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공항 유나이티드 Jay Chon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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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하는 딸과 3주간의 미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 중입니다. 마지막 날이라 긴장이 풀렸는지 아침부터 ROSS 화장실에 500불 든 지갑을 두고 나오고, 카드 분실 신고에... 멘붕의 연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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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공항에 도착해 온라인 체크인을 하려는데 수십 번을 해도 정보가 없다고 뜨더라고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한 유나이티드 경유편(LA-샌프란-인천)이라 시스템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현지 직원들은 잘 모르겠다며 셀프 체크인만 반복하라고 하고... 언어가 안되어서 설명도 안되고...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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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지나가던 한국계 직원분을 불렀고, "한국 분이세요?"라는 그 한마디에 긴장이 확 풀리더라고요. 본인 업무도 아닌데, 거의 한 시간 동안 여기저기 전화하고 데스크톱으로 씨름하며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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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일 처리를 넘어, 지친 저희 모녀에게 따뜻한 말도 건네주시고 마지막엔 좌석 업그레이드까지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지갑 잃어버린 상처가 다 아물 정도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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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LA공항 유나이티드 터미널에서 이 분을 만나신다면 정말 운이 좋으신 거예요! 유나이티드 항공 측에도 정식으로 칭찬 레터를 보낼 예정입니다. 덕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너무 가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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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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