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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12시 45분 비행기
공항에 사람이 붐빌 것을 대비해서 4시간 전
8시30분에 공항1터미널 도착
사람이 많았지만 미어터지지는 않았어요.
김해공항 김포공항만 경험해본 부산의 초딩은
인천공항의 규모에 충격을 받고 ㅋㅋㅋㅋ
아이가 모바일체크인이 되지 않아 탑승권을 받으러 카운터로 갔는데 전번이 미입력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분명히 입력했는데 허허허
종이탑승권을 주길래 그냥 스마트패스 바로 등록해서 면세구역에 들어왔는데 17세미만 동반이라 출국심사도 대기없이 술술.
스마트패스부터 출국장까지 3분??
스마트패스 만세!!! 🙋♀️
근데 일반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직원분께 바로 스마트패스 등록하면 되냐고 물으니 지금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으니 일반으로 가도 대기없을거라고 하셨거든요. 하지만 스마트패스 입구가 바로 눈앞에 있었고 난 이 앱을 써보고 싶었어요. 😊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구매했기 때문에 바로 아시아나 라운지로~~
근데 출국심사가 여유있었던거에 비하면 오히려 라운지에 사람 더 많네요.
1인석은 만석. 편한자리도 만석. 다 만석 ㅋㅋㅋ
결국 푸드존?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아침밥 야무지게 먹었어요. 음식 종류는 많지 않은데 간단하 먹기는 좋았어요. 어차피 기내식 먹을거잖아요 😋
먹을거 다 먹고 커피 뽑아서 여유있게 MPC앱을 설치하고 입력했어요. 이제 탑승만 하면 되는데 2시간이나 남았네요.
1시간 남겨놓고 면세점 구경을 가봅니다. 공항에서도 케데헌 열풍이...
매장 두 군데 스윽 보고 편의점에서 충전기 하나 줄서서 사고나니 탑승구로 갈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탑승구 앞에서 아이의 후드가 실종(?)된 것을 알아챘습니다. 어디에 떨구고 온건지, 라운지에서부터 놓고온건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애를 잘 챙기고 대신 옷을 잃어버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탑승하는데....
두둥 비행기 타기 직전에 예쁜 언니 두분이 저를 부릅니다. 랜덤 짐검사를 한대요.
휴대용 짐을 샅샅이 뒤지는데 가방이 엉망진창이라서 좀 부끄럽🫠
이건 무슨 기준이냐 물으니 그냥 아무나 랍니다.
헬로~ 마이네임이즈 아무나🤣
짐검사 마치고 무사히 착석.
압박스타킹부터 꺼내서 끌어올~~려~~
이코노미스마티움 좌석은 유료라서 그런지 텅텅 비어있고 옆자리도 비어서 럭키👏
눕코노미로 비행 무사히 마쳤고 그 시간대에 도착한 비행기는 우리비행기 뿐이라서 입국심사는 그렇게 복작복작하지 않았습니다. MPC간판(?) 앞에서 MPC앱 보여주니 줄 설 수 있게 해주더군요.
그런데 어찌된게 너무 느립니다. 직원 2명만 MPC, 나머지는 일반심사. 셧다운때문인걸까요?
그래도 나름 앞쪽에 서 있었는데 애가 화장실이 가고싶답니다. 줄 서 있을테니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다녀오랬더니 참는다그래서 결국 같이 갔어요. 다시 줄의 제일 뒤쪽에 섰는데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자 직원 한분에 너네 너무 오래기다리니까 일반심사 받아라 그래서 몇몇팀이 일반으로 옮겨가셨고 저희도 옮겨가서 일반심사 받았어요. 결론적으로는 일반심사 해서 더 빨리 끝났습니다.
질문은
왜왔니? 여행
어디어디 여행갈거니? 그리피스, 유니버셜, 베벌리힐즈
어디서 숙박하니? 베벌리힐즈
오우 거기 비싸(웃음). 맞아 비싸(나도 웃음)
여행은 너희 둘이 하니? 응 남편은 한국에 있어
(웃으면서) 그래 남편은 바쁘지.
여기 봐(사진찍고)
손가락~ 엄쥐~
음식 가져왔어? 응 인스턴트라이스, 씨위드, 김치
김치는 캔으로 된거? 응 (사실은 파우치형 볶음김치였음)
(딸에게) 몇살이야? 10세.
(딸에게) 손가락~ 엄쥐~
Bye~ Enjoy~
줄 서 있었던게 허무할 정도로 입국심사는 간단하고 기분좋게 끝났어요.
이제 셔틀을 타고 허츠렌트카로 갑니다.
골드멤버 등록하고 간거라서 바로 골드 오피스로 갔고 11시 예약이었지만 10시에 가서 나 좀 일찍 왔다 그러니까 면허증이랑 카드만 달라 그러네요.
이름 스펠링 확인하고 골드존에서 아무거나 가져가고 나갈때 면허증 카드 주면 된다고 합니다.
횬다이자동차에 특화된 운전자라서 바로 앞에 있는 소나타를 선택했어요.
어디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량 외관 사진 좀 찍고 출발했어요.
차단기 있는 exit에서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한테 카드랑 면허증 주고 스몰톡 좀 했어요. 나 너무 긴장된다하니까 걱정말라고 너 퍼펙트라고 😂😂
미국 교통규칙에 대해서 유튜브로 공부하긴 했는데 실제로 나가려니 긴장이 되더라고요.
아저씨 덕분에 자신감 얻고 일단 제일 가까운 스타벅스로 갑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가장 가까운 곳 아무데나 연습삼아 가볼 겸.
카페인 충전하고 베벌리힐즈로 넘어왔는데 이제 초딩딸이 시차에 못이겨서 꾸벅거립니다. 첫 숙소가 베벌리힐즈 근처라서 오늘 일정은 베벌리힐즈 공원 갔다가 마트 장보고 시간이 되면 산타모니카 가는건데 베벌리힐즈 공원에서 사진 몇장 찍고나니 졸려서 속이 울렁거린대요🤢 낮 12시였는데....
주차장에서 좀 재웠습니다.
주차장은 씨빅센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2시간 무료라고 써있더라고요. 그래도 출차할땐 주차증 스캔 한번 해야됩니다.
1시에 숙소 근처 트레이더조 가서 장을 보고 2시반쯤 숙소 체크인 했어요.
고기 한팩 사고 유제품에 사과, 씨리얼, 냉동식품 몇개 샀습니다.
계산 다 했는데 물 안산게 떠올라서 다시 샀어요.
장본거는 45.54 달러
물은 5.19달러 (500미리 20병)
미쿡인들 별거 아닌거라도 몰라서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괜히 혼자 허둥지둥하지 말고 관계자나 잘 알 것 같은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웃으면서 친절한 사람도 있고 찬바람이 부는 사람도 있는데 어쨌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다 잘 알려주더라구요. 약간 츤데레 느낌이 드는 사람도 많고 내가 웃으면 상대도 같이 웃어줘요.
그리고 우리딸이 제일 놀란 것!
건물 출입시 모든 사람이 문을 열어주거나 잡아주는게 충격이었나봐요. 너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
점심을 거른 상태라서 숙소에서 밥을 대충 먹고나니 애가 뻗습니다. 옆에서 뚝딱거려도 미동도 없어요.
아직 오후 5시인데...🙄
애가 자는 사이에 이렇게 첫날 후기 적어봅니다.
과연 우리는 오늘 산타모니카 노을을 보러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