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편 LA와 라스베가스를 5박에 간다구요? (2017년 열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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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묵은지 여행의 후기

https://naver.me/GRDvVV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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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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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상공입니다,

얼핏보면 한국 산골마을 위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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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정말.....낡아서 깜짝 놀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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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에서 렌터가를 예약했던지라

셔틀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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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내

우리가 예약한 차

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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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사님이 운전대를 잡습니다, ㅋ

알티마를 렌트했는데 국산차에 비해 핸들이 무거워

고생좀 했던 친구입니다,

생각해보면 외국에서 처음 운전하는건데 묵묵히 고생해준...

ㅋㅋ 저도 국제면허증 발급받아갔지만

그건 기념품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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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길거리 보고 처음 느낀건

괌보다 좀 더 진화한 시골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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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니구요 ㅋㅋ 민박집 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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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한침대

민박은 처음 경험했는데

전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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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2월인데 기온 예측을 잘못해서 두꺼운 옷을 많이 못챙겼는데

쌀랑하고 으슬으슬한 상태로 돌아오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뜨끈한 전기요를 깔아주시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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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에 주차를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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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 짐 풀자마자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기로 합니다.

저녁을 못먹어 어찌할까하다가

근처 한인마켓이 있다기에 정보를 얻어 다녀옵니다.

간판에 한글 보고 깜놀...

한인타운이 괜히 한인타운이 아니더군요.

한인타운안에서만 생활하면 수십년을 살아도 영어가 안는다더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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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아......

고향 생각나게 하는, 감성 터지는 네이밍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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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종류별로 4팩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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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속이 너무 꽉차서 맛있더라구요 양도 푸짐했고,

전 고** 김밥보다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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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 오르막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야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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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서 그리피스 천문대는 그리 멀지 않았어요.

오르막길 구불구불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할까 싶었는데

혹시 모르니 올라가보자 싶어서 천문대 앞까지 가니까

다행스럽게도 주차 공간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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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주차하고 내리니 이런...

숱한 야경들을 봤는데

너무나 멋졌어요

라라랜드 영화탓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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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아니고 그린피스 아니고 그리피스 천문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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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기 엠마왓슨과 라이언고슬링이 우주로 날아가던 그 곳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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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여행지에 가면 기본적으로 남들이 가는 곳들을 꼭 필수로 넣었는데

사실 관심없는 곳을 의무적으로 보는 것 또한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관심없으면 과감하게 패스합니다

순전히 야경보러 온것이라 얼른 뒷뜰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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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죠.

요 각도, 이 모습입니다.

과하지 않은 불빛과 넓게 펼쳐진 모습

언뜻보면 오사카 공중정원에서 보는 야경과도 흡사한데요

확실히 고층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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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흔들렸지만

우리들의 뒷모습 이사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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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나오며 사진찍는데 한국인 남성분이 혼자 오셔서는

저희 단체샷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부탁드려봤습니다.

역시나 뒷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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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보이는게 포인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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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나'인것만 알게 실루엣만 나오면 오케이 아니던가요?ㅋ

너무 제 모습 적나라하게 나오면 전....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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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자 넷이서 차타고 밤거리 달려가 그리피스 천문대 도착하면

라라랜드일줄 알았더니

역시나 라이언고슬링이 있어야 완성이더군요

핵심은 라이언고슬링인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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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번에 뉴욕 가서 섹스앤더시티 찍을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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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좀 춥고 살짝 출출하여

민박집 돌아가는길에 스벅에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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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이랑 라떼를 먹었죠

그래도 스벅의 나라에 왔는데 스벅 한잔 마셔줘야 예의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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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요리하고 계시기에

양해구하고 요기조기 사진좀 찍었답니다.

ㅋㅋ 저거 단무지 아니고 감자볶음인데

샛노랑색이라 여쭤보니 거기서 나는 감자가 조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어쩜 속은 잘 익으면서도 단단한 식감 잘 살아 있게 잘 볶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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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받아서 뒷뜰도 환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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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안쪽 테이블에서 민박객들 주로 식사하고

요 사각 테이블에서는 주인가족들 식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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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치찌개까지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식후에 숭늉도 주시던데...크흙...

이제 한식먹을때마다 감격하는거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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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제가 LA에 사는 친한 언니를 약 9년만에 처음 보기로 약속했어요

두근두근, 언니가 픽업하러 오기로 되어있던지라

친구들 먼저 나가는걸 배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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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이랜드쇼핑몰(헐리웃거리)에서 오후 2시즈음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전 민박집에 남아 있기로 합니다.

이웃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놀러오셔서

주인아주머니와 함께 셋이서 대화를 살짝 나누었는데 ㅋㅋ

아주머니 공식 질문이 있다 하시더라구요. 비행기표 얼마에 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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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해서 37만원에 끊었다니 깜놀하시며 역대 최저가라며...ㅋ

아마도 이 기록은 안깨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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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아주머니께서는 얼마전 선을 본 아들과 상대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며

얼굴도 보여주시는데 역시나....기승전 자식인거죠

(실제로 아들은 하버드대 졸업하고 여성분도 짱짱하시더라구요

얼굴도 이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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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무리되어갈때즈음 맞춰서 언니가 픽업하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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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몰에 가자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와아- 쇼핑몰인데 왜이리 이쁜가요

우리나라에도 경기도에 이런 아울렛 쇼핑몰이 꽤 많이 생겼지만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단지 미쿡이라 그런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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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외국에서는 특별히 살 것 없이 그저 쇼핑몰만 구경하는거

썩 좋지가 않던데

여긴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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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라 오픈하지 않은 매장은 많았지만

산책, 브런치 즐기러 온 사람들 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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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파머스 마켓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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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리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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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유아 관련 옷, 가구, 책, 소품들 모두 판매하는 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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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브랜드 좋아하는 한국 엄마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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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아무런 선물도 못해줬다며

딸아이 선물 꼭 사주고싶다 해서

염치 없게 선물도 하나 받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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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워낙 센스가 넘쳤던 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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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샤스커트를 선물로 해줬는데요

언니가 아들도 함께 데려와 전 언니네 아들 선물사려고 주섬주섬 골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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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잘 피해(?)서 결국 전 선물도 못사주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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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팩토리가 딱히 먹고싶은것 생각나지 않을때 두루 즐기기 좋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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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언니따라 그저 입장했구요

치즈케익팩토리니 치즈케잌을 사먹어야 하는데 결국 배가 불러서 요건 한입도 못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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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석에 앉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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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귀여운 아이는 열심히 책을 읽네요

ㅋ 영어 책을 읽다니 부럽...

아이가 영특해서 제가 한국인이라고 한국말로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외국인 친구와 엄마가 만날땐 영어로 말하고 상황에 따라 모드 변동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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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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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요리조리 취향에 맞춰 주문하던 언니라

제가 딱히 말하지 않아도 잘~~~ 주문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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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차이니즈 샐러드였나? 그랬었는데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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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도 꾸덕하니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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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도 굿,

전 오리지널 까르보나라(계란 노른자 있는)는 정말 못먹는데

요건 야매 까르보나라라서 ㅋㅋㅋ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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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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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착하죠? 미국에서 이만하면

팁은 저렇게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이거 너무 노골적인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팁문화가 당연한 미국에선 저렇게 비율별로 명세되어있는것이 더 합리적이겠더라구요

핸들링이 들어가는 모든 것에 팁을 주는 것이 맞다고,

물가 대비 시급을 이야기하며 언니가 설명해주는데

그제서야 어느정도 팁문화가 수긍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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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민망하게 기념으로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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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몰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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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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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시간을 즐기다가 친구들과 합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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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 매장에 들어가니 눈돌아가더군요 ㅋㅋㅋ

여자들도 요런거 보면 눈이 휙휙 돌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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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건지 보는(?)건지

도저히 입을 용기가 안나서 구매는 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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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구경만하다가 바디미스트만 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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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가니 헐리웃 거리에 요런게...

캬, 하루 뒤가 아카데미 시상식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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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극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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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씨가 사생활로는 참 말이 많지만

'달콤한 인생' 이후로 이병헌의 연기를 참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핸드프린팅 기념 샷 하나 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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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사인도 꼭 찍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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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극장 레드카펫이 깔릴 이곳

우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이 곳을 밟았을테고

엠마 스톤 등등

숱한 배우들이 요 계단을 밟았을테죠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지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기념사진 하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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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점심을 치즈케익팩토리에서 지인 언니와 먹었는데

친구들은 오전에 마트 쇼핑을 하느라 점심을 못먹어

쉑쉑버거에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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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인앤아웃을 맛봤으니

쉑쉑버거로 간건데요,

전 나름 ㅋㅋ 런던에서 먹어봤더랬죠.

제 입맛엔 인앤아웃보다 쉑쉑이었답니다.

친구들도 쉑쉑이 더 입맛에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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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힐즈를 드라이브하고

주차 후 산책도 슬슬 하다가

더 늦어지기 전에 비치에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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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산타모니카에 가보고싶었는데(가장 많이 들어본 LA근교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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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투어당시 가이드가 베니스비치를 추천한다 하셔서

베니스 비치로 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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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차가 밀릴 줄 몰랐구요 ㅠ

꽤 거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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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인적이 드물고...ㅠ

노을 색깔은 이뻤어요

어떻게 이만큼 황량할 수가 있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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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라라랜드 영화 포스터 노을 느낌 난다며 위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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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폰설정하는 동안 찍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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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니 늦은 저녁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전에 만난 지인언니가 추천해준,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로 합니다.

그로브몰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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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ㅋ

베니스 비치에서 차에 타자 마자

갑자기..... 가벼운 볼일이 보고픈데

중간에 도저히 멈춰 설 곳이 없고

저는 정말....앞이 아찔아찔.... 머나먼 이국땅에서 소금 받으러 다닐뻔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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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로브몰 내에 도착해서도 주차타워까지 올라가야하는지라

도저히 못참고 친구에게 급히 내려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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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앞에서 만나자고..

초스피드로 뛰어들어간 곳이 그로브몰과 이어진 호텔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로비에서 턴하니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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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을 얻고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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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넘나 이쁜게 아니겠어요?

회원님들께 꼭 알려야 한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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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또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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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올도 이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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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룸 공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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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명 호텔이었거든요?

호텔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면

나와있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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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쪽이 아니라 파머스 뭐시기 호텔이 아닌데

근처 호텔로는 그 호텔로밖에 검색이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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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모습이 이렇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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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사람들이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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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친구들과 약속한 레스토랑 앞에 가야하는데

나름 낮에 한번 와봤다고

사진 찍으며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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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프로작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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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시계탑까지 와서

옆으로 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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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마켓이 보이고

(지인 언니 말로는 이곳이 질이 꽤 괜찮아 선물용으로 쵸콜렛 사기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우리의 목적지는 'Wood 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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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내 그런데 동양인 하나도 못봤구요

정말 현지인들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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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니 이것저것 시켜요.

언니에게 추천 받은 메뉴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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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는 체리콕이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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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도 주문하고

사이드로는 언니의 추천대로 매쉬드 스윗포테이토였는지 그냥 포테이토였는지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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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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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도 함께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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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 립이 맛있다던데 정말 맛있더군요

풀 립으로 시킬 걸 후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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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또다른 동양인 한팀을 봤죠.

테이블 사이 복도로 어느 한 남성이 아주 힙한 걸음으로 꿀렁꿀렁 걸어나가는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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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는 푹 눌러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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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렇게 그루브 타면서 걸어갈까 싶었는데

옆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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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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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ㅋㅋ 정말 바로네요.

보니까 다른 멤버는 안보였고

콘서트 끝나고 개인적으로 온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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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ㅋㅋㅋ 한 명 빼고는 아줌마들이라 또 민망스러워 격하게 아는척도 못하고

친구 중 한명이 번개같은 속도로 사진을 한번 찍었는데

정말 사진도 번개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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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진같이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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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나름 연기도 했어요

응답하라 1994 빙그레 역으로도 나왔고

꽃보다 청춘에서도 지난번 호주 서부지역 여행편에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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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빛과 번개로만 가득한 사진이라 올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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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게 먹고 나오니

상점은 거의 문을 닫았구요

그래도 뭔가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정말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따뜻한 조명들, 행복한 느낌의 거리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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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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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남아있어요.

스튜디오에서 놀고 저녁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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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몰에서 민박집에 돌아와 자기전까지

동전던지기를 하며 '프론트오브라인'(패스트트랙)을 끊을 것인가

일반 자유이용권을 끊을 것인가 고민을 엄청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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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이가 꽤 났으니까요.

그나마 프론트오브라인이 시즌이 시즌인지라(2월이면 비수기죠) 가격이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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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큰맘먹고 발권하기로 합니다.

120불정도였던가....

사실 이렇게 빡빡한 여행에선 시간이 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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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구매하면 개장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입장 가능한 메리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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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구역이 아주 다양하게 있더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주차비가 달랐던것 같은데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주차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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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이티가 반겨줍니다.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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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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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같은 세대인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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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미세하게 흔들린거 보이시죠?

수전증 아니라 흥분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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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오사카 유니버셜 가봤지만 이만큼 흥분되지 않았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본고장, LA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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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하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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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바쥬스는 나름 아시아권 말고는 두루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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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의 심볼이 보입니다.

오리지널이라 그런지 심플하네요

싱가폴과, 오사카의 지구본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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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날씨는 또 어쩜 이리 화창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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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번 말하지만 날씨운이 뻗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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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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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세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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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각자 예약내역 보여주니 입장 가능했구요

이곳으로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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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목걸이를 줍니다

요 목걸이로 출국 심사까지 패스트로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아직도 집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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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보인건 해리포터 마을

저 해리포터 광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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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요. 고1때부터 책 사기 시작하여

등장인물, 온갖 마법 이름 줄줄 외우며

학교 야자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칠판에 인물 관계도를 잔뜩 그려놓으며

덕질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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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요,

황송해서 어쩔 줄 모르는 저 어깨선과 입모양이 보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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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데 눈은 그득 쌓여있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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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잘 묘사해뒀나요

제가 오사카 유니버셜은 대학시절, 다녀왔던지라 해리포터존을 못봤꺼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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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 보는건데 정말 감개가 무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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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맥주도 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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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스미드 표지판이 보이네요

상점가 이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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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열차급의 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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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줘야죠 ㅋㅋ 우리에겐 무적 프론트 오브 라인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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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성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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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장사도 하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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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망토 두르고 저 지팡이로 몇 개의 포인트에서 시늉을 하면

특정 이미지가 나타나는 등의 마법이 이뤄집니다 ㅋㅋ

(물론, 꼭 망토나 지팡이를 사야하는건 아니고

저 포인트에서 특정 행위를 하면 그리 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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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잘 숙성됐는지 맛을 봤어야 하는데

왜 못먹었는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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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 실성한 수준으로 돌아다녔다고 보시면돼요 ㅋㅋ

너무 좋아서 먹는 시간도 아까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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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도 보이네요

전 사실 심슨을 안봐서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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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해보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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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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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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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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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것 몇개 사느라 바빴어요

지금도 집 냉장고에 쪼르르 심슨 패밀리가 붙어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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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구역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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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라는 어트랙션인데

요게 정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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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죠

이게 없으면 사실 LA 유니버셜은 다른 데와 차별성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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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해 있다가 순서가 되면 저 차를 타고 구경을 하는데

각 칸마다 앞에 모니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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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하는 분의 영상이 나와요

물론 실제 안내하는 분도 맨 앞자리에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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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산 인형 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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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광활한 LA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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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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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리 시시한게 다있나 싶으때즈음

요런 마을 세트장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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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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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어억 홍수가 납니다.

ㅋㅋㅋ 저러다가 또 싸악 물이 빠지면서 다음 차가 올때 이런 효과가 또 반복되는...

배수시설이 잘되어있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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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공간으로 들어서니 지하철 플랫폼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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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쾅쾅 터지고 폭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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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폭탄이 ㅋㅋㅋ

물도 조금씩 튀기고 열기도 확확 느껴져

리얼했답니다.

정말 재밌었는데 표현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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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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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밤 빠~밤

밤밤밤밤밤밤밤밤

띠리리~~~~띠리리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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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읽으신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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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흥얼거린거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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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도 어흥하고 나왔는데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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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츠 모텔이네요

고전적인 사이코패스 영화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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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저벅 저벅 걸어오는데

처음엔 웃으며 사진찍다가

꼭 돌발적으로 뛰어와 겁줄것 같아서

무서워 조용히 카메라 내립니다 ㅋㅋㅋ

나중에 저 차 트렁크에 사람 모형을 철썩 넣고는 스윽 째려보는데

연기력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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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나타낸 세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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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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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았어요. 저 사람들은 홀로그램 영상이랍니다.

입체 안경을 중간에 쓰기도 했었고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는 구역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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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 막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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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나오니 역시 사람들 많구요

프론트 오브 라인을 선택한 것이 더욱 기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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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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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대충 먹습니다

정말 맛없게 보이죠?

그냥 짰어요 ㅋㅋ

차라리 삼김에 컵라면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미쿡 느낌 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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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네 맥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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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심슨과 인증샷 한번 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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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먼 왕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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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참 좋아했었는데요

내부에 들어가면 볼거리도 많았고

나름 뭐 볼만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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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도 즐거웠구요

미이라가 가장 재밌었던것 같아요.

아 해리포터의 퀴디치 경기 어트랙션도!!

요거 두개가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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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나 미이라 어트랙션 장식은 싱가폴이 더 멋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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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샵입니다,

전 요때까지만 해도 미니언즈를 본적이 없었구요

다녀와서 영화를 봤는데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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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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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보면 눈이 매직아이가 되는 기분이구요

그럼에도 이번 할로윈땐 우리 딸아이 미니언즈 옷을 입혀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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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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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미니언즈가 은근 재밌었어요

안경쓰고 4D느낌 비슷한 어트랙션이었는데

중간에 침 튀기는 것도 좀 리얼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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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나오면 이렇게 뚜찌뚜빠 춤추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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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인형들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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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팝콘통을 꼭 갖고 싶어 했던 친구는

이렇게 잔인한게 미니언즈의 머리를 열어

팝콘을...ㅋㅋㅋ

(팝콘 처음 한번만 사면 곳곳에서 팝콘 리필 가능한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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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우리 셜록 오이오빠의 무대는 왜 있는건가요?

베이커 스트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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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가 오리지널이지만

전 BBC의 셜록을 정말 사랑합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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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스펀지밥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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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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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목을 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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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쭉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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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걷다보니 오잉, 이건 뭔가 이대로 가면 나가야할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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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턴 해서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존으로 한번 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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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사볼까 고민도 했지만

예쁜 쓰레기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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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귀지, 지렁이맛 등등 여러가지맛이 나는 젤리만 사서

모험하는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시험하였는데 꽤나 잘 먹더군요.

썩은 계란 맛도 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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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교수활동 하시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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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라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찍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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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어요 이곳에서의 시간,

LA에서 게티센터와 멜로즈를 못가본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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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가게된다면 일주일 정도 여유있게 머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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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특가덕분에 곗돈에서 모든 숙박, 관광, 식비, 비행기티켓 등등을 해결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최상인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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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땐 피곤해서 모두 비행기에서 뻗었구요,

다시는 남방항공 탄다 안탄다로 조금 나뉘었지만

사람은 또 망각의 동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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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50만원은 안타겠지만 37만원이라면 전 다시 꼭 잡아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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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거의 10년 전의 여행기라 좀 민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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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팍팍한 여정인데 알차게 돌다온듯해서

다시 떠올려도 참 잘다녀왔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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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담번에 미서부간다면

좀 더 여유있게 다녀오고픈 마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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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6-04-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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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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