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편 LA와 라스베가스를 5박에 간다구요? (2017년 열정 여행)

​

​

​

안녕하세요.

​

라라랜드 보고 천문대 한번 가볼까 해서

살포시 LA 다녀왔던

허세 제인이니입니다.

​

​

과거 타 카페에 업로드했던 글이 생각나

여기다 옮겨 올려봅니다.

​

​

(이 여행 다녀와 후기글을 그 여행카페에 올렸는데

후에 이 미여디 카페가 생겨날 즈음이었는지

카페 홍보 쪽지가 왔었다죠. 아 옛날이여~~)

​

​

너무 오래전 여행이라 경비는 도움이 안되겠지만

일정이 빠듯해도 시간이 조금밖에 안나온다면

그럼에도 다녀와야죠!!!

​

​

그리고 LA와 라스베가스가 섞여있어서 편의상 이 게시판에 모두 올려요.

​

​

​

​

맛보기로 경비산출 들어갑니다.

​

바야흐로 2017년 2월이었습니다!!!

​

모두 4인 기준이었죠.

​

​

항공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남방항공 경유로 1인 37만원이었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서는거 아니냐고

주변에서 어찌나 조롱을 받았던지요!!

교통비

부산-LA 왕복

149만원

남방항공프로모션

LA→라스베가스

14만 5천원

메가버스

라스베가스→LA

40만원

델타항공

렌트카

26만원

알라모

숙박

라스베가스

84만원

코스모폴리탄 2박

파리스호텔 1박

LA

46만원

한인민박 2박

관광

라스베가스

118만원

그랜드캐년+

앤텔롭캐년+

홀스슈밴드

당일투어

LA

80만원

유니버셜스튜디오

패스트트랙

​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은근 LA 시내는 볼거리가 딱히 없어서

하루를 유니버셜에 올인했고 각자 현지에서 결제 했답니다.

그래서 유니버셜을 제외하고 4인 약 478만원이 들었다죠.

​

여기서 당일투어는 가이드팁으로 현지에서 100불 더 얹어 드렸습니다.

약 11만원이라고 가정을 하면

​

토탈 4인 489만원이군요.

​

​

저희 4인 3년동안 소액으로 적금을 들었습니다.

약 627만원이 있었죠.

​

​

그래서 사실 저희 개인이 추가 한 돈은

현지에서 결정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패스트트랙포함

1인 약 20만원과 쇼핑비밖에 없었고

​

​

공용경비에서 식비까지 모두 해결 가능했습니다.

​

​

627만원 - 489만원(유니버셜 제외) = 138만원으로 식비, 와이파이대여,

1명의 부산-김포 왕복 비행기값까지 해결했어요.

​

​

​

유니버셜패스트트랙까지 포함한다면

1인 평균 176만원정도 되겠군요.

​

​

엄청나지요?

​

​

​

숙박을 아끼고 싶지 않아, 괜찮은 한인민박과 호텔에서 머물렀고

식비 아끼지 않고 펑펑 썼답니다.

베가스에선 택시와 듀스버스도 이용했답니다.

​

​

사실은 공용경비에서 1인 40달러씩 남아서 다시 돌려받은건 안비밀입니다.

​

​

유니버셜 갈 줄 알았으면 다른 예산을 줄여서 모두 모아둔 돈에서 해결 했을텐데

​

그래도 이만하면 뭐,,,,움하하하

​

​

렌트도 미드사이즈아닌 풀사이즈(닛산 알티마)에 운전자1인추가, 풀커버리지로 대여 잘 했답니다.

​

​

메가버스 예약시일을 깜빡 놓치는 바람에

저렴하지 못하게 예약한 것이 가장 흠입니다만;;

​

​

미국 본토땅은 처음 밟아봤을 때랍니다.

괌은 가봤지만 헤헤

그래서 바운스바운스 합니다.

​

13시간 구겨져있다가 성조기를 보니 어찌나 기쁘던지요!!

뭔가 큼직한게

키야~~~ 미쿡이다 싶더군요.

저 사실 사대주의....ㅋㅋㅋㅋㅋ

​

미국에 대한 환상이 꽤 큰지라

(나홀로 집에 광팬이라 그래요 ㅠㅠ)

​

키야~ 별거 아닌 모든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짐을 찾으러 갑니다.

​

이런 광고판이 있었는데

이땐 몰랐는데 그러고보니 제가 유니버셜 갈 운명이었나봐요

저 스튜디오 투어 정말 재밌답니다.

​

아주 큼직하죠. ㅋㅋㅋㅋ 대국입니다.

중국도 대국이지만 미쿡도 대국이어요.

사람 많아도 마냥 좋아요.

​

바쁜 와중에 요리조리 아무거나 막 찍었어요

LA는 나름 입국심사가 어떤식으로든 3번 거쳐지더라구요.

기계로 먼저 확인해서 영수증 뽑고,

입국심사 받고

나가기 바로 직전 세관신고 비슷하게 한번 더 하더군요.

그 마지막 순간에

백인도 흑인도 아닌 그 누군가가(아마도 스패니쉬?)

저에게 어눌한 한국말로

고기 갖고 왔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식품 없다고 영어로 대답하니

'닭고기? 소고기? 개고기?' 이러더군요.

​

한국말로 아주 정확히 개고기라고 하며 피식 웃는데

아오.....

제 솜방망이 주먹이 울었답니다.

​

원래는 한인택시로 공항픽업을 신청할까 하다가

(남방항공이 지연출발해서 늦게 도착할 수도 있을까 싶어서)

11시 넘어 출발하는 메가버스를 타기에 충분한 시간인 것 같아서

미국 공항의 플라이어웨이를 타기로 했어요.

이게 여러 목적지를 향해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가는 공항셔틀 비슷한 버스같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더라구요.

터미널에서 나와 작은 길 하나 건너면 이렇게 생긴 버스들이 줄줄이 오는데

가는 곳이 다 다르니 앞의 표지를 잘 보던가,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한 사람에 9달러였던가...그정도였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볼모로 잡히고 ㅋㅋㅋ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서 그 티켓을 기사님에게 전달하면

그때 캐리어를 건네받는 형식이더라구요.

(대신 현금결제 안되고 반드시 카드결제였어요)

요건 할리우드 가는거네요.

​

저희는 메가버스를 타야하니 유니온스퀘어 방면의 차량을 기다려요.

ㅋㅋㅋㅋ 도착했으니 단체컷 하나 찍어야죠.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저....저.....누굴까요..ㅠㅠㅠㅠ

요양온 사람 같이 하고 있는 사람이 저....

​

그저 공항 터미널에 불과한데 왜그리 좋았던 걸까요

​

유니온 스퀘어 역 앞입니다.

보통 4-50분 걸린다던데 차가 안막혀서 35분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캐리어 볼모로 잡히고서는 좋다고 사진 찍었어요.

​

ㅋㅋㅋ 미국이라서 나무들도 키가 큰가봐요

​

줄서서 표를 구입하구요

기사님과 캐리어를 맞바꾸고는 역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역이 무시무시해요 ㅠㅠㅠ

보통 우리나라는 늦은 밤이라도 역근처는 시끌벅적한데

여기 뭐이리 아무것도 없나요

사람도 참 별로 없구요

그런데 또 순찰 도는 사람들은 너무 많아요.

서부 치안이 별로라더니 ㅠㅠㅠㅠ 쫄보라서 쫄았습니다.

내부로 들어와보니

'유니온' 이라서 뭔가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그림이...

갤러리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

에스컬레이터타고 내려가니 여러 방면으로 길이 나뉘어져있더군요.

메트로 타는 곳도, 버스타는 곳 등등

​

캐리어 들고 동양인 여성이 시끌벅적하니

시큐리티 한명이 와서 물어봐요.

뭐도와줄까?

​

'응 우리 메가버스 탈거야'

'아 어디로 가니?'

'우리 베가스 갈거야'

'아 그건 밖에 있어. 건물 앞 게이트로 가봐'

'아 그래. 고마워. 그런데 우리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카페 찾고 있어'

'오호 그래? 저기로 가면 스타벅스 있어'

'오 스타벍스가 거기 있니?? 고마워'

중앙쪽으로 걸어가니 스타벅스 비롯 편의점 등등 몇 개의 상점이 보였어요.

그런데 역시나 사람도 별로 없고..

(저녁 8시 정도였는데 이렇게 없을수가요)

더군다나 이리 멋진 건물내부에 푹신한 쇼파의자가 있어 앉으려고 보니

저렇게 못들어가게 막혀있더군요.

옆의 안내문구를 읽어보니 특정 교통수단의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만 앉을 수 있는;;

그 교통수단 이름이 좀 특이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참...저렇게 텅텅비어있는데 못들어가게 막아두고 그것도 사람이 지키고 서있다니

너무 매정한가 싶다가도..

오픈해두면 노숙자들이며 뭐며 다 모여들어 치안이 불안해질 수도 있겠다 싶구요

대충 옆의 어느 카페가 수프도 있고 음식도 꽤 팔길래

커피와 수프 하나 시켜서 테이블에 앉아서 버스 시간을 기다렸어요.

​

광저우에서부터 쭉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이날 가까운 호텔에서 숙박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기엄마들 큰맘먹고 시간내어 온 여행인지라

아까운 밤시간을 날려 버릴 수 없어서 메가버스타고 이동하기로 한거거든요.

​

드디어 반가운 메가버스가 도착했어요.

버스 도착 전 줄 서 있을때도

외부 카운터에서 남자 직원이 몇명이냐, 어디로 가냐 확인하고는

여기서 줄서서 기다리면된다에서부터 시작해서

아주 살짝 비가 내리니 안쪽에서 기다리라고 말해주는 등

뭐랄까....'아 얘네 굉장히 직업정신 투철하구나!!' 싶었어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

​

메가버스 도착해서는

캐리어를 모두 직접 다 실어 주시더군요.

팁을 드려야 하나 살짝 망설였는데

현지인들 모두 팁을 주지 않더군요.

그 후로도 여행기간 중 유사한 경험을 했는데

모두가 캐리어를 실어주더군요.

네임택도 선물로 받구요

와이파이 잘터지는 메가버스에 탑승합니다.

티켓오픈하는 날 매 타임의 첫 티켓은 1불인데..ㅠㅠㅠㅠ

놓쳐버렸어요 아까워 죽겠어요.

음, 비행기에서의 이동과 버스에서의 이동은 꽤 차이가 있죠.

기내보다 답답한 느낌이 덜하고 일단 땅을 밝고 창밖이 보이니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언제 또 미국 도로를 이만큼 달려보겠나 싶기도 하구요.

​

흔들려도 좋아요.

스웩넘치는 미쿡이잖아요.

​

​

새벽 5시가 넘어 베가스에 도착했어요.

SOUTH스트립에 위치한 터미널이었구요

택시도 없는 시간대라고 하더군요.

우버를 부를까 하다가

요렇게 생긴 자판기가 있어 보니

버스표 자판기더군요.

듀스버스인데 24시간 이용에 8달러니 굿이죠.

주저하지 않고 티켓을 구매합니다.

​

베가스에선 요거 하나로 충분한 것 같아요.

(아 물론 후에 베가스에서 다시 공항으로 갈때는 택시 이용했어요)

​

13번 저 곳에서 듀스버스를 기다립니다.

​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코스모폴리탄!!

1박 거의 버리는 셈이죠.

LA도착한 날을 체크인으로 잡았어요.

그래도 새벽에 들어가 바로 잘 수 있었으니 만족해야죠.

맞은편 아리아 호텔,

이곳도 핫하죠. 대형 쇼핑몰과 함께

​

조용한 새벽의 베가스 스트립

​

코스모폴리탄도 보이고

​

플래닛 할리우드도 보이네요.

​

벨라지오도 있구요.

​

파리스호텔이네요.

​

마지막날 1박은 파리스로 잡았답니다.

​

​

그런데 저는 좀 기분이 참 거시기하더군요.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베가스의 민낯을 본 느낌이랄까

싫었어요.

멋지다가 아니라 내가 소비되는 느낌이랄까

(아줌니 짠내 폭발하네요 ㅋㅋ)

​

코스모폴리탄으로 들어가봅니다.

​

​

호텔 도착 일주일 전

레이트 체크인이다, 우리는 피곤한 일정이니 가서 바로 쉴 수 있도록 부탁한다 등등

코멘트를 남기고 꼭 그러겠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데스크에 해당 직원은 근무시간이 아니었고

단호박 언니가

'우리 지금 분수뷰로 트윈베드룸 아무것도 없어 일단 킹베드로 가있으면 체인지해줄게'

'언니 무슨소리해? 우리 너무 피곤하고 4명인데 킹베드라고?'

'엑베 하나 넣어줄게 좀만 기다려 어쩔 수 없어'

​

오마이갓 베가스 단호박 클라스!!

​

하는 수 없으니 룸키 받아들고 올라옵니다.

​

​

그래도 꽤 넓어요

분수뷰 스튜디오 뭐시기 룸이라더니

진짜 간이주방도 있습니다.

오우, 멋지죠

욕실로 저 뻥 뚫린 창은

블라인드 내릴 수 있으니 걱정마셔요

​

후다닥 뷰부터 확인하고 와우내~~~!!!

​

카페에 여행 후기를 올릴 생각에

침착하게 심호흡하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

저 파랑 쇼파가 어찌나 맘에 들던지요

​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원베드룸이니 가능한 쇼파인거죠

​

​

욕실 살펴볼까요

세면대 2개구요

욕조도 월풀 욕조입니다.

전 잠 안자고 욕조에 물받아 마사지 받으면서 푹 쉬었답니다.

​

샤워부스도 깨끗하고 넓어요

춤춰도 되겠어요

어메니티 살펴볼까요

처음 보는 브랜드지만 그래도 뭔가 이뻐보여요

​

씽킹룸입니다.

​

생각해야죠. 볼일볼땐 ㅋㅋㅋㅋ

​

다시 테라스로 뛰쳐나가 쇼파한번 스윽 보고

옆방 언니의 통화소리도 엿듣습니다.

엿들어도 1도 모르니 봐주세요.

​

방에서 분수쇼를 쏴~ 볼 수 있다니 환상이군요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주차장 뷰같기도합니다

​

미니바,

손대는 순간 요금 체크되니 조심조심

​

알 수 없는 느낌

그래도 모던한 액자 장식도 눈여겨 봤어요

​

청록 쇼파 집에다 끌어다 놓고 싶을 정도로

만족 만족

​

쇼파에 앉아 사진 한번 찍어보구요

​

벽장 문도 스윽 열어보니

​

캐리어 받침대가 두개가 있네요

​

하나는 내꺼다

​

다리미

언젠가부터 여행지가면 다리미 잘 활용해요.

너무 캐쥬얼한 옷차림만 챙기지 않고

적당히 다림질할만한 아이템도 챙겨가는거죠

저 이제 나름 호텔순이 된건가요??ㅋㅋㅋㅋ

​

이와중에 다시 책상에 놓인 색연필들이 너무 깜찍해서

​

쇼파 찍은거 아니고 욕실 창 블라인드 찍었어요

​

엑베 들어오니 영 멋이 안나네요

​

​

전 목욕하고 1층 카지노 후다닥 내려갔다가

요양 차림에서 나름 사람 행색으로 변신하고

​

나머지 친구들 깨워서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인데

역시나 모던함을 유지합니다.

​

로비가 참 정신사나운데요 ㅋㅋ

​

막 이런 알 수 없는 책장 장식

그래도 사진찍으면 꽤나 느낌 삽니다.

아울렛 다녀와서 체인지한 룸입니다.

더 고층으로 배정받았네요

​

특별히 다른건 없어요,.

​

​

침대가 두개라는거

그래서 내사랑 쇼파 크기가 확 줄었다는거

​

그래도 침대가 참 이뻐요

쇼파에서 춤출거 아니니 저만해도 충분해요.

욕실도 그대로예요

​

그저 밤이되어 뷰가 환상인 것을 제외하고는.

​

​

감동 감동 또 감동이에요.

​

분수쇼

너무 고층이라 물줄기가 낮아보이는 효과 제외하고는

그리고 노래가 아주 작게 어설프게 들리다는 것 제외하고는

멋져요 멋져

셀카 엄청나게 찍어댔던 곳이기도 하죠.

남방항공 프로모도 모자라

코스모폴리탄도 1+1 프로모로 아주 저렴하게 잘 이용했어요

시간아까우니 얼른 점심을 먹고 아울렛에 가기로 합니다.

이런, 날씨 운좋다고 친구들에게 떠벌떠벌했는데 영 우중충하죠?

하지만 전 믿습니다,

한번도 날씨가 나빴던 적이 없으니!

베네시안에 나름 맛집이 있다고 해서

​

들어왔죠.

​

미서부 여행출발 바로 전날 마카오에서 귀국한 저로서는

여기가 마카오인지 라스베가스인지;;

별 감흥도 없고

장염걸린 1명과 굶주린 3명

​

잔뜩 기대하고 '랍스터 미'를 찾아왔습니다.

느낌 쌔~~합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며 먹을듯한

굳이 찾아오지 않을법한

모퉁이의 크지 않은 집

​

뭐 랍스터니 중박은 되겠지 하며

​

이렇게 개미모이만한 메뉴를 7만원가까이를 주고 주문합니다.

​

저거 보이세요? 사진은 너무 크게 나왔습니다.

정말 작아요

​

지금 다시 생각해도

열불나게 맛없던

소금을 들이 부었는지

어쨌는지

배도 안차고 맛도 없고

욕만 나오던

랍스터미를 뒤로하고

​

우리에겐 욕할 시간 조차 없으니

듀스버스를 타고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버스에서 한참 떠들다 보니

영어 듣기평가때도 잘 안들리던 막귀가

무언가를 듣습니다.

'아울렛으로 가려면 여기서 내려 환승하세요'

​

읭?? 빛의 속도로 검색해보니

듀스버스는 아울렛까지는 안가더군요.

재빨리 검색해보니 SDX버스로 갈아탸야되는군요.

(어차피 24시간권으로 듀스/SDX 둘다 이용 가능합니다.)

내려서 SDX 기다리던 중

날이 너무 좋아서

모든 날이 적당해서

아아....

​

광합성하며

버스 잽싸게 올라타

가는 길에도

셔터 누릅니다.

저는 프로니까요 ㅋㅋㅋㅋ

​

이제 도착했습니다.

​

캬

디스이즈 라스베가스

분위기 삽니다.

​

일단 들어가서 게스트서비스센터 앞에서

얼른 어플 다운받아서

노스프리미엄아울렛 회원가입을 합니다.

​

들어가서 보여주면 요렇게 쿠폰 리플렛을 줍니다.

브랜드별로 할인내역이 상이한데

뭐 큰 도움은 안되지만

소소한 도움은 되니

꼭 받으세요

(갑자기 성실한 정보꾼 노릇)

쇼핑할 땐 사진 찍는거 아니쥬

정신없이 쇼핑하고 보니 이지경

뿌듯합니다.

토리버치나 코치(아주 안좋아하는 브랜드임에도)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싸서

안사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판도라도 아울렛이라 정말 쌌어요.

제 말에 여럿 홀려서

다들 샀다죠 ㅋㅋ

​

거칠게 쇼핑하고 돌아와

호텔방에서 짐정리를 대충 마치고

야경을 감상합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하니 지친 몸을 이끌고

어슬렁거려야죠

​

호텔 브릿지로 이래저래 연결이 되더군요.

​

아리아로 이렇게요

​

제니퍼로페즈 아줌니가 공연을 하나보네요

전 브리트니 팬이었는데

브리트니도 어디 작은 호텔에서 공연을 한다고 포스터가 붙어있더군요.

​

​

맛집 찾기도 너무 지쳐서

(밤 거의 새고 하루종일 쇼핑하고 왔으니까요.

썩을 랍스터미에서도 배를 채우지 못했으니)

이런데라도 들어갈까 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손님 하나 없는 곳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

고민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맛 없지는 않은

부바검프에 가기로 합니다.

장염걸린 친구는 여전히 아무것도 먹질 못하구요

​

맥앤치즈와 여러 메뉴를 시켜봅니다.

​

맥앤치즈는 언제나 느끼하고 고소하고 그렇죠

​

피쉬 앤 쉬림프 앤 칩스 정도 되겠군요

​

요게 젤 맛났습니다.

메뉴이름 모르고 그림만 보고 시킵니다 ㅋㅋㅋ

​

내일은 또 대망의 투어가 있으니

당 충전을 위한 군것질거리 몇가지를 사고

​

구경도 합니다.

아주 다양하던데

​

배고프고 지치니 입맛도 안돌고

​

소소하게 구경만 합니다.

​

약종류도 많구요

​

기념품도 팝니다.

​

다시 호텔방으로 건너가던 중

차가 엄청 많더군요.

지나가면서는 이렇게 막히는걸 못봤는데

심지어는 모두 호텔로 들어오는 차량인듯한 느낌적인 느낌

​

여기 언니 오빠들은 평일인데도 일 안하고 놀기만 노는지

다들 나이트 죽순이 죽돌이인건지

특히 코스모폴리탄 내의 어느 바? 클럽 비스무리한 그곳엔

힙하고 핫한 언니오빠들이 그득하더군요

​

​

꼽사리 낄 엄두가 안나서

방으로 돌아가 잡니다.

왜냐하면 하루에 3군데를 둘러보는

어마무시한

새벽 4시에 출발하는 투어를 신청했으니까요

엄청 고민했어요.

원래는 그랜드캐년 투어만 할랬는데

제가 약간 고민스러워

일행들에게 홀스슈밴드와 앤텔롭캐년 사진을 보여주니

이왕 힘든거 볼거나 다 보고 오자고 해서

​

미친척 투어 신청했어요

​

요래요래 호텔 앞으로 픽업 오십니다.

최소 출발인원이 4명이었는데

전날 궁금해서 카톡으로 물어보니

11명 신청했는데 우린 6명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싶었는데

여긴 좀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투어객이 늘어나면 차량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를 한명 더 붙이더군요.

이 날 신청인원이 11명이었는데

가이드 2명에 차가 2대라

제가 탄 차에는 저희 일행 4명과 다른 여자분 2명

이렇게 6명이었던거.

아무튼 새벽에 이렇게 출발해도

​

뭐 그 좁은 이코노미 남방항공타고 경유 거쳐서

15시간 넘게 뱅기 타고 왔는데

​

그에 비하면 차는 껌이죠 ㅋㅋㅋ

중간에 휴게소 들러

​

요렇게 새벽공기도 마시고

​

미쿡 주유소 구경도 하고 매점도 구경합니다.

한번 쉬고 나니 도시락을 주더군요.

​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포함된 투어였어요.

​

눈물나게 반가웠던 김밥과 유부초밥

아 그런데 진심 맛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산 것이 아니라

몇개의 투어회사에 김밥을 납품하는 개인 아주머니가 있나보더군요.

​

그분이 직접 싸신거라는데

오우......굿 촵촵

라스베가스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할만한ㅠㅠㅠㅠ

​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지겹진 않더군요.

일단은 이국적이니

전 모두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원래 제가 기차나 차로 이동하며

바깥 구경하는걸 좀 좋아라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창밖에

손은 김밥에

장염걸린 친구도 이제 좀 살아나는지

꽤 먹더군요.

​

간식으로 어제 산 젤리를 먹습니다.

​

그리고 국민학교를 나왔냐 초등학교를 나왔냐

교과서 몇차 교육과정이냐라는 질문을 주거니 받거니 할 때즈음

가이드와 우리의 나이가 동갑임을!!!!!

이때부터 분위기 더 삽니다.

​

나머지 2명은 20대 중반이었고

나머지는 다 동갑이라 어찌나 즐겁던지요.

​

이제 진정한 아침입니다.

​

또한번 휴게소에 들렀는데 이거 왜 컵라면이???ㅋㅋㅋ

​

맛있는 컵누들도 있구요

​

한번 더 쉬고

​

이때부턴 가이드가 초6때부터 중학교시절 인기있었던 대중가요를 촤르르 틀어주던데

웃겼던게 ㅋㅋㅋ

1절 끝나면 다음 노래 돌리고

디제잉하면서 들려주더군요.

쿨 노래 디제이 디오씨 노래 들리니

저희도 모르게 흥얼거리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볼륨 줄여서

​

우릴 당황케 하셨죠.

그러다 저희도 에라 모르겠다 싶어 막 부르고

아주 흥겨운 분위기였답니다.

드디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몇걸음 걸어

​

내부 순환버스를 탑니다.

​

저희를 막 찍어주시더군요.

​

내려서

​

비지터 센터로 향합니다.

​

반갑다!

​

안에서 잠시

​

아주 잠시 설명을 듣습니다.

그랜드캐년의 총 길이가 부산에서 서울정도의 거리가 된다더군요.

오 지저스

깊이는 한라산을 거꾸로 뒤집어 넣으면 쏙 들어간다는데

굉장히 와닿으면서도

상상이 안가더군요.

그랜드캐년의 절반은 아직 공개를 하지 않고

반쪽만 공개가 되어있는거라더군요.

저희는 사우스림 투어였고

이스트림쪽으로 빠져나가

앤텔롭캐년 마지막으로 홀스슈밴드를 가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역순인데 가이드님이 날씨를 보고서는 그날 순서를 바꿨다는군요.

​

그랜드캐년 기념 스탬프도 찍구요

​

매더포인트로 갑니다.

여러 포인트가 있겠지만 가장 유명한

매더포인트만 보는 투어였습니다.

​

두근두근

​

이거 설명해줬는데 도저히 기억이;;

​

여기 그랜드캐년이 위치한 애리조나주를 비롯하여

인근 어느 지역까지 원주민(나바호)들이 자치를 한다던데

그 나바호들의 여러 부족 중 한 부족의 이름이 '야바파이' 라던가...

​

짬뽕된 기억이니 10%만...팩트인듯합니다 ㅋㅋ

​

걸어갈수록 무언가 보이는데

그 와중에 이곳을 발견(?)한 매더씨

​

동판 한번 스윽 훑고서는

​

헙!!

​

제가 여지껏 다녀본 관광지중 가장 사진빨이 안받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안담기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전 산도 바다도 강도 계곡도 별로 안좋아하는

빽빽한 빌딩숲과 아스팔트를 사랑하는 도시인인데

그랜드캐년은

생각했던 것 보다

아니 그것 이상으로

아주 웅장하고 장엄하고 굉장하고

감동적인 곳이었습니다.

세월의 흔적

아주 긴긴 세월

강물이 흘러가며 깎아 낸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와닿지 않던 말들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와닿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담아낼 수 없음을 알고선

그냥 가슴 담뿍 담으려고 애썼던

​

아이가 크면 꼭 가보길 바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다들 그랜드캐년 와서 인생사진 찍는다는데

고소공포증이 있고

더군다나 정말 죽으면 끝날 그런 곳에서 인생사진을 찍으려니

정말 이러다가 영정사진 찍는건 아닌가 싶은 것이

후달거리더군요.

친구들은 의외로 다들 저 끄트머리에 성큼성큼 걸어가 앉아 잘만 찍던데

솔직히 저기서 살짝이라도 삐끗하면 죽는거 아닙니꽈ㅠ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서 반은 울면서 걸어가니 가이드가 잡아주는데

저 모습 느껴지시나요

전 쫄보입니다 ㅠㅠㅠ

​

이제 차량을 타고 이스트림쪽으로 향합니다.

차 트렁크를 여니

도마뱀이 어떻게 들어간건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

​

위협을 느꼈는지 자신의 꼬리를 잘랐군요;;

저 긴 꼬리 보이시나요 ㄷㄷㄷ

꼬리와 도마뱀을 함께 길바닥으로 옮겨주고

​

점심식사로 김치볶음밥을 꺼내주더군요.

키야-

김밥 싸주신 그 분의 솜씨라더군요.

계란후라이도 2개에

양이 사진으로는 가늠되지 않지만

1.5인분 정도였습니다.

오우 지자스

MSG맛 안났고

그냥 정말 집밥이었습니다.

친구를 뽐뿌질하여 만든 판도라 우정링으로 기념샷도 찍고

잠시 뒤 도착한 이스트림 포인트에선

단체샷을 남기죠

​

거센 바람에 제 머리는 순간 곱슬머리로 변했지만

그래도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

ㅋㅋㅋㅋ 사진찍는데 죽기 싫어서

전 꼭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앉았습니다.

​

그것도 찍고나서는 바로

허겁지겁 올라옵니다.

​

다시 개인샷을 찍는데

나는 더이상 쫄보가 아니다 라고 외치며

​

찍어보지만

느껴지시나요

불안한 눈빛

저 아슬한 손바닥

몸의 무게중심을 최대한 뒤로

​

다른 각도에서도 여전합니다.

후달리는 심신을 안정시키고자

초코를 꺼내먹으며

버거킹 간판도 구경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앤텔롭 캐년

​

저 굴뚝 3개가 화력발전소인데

​

저것 또한 나바호들의 앞으로 되어있다더군요.

​

사실 언젠가 한번은 궁금했던 적이 있어요.

이주민들이 원주민들의 땅을 빼앗아

이렇게 긴 세월을 떵떵거리며 사는데

원주민들은 억울하지 않을까 그들은 반발하지 않는걸까.

​

자세하고 깊이 그들의 역사를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그들이 다스리는 자치구역들이 꽤 있고

그들 앞으로 주식과 회사(?)들이 있다고.

그들은 그 영역안에서 대대손손

큰 부는 아니지만 그렇게 어느 정도 보장(?)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시스템이 갖춰진 것 같더라구요.

​

이 앤텔롭 캐년 근방도 그들의 자치구역으로

이 곳은 가이드들이 함께 보지 못하고

나바호(인디언 원주민) 출신의 가이드들이 따로 저희를 인솔해주더군요.

담당 가이드에게 의무는 아니지만 팁을 주는데

아마 그것이 그들의 부수입원이 되겠죠.

​

무언가 열심히 느끼는 척 포즈를 취해봅니다.

​

윈도우 배경화면 되겠습니다.

​

빛도 모아보구요

(이것 역시 나바호 가이드가 찍어주신)

​

쫄쫄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합니다.

​

사람들이 몰려오니 사진은 찍어야겠는데 포즈가 생각나질 않으니

이런 어정쩡한...ㅋㅋ

​

그리고 이제 마지막 코스

말발굽을 닮아 붙여진 '홀스 슈 밴드'

저는 이제 여기서 드디어 두손을 힘차게 뻗어보이며

쫄보가 아니다를 외칩니다.

여긴 보시다시피 발 아래쪽으로 단이 있어서 ㅋㅋㅋㅋ

안무서웠.....

​

더 리얼 무서운 스팟이 있는데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불어서

그곳에선 사진을 찍지 않는게 좋겠다고 가이드님이

다른 곳으로 잡아주셨어요.

​

ㅋㅋㅋㅋ

카메라를 응시하는 저 몰골은 도저히 드러낼 수가 없어서

저조차도 스마일 붙이고 본다는...

​

돌아가는 여정은 아주 피곤했어요.

그저 저희는 달리는 차에서 자면 되니

가이드님이 엄청 피곤하겠다 싶더군요.

대단하다 싶었어요. 격일로 투어를 진행하더군요. ㅎㄷㄷㄷㄷ

그런데 진심 저는 피곤하지 않더군요.

​

당일에 3개 돌아보는 것 할만합니다.

좋았어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

저녁식사는 인앤아웃이었습니다.

일부러 찾기는 또 나름 힘들었을텐데

식사 코스로 정해져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죠.

​

메뉴를 주문하니 빈 컵을 주고

​

무한리필...

음료 종류가 꽤 다양하더군요.

레몬에이드도 있습니다.

​

더불어 리얼 레몬도

역시 미쿡 클라스인가요

​

피클과 케첩

​

촵촵

더블패티를 주문하고 전 구운양파대신 생양파를!!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가 생명이라던디유??

아무튼 맛있긴 했으나

전 너무 기대를 했던걸까

제 입맛은 인앤아웃보다 쉑쉑이었습니다.

런던에서 쉑쉑을 먹었을 때도 맛있었는데

인앤아웃과 비교하니 전 더 극명하게 쉑쉑 입맛이랄까요.

​

아! 베스트는 호주 시드니 맨리비치에 있는 '벤브리 버거' 였습니다.

후우~!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시길

​

그래도 감자는 맛있더군요.

담백했습니다.

​

저는 인앤아웃 오기 전

밀쉐가 너무 땡겨서

가이드님께

인앤아웃에 밀쉐 메뉴가 있냐고 계속 물어봤었는데

죄송스럽게도 개인 비용으로 밀쉐를 추가 주문해주셨더라구요.

(원래는 버거+음료+감튀 인듯)

​

어찌보면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 한가득

​

ㅋㅋ 미안함은 맛있게 먹는걸로 보답해야죠

아주 진하고

음료라기보단 카레에 가까운 정도의 걸쭉함으로...

​

단체샷도 찍어줍니다.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네요.

호텔 앞에 내려다주면서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 가득담아

서로 한번씩 허그도 했다죠.

짐풀고 잠시 쉬고 2차로 삼겹살집에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다들 너무 강행군이었던지라;;

(투어 자체가 힘들었다기보단 하루도 제대로 잠을 못자고 다녔기에)

더불어 이날 호텔을 옮겨야 했습니다.

코스모폴리탄은 1+1 프로모로 예약한거고

마지막 날은 투어로 하루종일 비울거라

그냥 아까운 마음에 근처 파리스호텔로 1박을 잡았는데

랍스터 미에 이어 또 욕이 한바가지 나올...

​

수준이었습니다.

​

걸어갈때까진 좋았으나

​

개선문볼때만해도

그럴듯하네

제가 사랑하는 건축물 베스트3에 드는 에펠탑을 볼때만해도

흐뭇했는데

으아....

베네시안 처럼 그럴싸하지도 않고

​

물랑루즈 따라한 어설픈 저 무대하며

​

하아..

단지 피곤해서가 아니었습니다.

​

내사랑 파리를

그냥 아주 싸구려로...둔갑시킨 느낌이랄까요

피로가 급격히 몰려드는 기분에

​

서둘러 룸으로 향합니다.

​

엘리베이터 앞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네요;;

​

엘리베이터 내부 천장하며

​

방사형으로 뻗친, 개선문을 중심으로 한 거리를

재현하고자 했는지

​

복잡한 복도를 걸어 들어가니

여긴 무슨 모텔인가요

​

주차장뷰는 그렇다쳐도

​

​

귀신나올것 같이 삐걱거리는

옷을 절대 넣고 싶지 않은 저 옷장하며

(사진은 굉장히 잘나온 상태랍니다)

​

리노베이션 안 된 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알죠.

세월의 흔적에도 낡았을지언정 더럽지는 않아야 하잖아요

​

이 호텔은 더러웠어요.

​

기본객실의 비율이 가장 높을테고 그래서 점유율도 가장 높을 텐데

회전율가장 높은 이 기본룸이

이정도의 청결상태라면

​

얼마나 신경쓰지 않는지

그저 카지노 수입에만 관심있는...

(물론 라스베가스 호텔들이 모두 카지노가 주수입원인건 잘 압니다만)

​

그나마 다음날 체크아웃 기계가 있어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던 것에

1점 줍니다.

​

택시를 잡아타고

​

이제 공항으로 향합니다.

​

국내선이니 비행시간 2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

델타항공이었는데

체크인 줄에 저렇게 사탕도 있군요.

셀프체크인을 했지만

​

수하물은 사전결제가 안되는 시스템이어서

현지에서 추가합니다.

​

미소천사 스탭이 직접 캐리어 끌어다

백드롭해주시구요

​

가볍게 면세구역 들어가보니 ㅋㅋㅋㅋ

라스베가스 아니랄까봐 기계가 내부에도 있군요.

​

허드슨 뉴스

​

터미널에 동일한 기념품샵이 여러개 있더군요.

​

입맛 딱히 없어서

요거트 하나씩 먹고

​

게이트를 찾아가는데

​

오우 너무 멉니다.

​

공항이 굉장히 크더군요.

​

셔틀트레인 타야하는 줄 몰랐는데

정말 최소2시간전에 도착해야지 안그럼 실수할 수도 있겠더군요.

​

셔틀트레인을 타고

​

내리니 이렇게 귀요미 센스 넘치는 타일들이

​

각 도시들의 시간과 함께 말이죠

​

워싱턴도

​

제 사랑 런던도

​

수 년 내로 다시 갈 시드니도

​

라스베가스도,

​

서울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

바로 게이트 있을 줄 알았는데

크고 넓어서 다시한번 깜놀

​

이제 정말 게이트에 도착합니다.

그러고는 1시간 지연이 되지만

1시간 정도야 이젠 애교로 생각합니다.

​

브릿지를 건너

​

말이 3박이지

순수 2일만에

볼거 다 본

라스베가스를

내려다보며

떠납니다 우리는

LA 로!

​

​

다음 편에...

https://naver.me/FZogL5BK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4-05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408 · 댓글 25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