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필라델피아] 메이저리그 필리스 직관 후기

작년 여름 일정상 필라델피아를 짧게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야구 경기도 좋아하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는 언제나 두근두근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많이 없지만, 두 번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그리고 박찬호 선수가 잠깐 뛰었던 팀이라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홈구장 시티즌즈 뱅크 파크 가는 길. 

우버로 이동해서 경기장 바로 앞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타고 내렸습니다.

짐 검사를 하기 때문에 기준 사이즈를 초과하는 가방은 근처 라커룸 같은 곳에 맡겨야 합니다. 물론 유료로.. 

액체 반입도 안 되었던 듯. 야구장 가실 때는 가볍게 가세요.


꽤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감탄했던 초반. 

하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결국 안으로 피신해야 했습니다. 태양열에 그대로 익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투수들의 역투.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 에너지가 충분히 전해졌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홈팀은 결국 패했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필리스는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한 강팀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맨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갤럭시의 도움을 받아 줌을 당겼더니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바르셀로나 FC 경기를 갔을 때도 갤럭시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그 때는 정말 선수들이 개미만큼 작게 보였는데, 줌을 땡겨서 사진을 찍으니 

뒤에 있던 사람들이 삼성 갤럭시 하면서 감탄을 했더라는.. 

야구장의 꽃은 개인적으로 굿즈와 먹을거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가까웠던 굿즈샵은 매우 작은 사이즈 였고,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건 먹을거리. 안에 쉑쉑도 있었지만, 뭐라 그럴까 전반적으로 맛있지가 않았어요. 

샌프란시스코 구장에서 먹었던 핫도그가 개인적으로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서부, 동부 몇 개 구장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필리스는 뭐라 그럴까 응원도 좀 점잖았던 것 같아요.
아니면 경기 내내 끌려가서 분위기가 쳐졌을지도..
이긴 경기가 아니라 열광적인 응원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필라델피아 가신다면 그리고 일정이 맞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승리하는 경기를 보시길! 야구는 이겨야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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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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