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 2일 여행 후기

오랜만에 미국에 왔습니다.

출장으로 왔다보니 온김에 뽕뽑고 돌아다니고 싶었어서 코스를 짜긴 했는데 1일차는 시차 적응 문제로 저녁 7시에 들어가서 쉬게 되었고 2일차는 공항을 가야하는것도 있고 일행도 있어서 1일차 2일차 둘 다 제 기준으론 덜 빡세게 돌긴 했던거 같아요.

​

##입국 심사##

MPC 앱 깔아서 도착하자마자 전용 줄로 가서 심사 받았고 제 앞에 중국인들이 죄다 세컨룸으로 불려가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1. 왜 왔는지 2. 얼마나 머무는지 3. 호텔은 어디인지 4. 무슨 일 하는지 5. 얼마 가져왔는지 이정도 물어봤습니다.

​

##호텔 ##

인터컨티넨탈 호텔.. 마일리지가 남기도 했어서 올때 프레스티지로 승급했지만 돌아오는 비행기에 승급 좌석이 없어서 하루 정도 머물때 사용했는데 35000 마일리지 썼습니다. 아시아나랑 합병하고 나서 아시아나 승무원과 기장분들도 계시네요. 하루 있었을뿐인데 승무원이랑 비밀 데이트하는 커플만 3번은 본듯해요.. 그리고 방 자체는 오래된 느낌이라 좋지만은 않았던거 같아요. 어메니티도 없고 그 흔한 책상에 볼펜 하나도 없고 뭐가 다 없었습니다. 장점이라곤 높은 층에서 보는 주간, 야간 뷰? 근데 야간에 헬리콥터 소리가 너무 자주 들려서 시끄럽긴 했습니다.

## 1일차 ##

인터컨티넨탈 호텔 체크인->엔젤스 플라이트->그랜드 센트럴 마켓(에그 슬럿)->브래드 버리 빌딩->할리우드 거리

더 그로브->파머스 마켓->LACMA->FIGat7th

​

호텔에서 걸어서 엔젤스 플라이트까지 걸어갔는데 홈리스들도 많고 하니까 짧은 거리였지만 안전하지만은 않네요.

엔젤스 플라이트 한번 타는데 1.5달러 든다고 써있었지만 그냥 옆에서 사진 한번만 찍고 그랜드 센트럴 마켓으로 갔습니다.

​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식당 열기 때문에 덥고 습했습니다. 에그 슬럿 줄서서 주문했는데 한국 여의도 더현대에서도 먹어봤지만 계란맛이 조금 더 찐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

그리고 그 옆에 잠깐 브래드 버리 빌딩 들어가서 사진 살짝 찍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제가 5가지 태그리스 카드가 있는데 혹시나 해서 태그 해봤는데 전부 다 안먹혀서 탭카드 발급하고 할리우드역까지 탔습니다. 2달러(탭카드)+1.5인가 1.75달러인가... 타는 동안에 진짜 숨이 막히긴 했습니다. 약쟁이도 있었고 아무나 시비터는 흑인에다가 선글라스 막 파는 사람에 소리지르는 사람.. LA자체가 지하철역이 막 골고루 잘 깔린게 아니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봤는데 우버값 아끼려다가 다이나믹 했습니다.

​

할리우드 거리에서는 오베이션 맨 위로 올라가면 할리우드 간판이 저 멀리 보이기도 해서 사진 찍어셔도 될 정도 였고

LALA LAND라는 기념품샵이 진짜 규모가 커서 기념품은 여기서 사면 될 것 같아요.

​

더 그로브는 뭐 딱히 쇼핑을 주 목적을 한게 아니라 그냥 그럭저럭 깔끔하게 쇼핑 거리 구경하다가 파머스 마켓에서 이런저런 구경하긴 했는데 덥고 습하고 사람이 많았지만 뭐 그럭저럭 요깃거리 사먹고 할만한거 같아요.

​

걸어서 LACMA까지 갔습니다. 주택가와 큰 도로를 통해서 걷는거라 홈리스는 안보였고 걸을만한 거리였던거 같았습니다. 피카소 작품들이 좀 많은 편이였고 그 외에 작품들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저는 피곤해서 저녁까지 못참고 그냥 들어갔지만 전등 불 켜지면 저기에서 인생샷 찍으러 가는 사람에 한해서만 괜찮을거 같습니다.

​

FIGAT7TH? 호텔 옆에 있는 쇼핑몰이였는데 타겟도 있어서 장도 봤고 지하 푸드코트에 파이브 가이즈 포함 여러 식당들도 있어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머무는 사람 한정으론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2일차

북창동 순두부->레이크 할리우드 파크->스타벅스 리저브->LA다저스 스타디움 투어->BMO 스타디움 샵->메모리얼 콜로세움

​

오전부터 LA갈비 먹으러 북창동 순두부 갔었고 나름 간은 잘 맞았습니다~

​

할리우드 거리에서 할리우드 간판을 찍긴 했지만 제일 잘보이는곳이라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까지 우버타고 갔었고 꼬불꼬불 언덕 지나서 내리니 사람들 참 많고 사진들도 많이 찍고 하네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크게 보이긴 했습니다.

​

그 밑에 내려가는길에 들렸던 스타벅스 리저브 가게 하나 있었는데 리저브 전용 원두도 없고 그냥 일반 스벅과 다름이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2138 Hillhurst Ave, Los Angeles, CA 90027)

​

https://www.mlb.com/dodgers/ballpark/tours#tickets

여기에서 오후 12시 다저스 스타디움 투어 신청해서 갔습니다. 우버타고 기념품샵까지 가서 내리면 바로 왼쪽에 투어 스타트 지점이 있습니다. 투어는 맨 위에서 구장 역사랑 중계 박스랑 각종 트로피 전시에 대한 설명이랑 더그 아웃 구경 정도 시켜줬고 클럽 하우스는 별도의 투어가 따로 있는거 같네요. 투어는 70분정도 진행됐고 기념품샵에서 투어 신청했던거 보여주면 10% 할인 해줍니다. 오타니 저지 가격은 208달러이고 상당히 비싸긴 합니다.

​

다시 우버타고 BMO스타디움 샵에 가서 손흥민 저지랑 각종 굿즈들 파는거 구경했습니다. 마크 되어 있는건 안팔았고 빈 유니폼에 손흥민 이름 새기는데 10분정도? 걸렸던거 같고 185인가 188달러인가 요금 나왔습니다.

​

그리고 그 옆경기장에서는 대학 미식축구팀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경기가 있던날이라 티켓 신청해서 봤고 프로 미식축구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도 열리긴 하지만 대학 미식축구도 나름 시원시원하고 재밌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경기장 들어갈때는 원래 투명 가방만 들고 갈 수 있는데 23번 게이트 앞에서 BAG CHECK에 티켓 보여주고 가방 맡기고 들어갔습니다. 여기 찾는데만 한시간 걸렸습니다. 자꾸 직원들이 이상한곳을 알려줘서 빙빙 돌다가 겨우 찾은..

이 주변에 자연사 박물관도 있고 사이언스 센터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묶어서 구경할만한거 같긴 합니다.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9-09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315 · 댓글 90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