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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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에 인천에 도착해서 약간 정신을 차리고 이른 저녁잠을 자고 일어나니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잠이 안오네요. 그래서 여행 첫날 두번째날 너무 힘들어서 기록하지 못한 여행 이야기를 여기에 써 보려고 합니다.
lA에 온다고 하니까 꼭 사오라고 한 스투시 시티 로고 롱 슬리브즈를 사기 위해 허츠에서 차를 대여하자마자 오픈런을 하기 위해 시내로 들어 왔어요. 그런데 11 좀 못 미쳐서 차를 대려는데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줄도 보이지 않아서 오늘이 휴무인가 하는 당황스러움에 마음이 급해졌네요. 마약하는 사람같은 약간 정신없는 흑인이 무서웠지만 스투시 바로 앞은 주차가 1시간만 가능하다고 해서 2시간 가능한 탑마트 근처에 차를 대고 스투시로 달려갔어요.
스투시 앞에는 줄이 하나도 없었고 매장안도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항상 친절하게 시티 로고 티셔츠를 꺼내주시는 키 큰 흑인직원분께 M 사이즈 롱슬리브즈 재고가 있냐고 물었고 매우 매우 다행스럽게 남은 2장의 롱슬리브중 한개와 로고 티셔츠 그리고 파란색 볼캡을 사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여기와서 꼭 사와야 하는 미션중에 첫번째를 클리어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좋아서 그 기분 그대로 트레이더죠에 갔지만 ㅠ ㅜ 에코백을 매고 쇼핑하는 사람은 있었으나 보냉백도 많았지만 에코백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미션을 완수 했기때문에 차를 몰아 헐리우드 돌비극장가서 기생충 사진도 찍고 스타의 거리에서 트럼프 별바닥도 찍고 차이니즈 씨어터에서 마이클 잭슨 손바닥 프린팅도 야무지게 찍어주고 다음 꼭 가봐야할 베버리 힐즈로 갔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것은 바로 에러원 식품점에서 음료수를 사먹는 거였는데 정말 줄도 너무 길고 가격도 미쳤기 때문에 제일 저렴한 말차 라테를 주문했어요.
근데 매우 달더라구요. 이미 주문하고 받는데만 30분 넘는 시간이 걸렸어요. 음료수가 나오고도 불러주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다른 사람이 자기 음료수 나왔냐고 확인하는 김에 제 이름을 확인해서 받았습니다. 기다리던 남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에러원 에코백 사자고 조르려다가 20만원이길래 그냥 슬며시 다시 제자리에 놓아두고 제가 어린시절 정말좋아했던 프리티워먼의 배경인 포시즌 호텔에서도 찰칵 유명한 돌체앤가바나 앞에서도 찰칵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버리힐즈 사인 앞에서 멋지게 뒷모습을 찍어주고 첫날의 숙소인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4시 좀 넘어서 출발하니 거의 2시간 넘게 걸려 부에나 파크에 도착했어요.
호텔은 정말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한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라고 하더니 매우 안전하고 깨끗하고 호텔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넓고 무엇보다도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나오자마자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짐을 풀고 밤에 돌아다보니 더 소스라고 몰도 바로 옆에 있고 H 마트도 차로 5분 내외에 있고 동네에 새벽5:30부터 줄서서 아침을 먹는 뽀르또스라고 포루투갈 빵집도 차로 5분내외라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엘에이에 온다고 해도 부에나파트 더블트리 이 호텔에서 묵고 싶네요.
한국에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 1박 한적이 있는데 거기보다 방 크기가 넓어서 좋았어요. ^^
체크인할때 항상 주는 웰컴 쿠키도 맛이 똑같더라구요.
숙소를 LA 시내나 한인촌이 아닌 부에나파크라는 한인들이 새로 만든 한인촌동네에서 익숙한 더블트리 호텔에 묵으니까 갑자기 길거리도 깨끗하고 밤늦게 주차장도 안전하고 노숙자랑 약하는 사람들이 전혀 안 보여서 좋았습니다.도시 전체가 안전한 느낌이 좋았네요. ^^ 밤 늦게 11시까지 차로 돌아다녔습니다.
호텔 야외 수영장에는 자쿠지도 있어서 뜨거운물에 몸을 담글 수 있어요. 그리고 신라면도 6달러에 호텔 매점에서 팔고 있어서 급할 때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은 약간 한식이 땡기는 느낌적 느낌이라 더 소스라는 몰에 1층에 새로생긴 인쌩맥주에서 부대찌게랑 공기밥이랑 얼음맥주를 먹고
마트에서 햇반 한박스 물 2박스 라면 6개들이와 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김치브랜드를 사서 돌아와서 뻗었네요. 여행 내내 그 김치만 먹었는데 겉절이 같고 상쾌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은 김치를 한국에 돌아가기 위해 버릴 때 너무 아쉽고 미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