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연휴 직전에 11/17-11/20 이렇게 4일동안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포틸러스 핫도그 먹어봤는데 나름 맛있긴 했지만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피클이 엄청 크게 들어있더라구요 대신 가격은 되게 저렴한 편이에요
그러고 나서 Art institute of Chicago를 갔는데 4시간동안 돌아다녔지만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작품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고흐, 폴 세잔, 모네, 앤디워홀 등 정말 유명한 작가들 작품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ㅎㅎ
그 다음으로 유명한 딥디쉬 피자 먹어보러 루말나티 피자를 다녀왔어요 샐러드가 맛있다고 해서 샐러드도 같이 주문했는데, 피자도 샐러드도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딥디쉬 피자가 맛있긴 한데 짜고 기름져서 피자만 시켜서 먹었으면 나중에 물릴뻔했어요!
피자가 나오자마자 직원분이 접시에 담아주셔서 피자 전체샷은 못 찍었네요...ㅎㅎ 토마토 소스랑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입맛에 맞으실 거에요
숙소 돌아오는 길에 그 유명한 시카고 극장 사진도 찍고 왔네요 이때 연휴 직전이라서 이벤트가 많아서 그랬는지 밤마다 길거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다음날에는 다운타운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천문대 다녀왔어요! 천문대에 들어가보려고 간 건 아니고 여기가 포토스팟으로 좋다길래 가봤네요
이게 천문대 맞은편 풍경인데 호수랑 시카고 다운타운이 한눈에 보여서 정말 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호수가 아니라 바다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정말 예쁘더라구
도넛도 유명하다고 해서 스탠스 도넛도 가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왜 그렇게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엄청나게 달기만 해서...ㅎㅎ 한국에도 충분히 여기보다 맛있는 도넛집 많다고 느껴서 딱히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야경 보려고 시카고 360에 갔는데 일부러 일몰 시간에 맞춰서 간 보람이 있더라구요 정말 멋졌습니다 시카고에서 제일 좋았던 경험 중 하나에요
그동안 제가 봤던 야경 중에 가장 멋있는 야경이었어요 시카고가 고층 빌딩도 많아서 장관이더라구요 한참을 구경하다 왔습니
저녁으로 두번째 딥디쉬 피자를 먹으러 지오다노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도 오래 했고, 솔직히 피자도 루말나티가 훨씬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지오다노스가 피자는 더 두꺼운데 많이 짜서 짠 음식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루말나티 추천드려요!
다음날에는 밀레니엄 파크 다녀왔는데 그 유명한 클라우드 빈은 현재 보수 공사 중이라 멀찍이서만 봤어요 내년 봄까지 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얼굴이 랜덤으로 화면에 나오는 유명한 분수대도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람 입에서 분수가 나온다는데 겨울이라서 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저녁에는 일몰 시간에 맞춰서 리버 크루즈를 다녀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한시간 투어 신청했고 진행자분이 유쾌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구경하다가 왔어요
야경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정말 멋있지 않나요?
마지막 날에는 오바마가 제일 좋아했다는 브런치집 wildberry 팬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는 오믈렛 시키고 사이드로 미니 팬케이크 주문했는데 다 못 먹고 포장해갔습니다 팬케이크를 사이드로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맛있는데 너무 달달해서 메인으로 시켰으면 질렸을 것 같더라구요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하고 왔어요! 구경할 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앞에 거리도 예쁘게 꾸며놔서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바깥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 유명한 로스팅 기계입니다 건물이 4층짜리인데 건물 중심을 관통하고 있을만큼 거대했어요
시카고는 미국에 여행 온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초겨울 날씨에 다녀와서 고생 좀 했지만 실컷 구경하고 왔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고층 빌딩숲에 강과 호수가 함께 있어서 시카고만의 매력이 있는 이색적인 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