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년 초등 4학년 남자아이와 얼바인-la-그랜드캐년 토탈 한달살기! 좋았던 점.

작년에 아이와 단둘이 먼저 20일 정도 얼바인에 있다가 10일은 la에서 남편과 합류해서 la 관광-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투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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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행기:La in-Las out.

보통 la 길게 오시면 그랜드캐년 가실텐데, 다시 la로 가지 마시고 las 아웃하세요.

저는 las 비행기를 저녁 11시 반 비행기로 잡았었거든요.

그랜드 캐년 투어 끝나고 라스베가스 오니 저녁 6시쯤이였고, 2시간 넘게 저녁 시간 보내고 공항 갔습니다.

(시내에서 공항이 20분?)

공항라운지에 샤워실 있어서 샤워하고 개운하게 비행기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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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하셨던 다른 분들은 다시 la 가셨다가 다음날 출국하신다고 하시면서 las out으로 일정 안짠걸

후회하시더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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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전 :

저는 가끔 운전 하지만 운전하는 걸 겁내하는 사람이고 차도 정말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여행 계획할 때 제일 걱정이 운전 이였던 사람입니다.^^

렌트는 허츠에서 했고,(대행사) 여행 다가올수록 저렴해지더라구요.

다른 사항은 글 많으니, 저 같은 초보 운전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얼바인은 정말정말 정말 운전하기 편했어요.

우선 도로가 넓고 차가 별로 없고 또 주차 공간은 왜이리 넓은지.....그냥 걱정없이 오시면 될것 같아요.

다만 유투브나 인터넷에서 la 운전시 주의사항 같은거 많이 숙지하시고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얼바인은 좋았던게 비보호 좌회전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전면주차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우선 주차공간이 아주 넓다보니 그냥 됐어요.^^:: 그리고 평행주차를 못하다보니 길가 주차는 엄두를 못냈구요. 유명관광지는 비용 내더라도 사설 주차장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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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바인에 가보니 한 10분 20분 거리인데도 고속도로를 거쳐서 가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처음엔 고속도로인지도 몰랐습니다.;;고속도로에서는 대부분 운전 하시는 속도가 꽤 빠른편이고, 우리나라 고속도로보다 도로 자체가 좀 거칠었어요. 처음엔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고속도로에 분홍색, 초록색으로 아주 자세히 출구를 표시해주는데 미국은 안그렇다보니 출구 빠져나갈때 헷갈려서 잘 못 나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네비 보다가 어버버~하면서 어디로 나가야지? 걱정하면서 당황해서 잘못 빠져나가도 다시 제길로 오는데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그러니 경로 이탈해도 너무 당황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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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바인/샌디에고 까지는 괜찮았는데, la는 좀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길도 좁은거 같고, 운전도 좀 거친거 같고, 비보호 좌회전은 왜이리 많고, 일방도 많고 당황의 연속이였어요. ㅜ

다행히 la첫날 이후론 남편이 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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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이와 함께 할때 엄마의 마음가짐

-특히, 파워 J이신 어머님들은 마음을 아주 많이 내려 놓으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좀 길게 가서 여유가 있었기도 했지만, 아이가 아프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은 좋아한다고 해서 기껏 데려갔는데 우리 아이는 안좋아하고 반대인 경우도 있고, 하루에 여기여기여기 봐야지~!하고 동선 짜놔도 우리 귀염둥이들이 힘들어하면 못 끌고 다닙니다. 저도 초반에 너무 기동력 딸리는 아들이랑 다니려다가 뚜껑 열린적이 한두번이...아니였어요. ㅜ 중반부터 제가 맘을 내려 놓고 애 위주로 다녔더니 서로 윈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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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좋았던곳

1)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는 지니플러스(맞나요?)했구요.

저희 아이는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이런건 못타는 아이라 상대적으로 인 기 없는걸 많이 타서 그런지 엄청 많이 탔어요.(물론 아이는 그런 놀이기구를 좋아합니다.)

-유니버설은 그냥 1+1 행사 하는걸로 티켓사서 패스트트랙없이 그냥 갔어요. 대신 1시간 먼저 입장하는 티켓 샀는데, 이게 엄청 유용했어요. 마리오 3번 탔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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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랜드캐년투어

-아이가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가이드 분께서 설명을 계속해주시니 재밌어했어요. 그리고 신기한 자연환경에 아이도 많이 감동받은거 같습니다. 투어를 할거냐 자유로 갈꺼냐 고민했는데, 저희남편이 원래 운전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하루에 한군데만 가는 스타일이라 그냥 개인으로 가면 그랜드캐년 딱 1군데만 볼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무언가 설명을 들어야 아이도 더 집중하고 재밌어 할거 같아서 투어 신청했는데 빡빡했지만 그래서 더 알차게 다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희 셋다 너무 만족했어요. 많이 덥긴 했는데 못 다닐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8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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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샌디에고

씨월드-체험할거 볼거 너무 많아요.

미드웨이 항공 뮤지엄-역시 만지고 보고 체험하고 너무 좋아함.

벨보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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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얼바인 비치

-힐링 그 자체였어요. 라구나, 뉴포트, 헌팅턴, 다나포인트, 등등등

-얼바인에서 기차타고(바닷길 철로) 센크리멘탈 비치, 오션사이드비치 갔었어요. 기차에서 보는 바다 풍경 너무 예뻤어요.

5).la 비치

-산타모니카 비치: 사람도 너무 많고, 약간 지저분 하긴 했지만 저희 한텐 최고의 비치였어요. 엄마랑 아이 단둘이 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도 무릎까지만 들어가고 짐 분실할까봐 저는 밖에 있고 아이만 바닷가 근처에서 물장구만 치는 수준이였는데, 아빠가 오니 둘이 저 깊은데까지 가서 물놀이 하고 깔깔대고...저희 아이 원픽!장소가 됐어요. 저희는 이틀이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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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페스티벌

-얼바인 있을 때 OC fair에 갔었어요. 아이가 다른 나라 가도 페스티벌 가서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갔었네요. 구경할거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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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숙소

얼바인-터스틴에 가까운 에어비앤비(아파트), 얼바인은 안전해서 어디든 다 괜찮을것 같아요. 바로 앞에 h-mart 있는 몰이여서 편했어요. 하지만 자동차 소리가 엄청 나서 밤에는 조금 고생했습니다.

la- 비버리힐스 에어비앤비, 동네가 엄청 안전해서 산책 많이 했어요. 숙소 자체는 많이 낡았지만 낡은게 매력인 느낌? 비버리힐스 자체는 참 예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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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식사

아이가 레스토랑 가서 오래 기다리는걸 싫어 해서 거의 집에서 해먹었어요. 아침 저녁은 집에서 해먹고, 점심은 주변에서 햄버거나 피자 쌀국수 같은거 사먹었어요. 중간에 2주간 캠프를 해서 미국에서 삼시세끼 했어요. 좀 오래 오시는 분들은 주방가위, 과도, 도마(얇은거), 반찬통 같은거 챙겨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 오고 나서는 남편이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맛집 찾아 다녔어요(주로 구글 평점 보고 남편이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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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분 관리라고 하던데....여행가면 특히 그말이 와닿는거 같아요.

별거 아닌일로 아이랑 투닥거리거나 아이의 사소한 투정 가지고 이해 못하고 화내고 하는 여행 초반부....

아이의 기분이 좋아야 내 기분이 좋아지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더 즐거워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제가 짜놓은 일정 대폭 수정해서 그때 그때 아이 기분, 컨디션 따라 여행 다녔습니다.

많이 피곤해 하는 날은 하루 통째로 쉬기도 하구요.

올해도 아이와여행 가는데.....이번에는 초반부터 서로 기분 관리 잘해서 더더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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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 까페 회원님들께 매번 질문만 드려서...

죄송한 마음에 후기 한번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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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6-05-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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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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