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필라델피아] 다운타운 및 유펜 방문 후기

필라델피아는 사실 미국 역사를 잘 아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흥미로운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니기 때문에... 일이 아니었다면, 필라델피아는 패스할 것 같지만... 

나름 짧은 일정 뜻깊게 보내고 와서 필라델피아 메이저리그 직관 후기에 이어 올립니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답게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시청부터가 역사적인 건물이니까요. 

리버티 벨과 시청 도보로 걸을 수 있을 정도에 기념적인 건축물들과 조각상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빠르게 패스.. 오늘의 목적지는 시청 근처 러브 조각상입니다. 



유명한 LOVE 조각상. 시청 근처 공원에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 줄이 어찌나 긴지.. 잠깐 찍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이 큰 편은 아니라서 걸으면서 구경하기가 좋았습니다.

도시에서 오래된 노포들도 있구요. 유명한 필라델피아 치즈스테이크도 있고, 맛집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약에 취한 사람들이 메인스트리트 거리 곳곳에 있어서 열심히 피해다녔습니다.



이제는 장소를 바꿔 유펜으로 왔습니다. 그 유명한 와튼스쿨이 있는 곳. 초록초록 하지요? 

다운타운과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여긴 대학도시라서 그런지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가 의미심장한 문구들도 만나고




그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인가봅니다. 



유펜 내의 러브 조각상. 시청 앞의 러브와 같은 걸까요?



한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기에 다가가보니 역시 와튼 스쿨 건물입니다. 



산책하기에 좋게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기에 좋은 맑은 날씨, 좋은 공기. 그리고 뜨거운 열기. 

결국 더위를 피해서 북스토어로 들어갑니다.




대망의 굿즈 샵이 아니라 북스토어 ㅎㅎ 

개인적으로 머그컵을 좋아해서 새로운 장소 머그컵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북스토어는 꽤 큰 규모로 1층, 2층으로 나눠있었는데, 1층 굿즈샵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머그컵 뿐만 아니라 후드티, 의류, 잡화 총망라.. 다양하게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ㅎㅎ

짧은 일정으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과 유펜을 둘러보었는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의 화려함은 없지만 

복잡하지 않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다운타운의 아쉬운 점은 곳곳에 약에 취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안전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도로 한복판에 대자로 누워있는 사람, 도로를 막고 하늘을 바라보는 청년 등 

예전에는 뒷골목에서 자주 보던 모습을 이제는 메인스트리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대마가 합법화 되면서 그 이상한 냄새도 거리 곳곳에서 맡을 수 있는 게 싫었지만, 

대낮에도 약에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도보 이동은 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필라델피아는 미국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께 안성맞춤이 아닐까. 

그래도 생각만큼 노잼도시는 아니었다 그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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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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