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린포인트 쪽에서 에어비앤비로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와 한달 살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여행이 끝나면 마이애미나 따듯한 지역으로 일주일 정도 더 머무르려고 합니다. 어제는 친구와 덤보를 갔습니다. 운이 좋게 버스로 한번에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세계적인 관광 명소는 역시 사람이 많았습니다.
나름 칼바람에 사람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한명이 끝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피해서 또 한 팀이 앞으로 가서 찍고, 그 사람을 보고 또 다른 팀이 그 사람의 앞으로 가서 찍고 약간 물고 물리는 도미노 형식으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 또한 찍다 다른 팀을 앞지러서 찍고 하다 보니 나름 포인트별로 사진을 잘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초반에 상황 파악 잘 못하고 가장 멀리서 찍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뭣 때문인지,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인력이 뭔가를 나르고 정비하고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세계적인 관광 명소 치고는 사진 찍기에 많은 인파가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찍 가면 갈 수록 더 사람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아침 10시쯤에 출발해서 10시 30분쯤 도착 했습니다-!
보시면 제가 아까 말했듯, 처음에 다들 입구에 모여서 '오잉 여기가 덤보구나! 와 예쁘다 빨리 사진 찍자!' 이러면서 앞쪽에 모여서 찍다가 점점 '야, 안에도 들어가도 되겠는데? 사람 없는데?' 이러면서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저희 역시 그런 상태였구요. 앞에 한 팀이 있지만 아까 첫 사진과는 다르게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도 전-진 하시면 됩니다.
이러다 여기도 다시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누구보다 빠른 코리안. 이미 사진을 많이 찍었기에 다시 전진 하기로 합니다.
다시 모두가 사라졌습니다. 약간 눈치 싸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사진 못 찍고, 찍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나름대로 다른 관광객이 없는 컷 사진도 꽤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이런데 고수분들은 더 많은 인생샷을 남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후 저희는 차이나 타운으로 넘어가기 위해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넘어 갔습니다. 살짝 춥긴 했는데, 인생에 한번 정도는 충분히 걸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까요!
확실히 브루클린에서 뉴욕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사람이 엄청 많아집니다.
다만 브루클린에서 뉴욕으로 넘어가는 뷰는 도심뷰, 뉴욕에서 브루클린으로 넘어가는 뷰는 바다뷰가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구요. 뷰가 중요하시다면 반대편이 훨씬 더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다만 다리 자체의 모습은 똑같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브루클린쪽이 사진 찍기에는 훨씬 수월 했던 것 같습니다.
반대편쪽은 사실 살짝 춥고 지쳐서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네요. 그냥 중간 넘어가면서 부터는 ' 와 사람 겁나 많다'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후 도착한 차이나 타운. 저는 뉴욕의 좋은 점은 다양한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미쳐버린 뉴욕의 물가에 놀라기도 하지만,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면 나름 가성비 혜자 여행이라고도 생각 됩니다.
한 나라의 한 도시를 가는 것만으로도 수 많은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는 합기 라는 가게를 방문 했습니다. 이서진의 뉴욕 뉴욕에 나왔던 곳이라고 친구가 말해줘서 들렸는데, 가게 간판 앞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합기라는 가게를 가실거라면 무시하시고 옆에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새콤달콤 갈비와 게 뭐시기를 시켰는데, 메뉴판에 한국어도 써 있으니 당황 하지 마시고!
참고로 해당 식당은 게 요리를 시키면 푸짐하게 밥도 줍니다. 항상 미국 와서 욕심부렸다가 너무 많은 1인분에 당황한 적이 많아 점점 조금씩 여러 음식점을 가자는 마인드로 바뀌고 있습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지만, 오래된 중식 가게에 느낌에 비해 너무나도 깨끗한 시설과 화장실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가게는 오직 현금만 받습니다! 또 음식을 다 먹으면 포츈 쿠키도 주니까, 나오는 번호로 미국 로또 당첨도 노려 보려고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