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홈팀인 LA레이커스와 샌프란 홈팀인 골든 스테이츠 프리시즌 경기를 관람하고 왔어요.
경기는 크립토닷컴 경기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사람들이 많을까봐 경기시작 2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입구부터 북적이더라구요. 여유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은 일찍 출발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낵 사려고 기다리는 줄이 경기시간이 임박할수록 길어지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굿즈샵은 1층과 3층에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판매하는 제품들이 조금씩 달라서 굿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리 가서 다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통로가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저는 쭉 따라 걸으면서 구경했어요.
경기시작 전에 선수들 몸푸는 것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다들 엄청 크시더라구요...ㅋㅋㅋ 화면이랑 직관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이날 LGBT 커뮤니티가 테마여서 경기장이 무지개빛깔로 뒤덮혔고, 입구에서 나눠주는 무료 티셔츠에도 무지개색으로 장식된 셔츠를 나눠줬어요.
경기시작 전 해당 커뮤니티 일원분들이 대표로 나와서 국가도 제창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미국식 치어리딩도 볼 수 있어 좋았구요,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퀴즈타임도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신났건건 음악이었어요. 경기내내 빠른 템포의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 경기 분위기가 더욱 고양되었던 것 같아요.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던것 같아요.
물론 르브론과 커리도 있었어요. 르브론은 부상을 입은 것 같아서 길게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맹활약해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했어요ㅋㅋㅋ 결국 몇점차이로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교통체증이 심했어요. 교통사고 난 곳도 있고 질주하는 오토바이무리들도 있고 총체적 난국 이었습니다...ㅋㅋㅋ
경기 종료되자마자 우버를 미리 잡았는데 기사분이 교통체증으로 근처까지 오지 못해 결국 전화통화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만나 겨우 숙소근처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이 과정이 나름 재밌었어요ㅋㅋㅋ
숙소에 들어가기 전 근처 펍에 들러서 한잔 하고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