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사람 없을 때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왔어요!
평일이기도 해서 덕분에 여유롭게 봤습니다.
입구에 가이드 책자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챙기세요.
안에 지도도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간혹 휴대폰 안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캐년이 엄청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어요.
시간이 없어 다른 곳들은 못 보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만 왔는데 정말 다행이더라고요.
흐렸으면 매우 슬펐을 뻔,,
여기가 워낙 높다 보니까 바람이 많이 불어요.
해는 쨍한데 바람 때문에 꽤 춥다고 느꼈어요.
겉옷 꼭 준비해가시고 선글라스도 필수입니다.
날이 좋으면 좋을수록 눈이 안 떠져요,,, ㅎ
걷다 보면 벤치도 은근히 자주 나와서
다리 아프면 한 번씩 쉬어가세요!
초입 포토스팟에 사람들 와글와글 몰려있는데
거기 말고 오히려 길 따라 걷다 보면
여기저기 훨씬 예쁜 곳들이 많아요!
굳이 들어오자마자 그 인파 속에서
시간 소비해가며 사진 찍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정말 위험하게 사진 찍는 분들 있는데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인생샷도 중요하지만 목숨이 더 중요하잖아요ㅠㅠ
안전한 위치에서도 충분히 사진 잘 나옵니다!
저는 사진찍고 풍경 감상하느라
박물관이나 기념품샵까지는 안 갔는데
한 번 구경해봐도 괜찮다고 하네용.
66번 국도 정말 아무 기대도 없이
그냥 시간 남아서 캐년 갔다가 들러본 건데
생각보다 동네가 너무 취향이었어요!
약간 시골마을st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은 좀 힘들지라도,,
꽤 알려진 관광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닌 건지, 제가 갔던 날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정말 관광객 아~~무도 없었어요.
상점이나 기념품샵도 거의 문을 닫았었고요.
저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나름 카지노 딸린 호텔도 있고,
좀 더 안 쪽까지 들어갔으면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유일하게 문이 열려있던 수베니어샵.
커다란 개 한 마리와 유쾌한 할아버지께서
저녁 준비를 하며 맞이해주셨어요.
미서부에 이런 몽글몽글한 갬성이 있을 줄 몰랐네요.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