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2편 스타트
LA 상공입니다,
얼핏보면 한국 산골마을 위 같기도...
공항이 정말.....낡아서 깜짝 놀랐구요
알라모에서 렌터가를 예약했던지라
셔틀타고 이동합니다
와우내
우리가 예약한 차
는 아니구요
박기사님이 운전대를 잡습니다, ㅋ
알티마를 렌트했는데 국산차에 비해 핸들이 무거워
고생좀 했던 친구입니다,
생각해보면 외국에서 처음 운전하는건데 묵묵히 고생해준...
ㅋㅋ 저도 국제면허증 발급받아갔지만
그건 기념품으로...,,ㅋ
LA 길거리 보고 처음 느낀건
괌보다 좀 더 진화한 시골느낌?
제주도 아니구요 ㅋㅋ 민박집 뜰입니다.
2명이서 한침대
민박은 처음 경험했는데
전 만족입니다
무엇보다도 2월인데 기온 예측을 잘못해서 두꺼운 옷을 많이 못챙겼는데
쌀랑하고 으슬으슬한 상태로 돌아오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뜨끈한 전기요를 깔아주시더라구요 ㅋㅋ
뒷뜰에 주차를 했구요
민박집에 짐 풀자마자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기로 합니다.
저녁을 못먹어 어찌할까하다가
근처 한인마켓이 있다기에 정보를 얻어 다녀옵니다.
간판에 한글 보고 깜놀...
한인타운이 괜히 한인타운이 아니더군요.
한인타운안에서만 생활하면 수십년을 살아도 영어가 안는다더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울엄마...아......
고향 생각나게 하는, 감성 터지는 네이밍이군요.
김밥 종류별로 4팩 샀어요.
오오 속이 너무 꽉차서 맛있더라구요 양도 푸짐했고,
전 고** 김밥보다 더 맛있었어요
늦게 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 오르막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야한다더군요.
한인타운에서 그리피스 천문대는 그리 멀지 않았어요.
오르막길 구불구불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할까 싶었는데
혹시 모르니 올라가보자 싶어서 천문대 앞까지 가니까
다행스럽게도 주차 공간이 있더군요
크으....주차하고 내리니 이런...
숱한 야경들을 봤는데
너무나 멋졌어요
라라랜드 영화탓도 있었지만,
그리니치 아니고 그린피스 아니고 그리피스 천문대로 갑니다.
.
요기요기 엠마왓슨과 라이언고슬링이 우주로 날아가던 그 곳이죠 ㅋㅋ
예전엔 여행지에 가면 기본적으로 남들이 가는 곳들을 꼭 필수로 넣었는데
사실 관심없는 곳을 의무적으로 보는 것 또한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관심없으면 과감하게 패스합니다
순전히 야경보러 온것이라 얼른 뒷뜰로 나갑니다.
바로 이거죠.
요 각도, 이 모습입니다.
과하지 않은 불빛과 넓게 펼쳐진 모습
언뜻보면 오사카 공중정원에서 보는 야경과도 흡사한데요
확실히 고층이 없으니까요
ㅋㅋ 흔들렸지만
우리들의 뒷모습 이사진 참 좋아합니다.
천문대 나오며 사진찍는데 한국인 남성분이 혼자 오셔서는
저희 단체샷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부탁드려봤습니다.
역시나 뒷모습이구요
잘 안보이는게 포인트입니다 ㅋㅋ
사진은 '나'인것만 알게 실루엣만 나오면 오케이 아니던가요?ㅋ
너무 제 모습 적나라하게 나오면 전....또르르...
그나저나 여자 넷이서 차타고 밤거리 달려가 그리피스 천문대 도착하면
라라랜드일줄 알았더니
역시나 라이언고슬링이 있어야 완성이더군요
핵심은 라이언고슬링인건데 ㅠㅠ
담번에 뉴욕 가서 섹스앤더시티 찍을 수 있으려나요
날씨도 좀 춥고 살짝 출출하여
민박집 돌아가는길에 스벅에 들렀어요
스콘이랑 라떼를 먹었죠
그래도 스벅의 나라에 왔는데 스벅 한잔 마셔줘야 예의 아니겠어요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요리하고 계시기에
양해구하고 요기조기 사진좀 찍었답니다.
ㅋㅋ 저거 단무지 아니고 감자볶음인데
샛노랑색이라 여쭤보니 거기서 나는 감자가 조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어쩜 속은 잘 익으면서도 단단한 식감 잘 살아 있게 잘 볶으셨는지
아침 햇살 받아서 뒷뜰도 환했구요
저기 안쪽 테이블에서 민박객들 주로 식사하고
요 사각 테이블에서는 주인가족들 식사하더라구요.
저 김치찌개까지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식후에 숭늉도 주시던데...크흙...
이제 한식먹을때마다 감격하는거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이날은 제가 LA에 사는 친한 언니를 약 9년만에 처음 보기로 약속했어요
두근두근, 언니가 픽업하러 오기로 되어있던지라
친구들 먼저 나가는걸 배웅했죠.
안녕, 하이랜드쇼핑몰(헐리웃거리)에서 오후 2시즈음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전 민박집에 남아 있기로 합니다.
이웃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놀러오셔서
주인아주머니와 함께 셋이서 대화를 살짝 나누었는데 ㅋㅋ
아주머니 공식 질문이 있다 하시더라구요. 비행기표 얼마에 샀느냐,
경유해서 37만원에 끊었다니 깜놀하시며 역대 최저가라며...ㅋ
아마도 이 기록은 안깨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웃 아주머니께서는 얼마전 선을 본 아들과 상대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며
얼굴도 보여주시는데 역시나....기승전 자식인거죠
(실제로 아들은 하버드대 졸업하고 여성분도 짱짱하시더라구요
얼굴도 이쁘시고)
이야기 마무리되어갈때즈음 맞춰서 언니가 픽업하러 옵니다.
그로브몰에 가자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와아- 쇼핑몰인데 왜이리 이쁜가요
우리나라에도 경기도에 이런 아울렛 쇼핑몰이 꽤 많이 생겼지만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단지 미쿡이라 그런걸까요? ㅋ)
언제부터인가 외국에서는 특별히 살 것 없이 그저 쇼핑몰만 구경하는거
썩 좋지가 않던데
여긴 정말 좋았어요.
오전이라 오픈하지 않은 매장은 많았지만
산책, 브런치 즐기러 온 사람들 꽤 많더군요
멀리 파머스 마켓도 보이네요
포터리반입니다.
주로 유아 관련 옷, 가구, 책, 소품들 모두 판매하는 샵인데
요 브랜드 좋아하는 한국 엄마들도 많죠
오랜시간 아무런 선물도 못해줬다며
딸아이 선물 꼭 사주고싶다 해서
염치 없게 선물도 하나 받고 왔네요
대학시절 워낙 센스가 넘쳤던 언니라
예쁜 샤스커트를 선물로 해줬는데요
언니가 아들도 함께 데려와 전 언니네 아들 선물사려고 주섬주섬 골랐는데
요리조리 잘 피해(?)서 결국 전 선물도 못사주고 왔답니다.
차이니즈팩토리가 딱히 먹고싶은것 생각나지 않을때 두루 즐기기 좋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언니따라 그저 입장했구요
치즈케익팩토리니 치즈케잌을 사먹어야 하는데 결국 배가 불러서 요건 한입도 못먹었네요
야외 테라스석에 앉았구요
요 귀여운 아이는 열심히 책을 읽네요
ㅋ 영어 책을 읽다니 부럽...
아이가 영특해서 제가 한국인이라고 한국말로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외국인 친구와 엄마가 만날땐 영어로 말하고 상황에 따라 모드 변동한다더군요
식전빵이구요
옛날부터 요리조리 취향에 맞춰 주문하던 언니라
제가 딱히 말하지 않아도 잘~~~ 주문해줬답니다.
요게 차이니즈 샐러드였나? 그랬었는데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파스타도 꾸덕하니 맛있었구요
까르보나라도 굿,
전 오리지널 까르보나라(계란 노른자 있는)는 정말 못먹는데
요건 야매 까르보나라라서 ㅋㅋㅋ 잘먹었습니다
푸짐하게 잘 먹고
값이 착하죠? 미국에서 이만하면
팁은 저렇게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이거 너무 노골적인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팁문화가 당연한 미국에선 저렇게 비율별로 명세되어있는것이 더 합리적이겠더라구요
핸들링이 들어가는 모든 것에 팁을 주는 것이 맞다고,
물가 대비 시급을 이야기하며 언니가 설명해주는데
그제서야 어느정도 팁문화가 수긍이 가더군요
흐흐...
민망하게 기념으로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이랜드 몰로 향합니다.
혼자서
사색의 시간을 즐기다가 친구들과 합류해서
빅토리아시크릿 매장에 들어가니 눈돌아가더군요 ㅋㅋㅋ
여자들도 요런거 보면 눈이 휙휙 돌아간답니다
입는건지 보는(?)건지
도저히 입을 용기가 안나서 구매는 안하구요
실컷 구경만하다가 바디미스트만 구매하고
밖을 나가니 헐리웃 거리에 요런게...
캬, 하루 뒤가 아카데미 시상식날이더군요
차이니즈 극장이구요
이병헌씨가 사생활로는 참 말이 많지만
'달콤한 인생' 이후로 이병헌의 연기를 참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핸드프린팅 기념 샷 하나 찍구요
헐리웃 사인도 꼭 찍어야죠
돌비극장 레드카펫이 깔릴 이곳
우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이 곳을 밟았을테고
엠마 스톤 등등
숱한 배우들이 요 계단을 밟았을테죠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지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기념사진 하나 남깁니다.
저는 이날 점심을 치즈케익팩토리에서 지인 언니와 먹었는데
친구들은 오전에 마트 쇼핑을 하느라 점심을 못먹어
쉑쉑버거에 가기로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인앤아웃을 맛봤으니
쉑쉑버거로 간건데요,
전 나름 ㅋㅋ 런던에서 먹어봤더랬죠.
제 입맛엔 인앤아웃보다 쉑쉑이었답니다.
친구들도 쉑쉑이 더 입맛에 맞다고...
비버리힐즈를 드라이브하고
주차 후 산책도 슬슬 하다가
더 늦어지기 전에 비치에 가기로 했어요.
사실 산타모니카에 가보고싶었는데(가장 많이 들어본 LA근교 비치)
그랜드캐년 투어당시 가이드가 베니스비치를 추천한다 하셔서
베니스 비치로 갔건만
이만큼 차가 밀릴 줄 몰랐구요 ㅠ
꽤 거리가 있더군요
도착하니 인적이 드물고...ㅠ
노을 색깔은 이뻤어요
어떻게 이만큼 황량할 수가 있는지 ㅠㅠ
나름 라라랜드 영화 포스터 노을 느낌 난다며 위로하고
ㅋㅋ 폰설정하는 동안 찍힌 사진입니다,
배가 고프니 늦은 저녁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전에 만난 지인언니가 추천해준,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로 합니다.
그로브몰에 위치해 있어요.
사실 이날.....ㅋ
베니스 비치에서 차에 타자 마자
갑자기..... 가벼운 볼일이 보고픈데
중간에 도저히 멈춰 설 곳이 없고
저는 정말....앞이 아찔아찔.... 머나먼 이국땅에서 소금 받으러 다닐뻔했다죠
심지어 그로브몰 내에 도착해서도 주차타워까지 올라가야하는지라
도저히 못참고 친구에게 급히 내려달라고 합니다.
레스토랑 앞에서 만나자고..
초스피드로 뛰어들어간 곳이 그로브몰과 이어진 호텔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로비에서 턴하니 보이더군요.
마음의 평안을 얻고 나오니
화장실이 넘나 이쁜게 아니겠어요?
회원님들께 꼭 알려야 한다며 ㅋㅋ
필사적으로 또 사진을 찍습니다.
핸드타올도 이쁘게
파우더룸 공간도 있구요
(그런데 분명 호텔이었거든요?
호텔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면
나와있지가 않아요.
파머스쪽이 아니라 파머스 뭐시기 호텔이 아닌데
근처 호텔로는 그 호텔로밖에 검색이 안되는군요
낮과 밤의 모습이 이렇게 다르네요
밤에도 사람들이 많구요
얼른 친구들과 약속한 레스토랑 앞에 가야하는데
나름 낮에 한번 와봤다고
사진 찍으며 이동합니다
누가보면 프로작가인줄
파머스 시계탑까지 와서
옆으로 꺾으면
월드 마켓이 보이고
(지인 언니 말로는 이곳이 질이 꽤 괜찮아 선물용으로 쵸콜렛 사기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우리의 목적지는 'Wood ranch'
와우내 그런데 동양인 하나도 못봤구요
정말 현지인들 가득했어요
배가 고프니 이것저것 시켜요.
언니에게 추천 받은 메뉴 중심으로
이 음료는 체리콕이었으려나요
립도 주문하고
사이드로는 언니의 추천대로 매쉬드 스윗포테이토였는지 그냥 포테이토였는지 가물가물..
스테이크도 주문하고
샐러드도 함께 주문합니다.
오오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 립이 맛있다던데 정말 맛있더군요
풀 립으로 시킬 걸 후회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또다른 동양인 한팀을 봤죠.
테이블 사이 복도로 어느 한 남성이 아주 힙한 걸음으로 꿀렁꿀렁 걸어나가는게 아니겠어요?
모자는 푹 눌러쓰고
누가 저렇게 그루브 타면서 걸어갈까 싶었는데
옆 친구가
'B1A4 바로 아니야?'
컥...ㅋㅋ 정말 바로네요.
보니까 다른 멤버는 안보였고
콘서트 끝나고 개인적으로 온 듯했어요
크으 ㅋㅋㅋ 한 명 빼고는 아줌마들이라 또 민망스러워 격하게 아는척도 못하고
친구 중 한명이 번개같은 속도로 사진을 한번 찍었는데
정말 사진도 번개만 나왔어요
심령사진같이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ㅋㅋㅋㅋ
'바로'가 나름 연기도 했어요
응답하라 1994 빙그레 역으로도 나왔고
꽃보다 청춘에서도 지난번 호주 서부지역 여행편에 나오더라구요
암튼 빛과 번개로만 가득한 사진이라 올리지 않겠어요
거하게 먹고 나오니
상점은 거의 문을 닫았구요
그래도 뭔가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정말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따뜻한 조명들, 행복한 느낌의 거리들
좋았어요.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남아있어요.
스튜디오에서 놀고 저녁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었고
그로브몰에서 민박집에 돌아와 자기전까지
동전던지기를 하며 '프론트오브라인'(패스트트랙)을 끊을 것인가
일반 자유이용권을 끊을 것인가 고민을 엄청 했답니다.
돈차이가 꽤 났으니까요.
그나마 프론트오브라인이 시즌이 시즌인지라(2월이면 비수기죠) 가격이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공홈에서 큰맘먹고 발권하기로 합니다.
120불정도였던가....
사실 이렇게 빡빡한 여행에선 시간이 돈이니까요,
공홈에서 구매하면 개장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입장 가능한 메리트도 있죠.
주차구역이 아주 다양하게 있더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주차비가 달랐던것 같은데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주차를 하고
두근두근 이티가 반겨줍니다.
이~~~~~티~~~~
다들 이티 아시죠?
그럼 같은 세대인겁니다 ㅋㅋ
사진이 미세하게 흔들린거 보이시죠?
수전증 아니라 흥분해서 그럽니다.
싱가폴, 오사카 유니버셜 가봤지만 이만큼 흥분되지 않았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본고장, LA니까요.
식상한 하드락,
잠바쥬스는 나름 아시아권 말고는 두루 보이더군요
유니버셜의 심볼이 보입니다.
오리지널이라 그런지 심플하네요
싱가폴과, 오사카의 지구본과 다릅니다.
크으-
날씨는 또 어쩜 이리 화창한지
전 매번 말하지만 날씨운이 뻗쳤습니다
정말 좋아요
하늘보세요 하늘
스마트폰으로 각자 예약내역 보여주니 입장 가능했구요
이곳으로 들어가니
요 목걸이를 줍니다
요 목걸이로 출국 심사까지 패스트로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아직도 집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인건 해리포터 마을
저 해리포터 광팬이었습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요. 고1때부터 책 사기 시작하여
등장인물, 온갖 마법 이름 줄줄 외우며
학교 야자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칠판에 인물 관계도를 잔뜩 그려놓으며
덕질좀 했었죠
반갑습니다요,
황송해서 어쩔 줄 모르는 저 어깨선과 입모양이 보이죠?ㅋㅋㅋ
화창한데 눈은 그득 쌓여있구요 ㅋㅋ
어쩜 이렇게 잘 묘사해뒀나요
제가 오사카 유니버셜은 대학시절, 다녀왔던지라 해리포터존을 못봤꺼든요
여기서 처음 보는건데 정말 감개가 무량해서.....
버터맥주도 팔구요
호그스미드 표지판이 보이네요
상점가 이름이죠
청룡열차급의 기차도
타줘야죠 ㅋㅋ 우리에겐 무적 프론트 오브 라인이 있으니까요
호그와트 성도 보이구요
마법사가 장사도 하는군요??ㅋ
저 망토 두르고 저 지팡이로 몇 개의 포인트에서 시늉을 하면
특정 이미지가 나타나는 등의 마법이 이뤄집니다 ㅋㅋ
(물론, 꼭 망토나 지팡이를 사야하는건 아니고
저 포인트에서 특정 행위를 하면 그리 되는듯해요)
맥주가 잘 숙성됐는지 맛을 봤어야 하는데
왜 못먹었는지 아쉽네요
거의 반 실성한 수준으로 돌아다녔다고 보시면돼요 ㅋㅋ
너무 좋아서 먹는 시간도 아까웠달까요
심슨도 보이네요
전 사실 심슨을 안봐서 잘 모릅니다.
유치해보이는 것도
전부 타봅니다.
멋지게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굿즈 구경도 하고
맘에 드는 것 몇개 사느라 바빴어요
지금도 집 냉장고에 쪼르르 심슨 패밀리가 붙어 있다죠
아래 구역으로 내려갑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라는 어트랙션인데
요게 정말 최고였어요
LA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죠
이게 없으면 사실 LA 유니버셜은 다른 데와 차별성이 없는 것 같아요
대기해 있다가 순서가 되면 저 차를 타고 구경을 하는데
각 칸마다 앞에 모니터가 있고
안내 하는 분의 영상이 나와요
물론 실제 안내하는 분도 맨 앞자리에 계시구요
친구가 산 인형 껴안고
ㅋ 광활한 LA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구요
저도 함께 감상합니다
뭐이리 시시한게 다있나 싶으때즈음
요런 마을 세트장으로 들어갑니다.
특수효과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크어억 홍수가 납니다.
ㅋㅋㅋ 저러다가 또 싸악 물이 빠지면서 다음 차가 올때 이런 효과가 또 반복되는...
배수시설이 잘되어있나보오-
지하공간으로 들어서니 지하철 플랫폼이 나오네요
우르르쾅쾅 터지고 폭발하고
또 물폭탄이 ㅋㅋㅋ
물도 조금씩 튀기고 열기도 확확 느껴져
리얼했답니다.
정말 재밌었는데 표현할 길이 없네요
죠스 구역입니다.
빠~밤 빠~밤
밤밤밤밤밤밤밤밤
띠리리~~~~띠리리 띠리리~~
따라 읽으신거 압니다.
멜로디 흥얼거린거 다 알아요
죠스도 어흥하고 나왔는데
못찍었네요
베이츠 모텔이네요
고전적인 사이코패스 영화 중 하나죠
배우가 저벅 저벅 걸어오는데
처음엔 웃으며 사진찍다가
꼭 돌발적으로 뛰어와 겁줄것 같아서
무서워 조용히 카메라 내립니다 ㅋㅋㅋ
나중에 저 차 트렁크에 사람 모형을 철썩 넣고는 스윽 째려보는데
연기력이 아주 좋습니다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나타낸 세트장입니다.
처참하죠
꽤 많았어요. 저 사람들은 홀로그램 영상이랍니다.
입체 안경을 중간에 쓰기도 했었고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는 구역도 있었고
정말 기가 막혔어요
정신차리고 나오니 역시 사람들 많구요
프론트 오브 라인을 선택한 것이 더욱 기쁜 순간입니다
다시 위로 올라와
점심을 대충 먹습니다
정말 맛없게 보이죠?
그냥 짰어요 ㅋㅋ
차라리 삼김에 컵라면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미쿡 느낌 내줘야죠
더프네 맥주네요
보안관 심슨과 인증샷 한번 찍구요
겁나먼 왕국에 도착합니다.
슈렉 참 좋아했었는데요
내부에 들어가면 볼거리도 많았고
나름 뭐 볼만했답니다 ㅋㅋ
쥬라기 공원도 즐거웠구요
미이라가 가장 재밌었던것 같아요.
아 해리포터의 퀴디치 경기 어트랙션도!!
요거 두개가 꿀잼,
트랜스포머나 미이라 어트랙션 장식은 싱가폴이 더 멋졌던 것 같아요
미니언즈 샵입니다,
전 요때까지만 해도 미니언즈를 본적이 없었구요
다녀와서 영화를 봤는데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귀엽긴 하네요
자꾸 보면 눈이 매직아이가 되는 기분이구요
그럼에도 이번 할로윈땐 우리 딸아이 미니언즈 옷을 입혀볼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친구는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도 하구요
요 미니언즈가 은근 재밌었어요
안경쓰고 4D느낌 비슷한 어트랙션이었는데
중간에 침 튀기는 것도 좀 리얼했구요
마지막엔 나오면 이렇게 뚜찌뚜빠 춤추는 곳이
곳곳에 인형들이 있구요
미니언즈 팝콘통을 꼭 갖고 싶어 했던 친구는
이렇게 잔인한게 미니언즈의 머리를 열어
팝콘을...ㅋㅋㅋ
(팝콘 처음 한번만 사면 곳곳에서 팝콘 리필 가능한거 아시죠?)
오마이갓,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우리 셜록 오이오빠의 무대는 왜 있는건가요?
베이커 스트릿이네요
셜록 홈즈가 오리지널이지만
전 BBC의 셜록을 정말 사랑합답니다.
저 멀리 스펀지밥도 보이구요
스벅에 들어와
잠시 목을 축입니다.
시원하게 쭉 들이키고
쭉쭉 걷다보니 오잉, 이건 뭔가 이대로 가면 나가야할것만 같은
다시 턴 해서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존으로 한번 더 갑니다.
이것저것 사볼까 고민도 했지만
예쁜 쓰레기인걸요
코딱지, 귀지, 지렁이맛 등등 여러가지맛이 나는 젤리만 사서
모험하는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시험하였는데 꽤나 잘 먹더군요.
썩은 계란 맛도 있었어요 ㅋㅋ
여전히 교수활동 하시고 계시구요
이젠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라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찍고 나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이곳에서의 시간,
LA에서 게티센터와 멜로즈를 못가본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구요
다음번에 가게된다면 일주일 정도 여유있게 머물고 싶네요^^
남방항공 특가덕분에 곗돈에서 모든 숙박, 관광, 식비, 비행기티켓 등등을 해결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최상인 여행이었어요.
돌아올땐 피곤해서 모두 비행기에서 뻗었구요,
다시는 남방항공 탄다 안탄다로 조금 나뉘었지만
사람은 또 망각의 동물이잖아요?
ㅋㅋ
50만원은 안타겠지만 37만원이라면 전 다시 꼭 잡아서 갈래요
ㅋㅋㅋ 거의 10년 전의 여행기라 좀 민망한데
그래도 정말 팍팍한 여정인데 알차게 돌다온듯해서
다시 떠올려도 참 잘다녀왔다 싶은...
그래도 담번에 미서부간다면
좀 더 여유있게 다녀오고픈 마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