다.

정확히는 시카고에서 일리노이주를 가로질러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여 하루 지낸 후에, 다시 미주리주를 가로질러서 캔자스시티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오전 7시 기차를 놓치면 2시간반 뒤의 다음편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야되서 조금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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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금 많이 일찍 서두르는 바람에 유니언 역에 도착했는데도 아직 6시도 아니었습니다...

하루 넘게 기차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이런 편들도 언젠가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기회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로 가는 암트랙 기차는 'Lincoln Service'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일리노이를 대표하는 위인이 링컨이니까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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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이 좀 있어서 눈치가 보여서 실내는 찍은게 없는데, 생각외로 좌석이 넓찍해서 편했습니다.

노트북 꺼내서 할일해도 별 문제가 없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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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5시간반짜리 여정이라...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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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역에서 샀나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샀나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아침은 이걸로 떼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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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일찍 나와서 그런지 슬슬 졸음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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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꾸벅 졸다가 졸리엣이라는 도시에 있는 마이너리그 야구장과....

일리노이 주의 주도인 스프링필드를 지나친건 봤는데 그 다음은 기억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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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기차가 멈춰있길래 화들짝 일어나서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한 후에 짐을 챙겼습니다.

다행히도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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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던져놓은 후,

미시시피강 건너편 전망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게이트웨이 아치를 둘러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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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식 씬피자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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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먹었던 딥디쉬 피자는 첫조각은 너무나도 훌륭했지만 먹다보니 좀 과하다 싶었는데, 이건 바삭바삭해서 끝까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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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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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오승환 선수는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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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에서 자고 일어난 후...

다시 기차를 타러 역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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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피곤해서 타자마자 자리잡고 거의 바로 잠들어서 그런지 기차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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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 간을 오가는 기차는 "Missouri River Runner"라고 하고, 요것도 5시간 넘게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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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면서 본 풍경은..

대체로 이런 평화로운 전원 풍경이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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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겨움으로 몸이 쑤실때쯤 캔자스시티에 도착했습니다.

기차 여행이 메인 장거리 운송수단이던 시절에 지어진 것들이라 그런지 유니언역들은 하나같이 웅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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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에서는...

캔자스시티 스타일 BBQ를 맛있게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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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전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경기장에서 야구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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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막상 이날 간 곳들은 전부 미주리주였었다는건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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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주의 캔자스시티보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가 훨씬 더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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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4-01-2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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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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