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rgan Library & Museum
모건라이브러리는 JP Morgan Chase의 설립자 모건의 컬렉션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이에요
뉴욕의 박물관/미술관 하면 다들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모마, 휘트니 정도를 떠올리지만 전 모건 라이브러리도 (규모는 작지만) 저 네군데 못지않게 좋아한답니다 ㅎㅎ
원래 22달러 정도의 입장료가 있지만 금요일은 무료입장이라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했어용
매주 금요일 웹사이트에서 내주 예약이 오픈되는데 화요일 쯤 예약하려고 봤더니 선택할수있는 타임슬롯이 6시랑 6시 반밖에 없어서 어떨수없이 6시로 예약한.. (7시에 닫는데)
배고파서 들어가자마자 1층 카페에서 빵이랑 커피시키고 착석했어요
무료입장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로비에 카페가 있고 그 옆엔 재즈 연주가 한창이였어요
저 계단 위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벽면이 책으로 꽉 찬 공간이 나와요
같이 간 친구는 책이 죄다 쇠창살 안에 갇혀있어서 library보단 jail 같다고 ㅋㅋㅋ
사람이 없으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은데 사람이 많아서 감성샷 건지기는 실패했어요😅
방마다 구조가 다 다르고 전시공간별로 벽 색깔도 다르게 칠해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사실 정원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폐관 1시간 전에 입장했더니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정원은 못가보고 나온😢
Fine &Rare
모건라이브러리 바로 옆 블럭에 있는 재즈바 Fine & Rare
(현재는 상호명이 The Flatiron Room으로 바뀐듯)
사실 구글맵에 등록된 사진으로 봤을땐 딱히 좋아보이지 않아서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어요
원래는 딴데서 밥을 먹고 여기로 넘어올 계획이였는데 친구가 그냥 여기서 먹고싶어하는 눈치라 식사도 여기서 해결하는걸로
해산물 리조또랑 도미구이? 시켰는데 둘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이렇게 테이블 옆 무대에선 재즈 공연을 볼 수 있어요
워크인으로 들어왔는데 8시 45분까지 테이블을 비워줘야 해서 식사를 마치고 바 테이블로 옮겼어요
예약페이지엔 바에서 스테이지가 안보인다고 써있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더라구요? 아마 뒤쪽에 스테이지 안보이는 바 공간이 더 있는듯한..
여기 칵테일 맛집이에요
친구꺼랑 제꺼 둘다 성공🥂
시그니처 smoking old fashioned 칵테일이 유명한듯 한데 저는 못 시켜봤네요
분위기 좋고 친절하고 칵테일 맛있고 다 좋긴 했는데 한 공간에 너무 오래 있었더니 약간 질려서...
원래 계획대로 밥은 다른데서 먹고 넘어왔으면 더 좋았을듯
아무튼 전체적으로 기대보다 더 괜찮았던 곳
상호명이 바뀌면서 어떻게 리뉴얼 됐을지 궁금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뉴욕 여행하시는 분들께 모건라이브러리 + 파인앤레어(현 플랫아이언룸) 코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