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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제일 기대했던 일정이었어요. 저는 파크호퍼 라이트닝 멀티패스를 구매해서 하루 동안 디즈니 어드밴처 파크와 디즈니랜드 파크 두 곳을 모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하루에 두 군데를 다 보는 게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제가 간 날은 티어 1 날이었어요. 그 덕분인지 정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인기 어트랙션도 대부분 대기 시간이 짧았고 길어도 45분 정도였어요. 대부분은 15분 안쪽이라 거의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어요. 대기 시간이 긴 건 라이트닝 멀티패스를 활용해서 예약하고 탔기 때문에 정말 알차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먼저 어드밴처 파크에서 시작했어요. 아침부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겼는데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이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가장 먼저 탔던 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미션 브레이크아웃 이에요. 이건 일종의 실내 자이로드롭 같은 어트랙션인데 밖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지금 어느 정도 높이인지 전혀 감이 안 와요. 그래서 더 짜릿했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위아래로 확 떨어지고 올라가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무서움보다는 웃음이 더 많이 나왔어요ㅎㅎ
그다음은 소어링 어라운드 더 월드를 탔어요. 안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4D 영상 체험 어트랙션인데 전 세계 명소들을 나는 듯한 기분으로 여행할 수 있어요. 롯데월드 플라이벤처와 비슷한 느낌인데 규모와 완성도 측면에서 훨씬 압도적이에요. 바람과 향기까지 함께 느껴져서 진짜로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인크레더코스터도 탔어요. 이건 정말 전형적인 롤러코스터인데 속도감이 있어서 신나는 어트랙션이에요. 생각보다 길어서 타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고 인크레더블 가족이 나와서 테마도 귀여웠어요ㅎㅎ
어드밴처 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픽사 팔 어 라운드라는 대관람차예요. 일반적인 대관람차와 달리 요즘 유명한 경주랜드 대관람차 처럼 흔들리는 곤돌라가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흔들리는 곤돌라와 안흔들리는 곤돌라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흔들리는 쪽을 탔는데 정말 토할 것 같았어요.. 총 두바퀴를 도는데 첫번째때는 나름 괜찮았는데 두번째 돌때는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옆에 구토봉투도 있어요.
잠시 쉬는 느낌으로 실리 스윙스라는 회전그네도 탔어요. 이건 롯데월드에 있는 회전그네와 거의 비슷했어요. 하지만 디즈니랜드라 그런지 주변 풍경과 음악 덕분에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답니다ㅎㅎ
골든 제퍼도 가볍게 탔는데 우주선 모양을 타고 둥글게 도는 어트랙션이에요. 크게 특별한 건 없었지만 잠시 바람을 쐬고 쉬는 느낌으로 즐기기 좋았어요.
스릴을 원한다면 그리즐리 리버 런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급류 타기인데 물이 엄청 튀어요. 우비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저는 우비를 안 입고 타서 결국 홀딱 젖어버렸는데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후회는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건 웹 슬링거즈 스파이더맨 어드벤처예요. 이건 손으로 직접 거미줄을 쏘면서 로봇을 물리치는 체험형 어트랙션이에요. 신기하게도 손을 휘두르면 실제로 화면 속에서 거미줄이 발사돼요. 저는 너무 열심히 했는지 끝나고 팔이 조금 아팠어요ㅠㅠ 그래도 일행중에서 1등했답니다ㅎㅎ
오후에는 디즈니랜드 파크로 이동했어요. 디즈니랜드 파크는 조금 더 클래식하고 동화적인 분위기가 강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스타 워즈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탕스예요. 레일 없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라 이동 방식이 정말 신기했어요. 연출도 웅장해서 마치 스타워즈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밀레니엄 팔콘 스마글러스 런도 탔어요. 여기서는 조종사, 사수, 엔지니어 역할로 나뉘어서 함께 우주선을 조종해요. 저는 사수 역할을 했는데 줄을 서는 순서대로 배정받아서 열심히 버튼을 눌렀어요!
클래식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캐리비안의 해적이에요. 롯데월드에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하지만 연출과 분위기가 훨씬 섬세하고 생생했어요. 음악과 조명 덕분에 영화 속 세계에 온 것 같았어요.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도 꼭 추천해요! 롯데월드에 있는 파라오의 분노를 더 빠르고 강렬하게 만든 느낌이에요. 흔들림이 크고 코스도 다채로워서 더 재밌었어요!
조금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건 정글 크루즈예요. 보트를 타고 다양한 동물 모형과 연출을 구경할 수 있는데, 가이드의 멘트가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탈 수 있답니다ㅎㅎ
그리고 헌티드 맨션도 기억에 남아요. 유령이 나오는 집을 열차를 타고 돌아보는 어트랙션인데 단순한 유령의 집이 아니라 정말 신기한 장치와 환영들이 많아서 감탄하면서 탔어요.
새롭게 리뉴얼된 티아나의 바유 어드벤처도 탔어요. 이건 롯데월드 후룸라이드와 비슷한데 앞자리에 앉으면 물이 정말 많이 튀어요. 저는 앞자리에 앉아서 옷이 다 젖었어요.. 하지만 시원하고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탔던 건 스페이스 마운틴이에요. 롯데월드 혜성특급과 비슷하지만 회전하지는 않아요. 어두운 우주 공간을 빠르게 달리는 느낌이라 더 짜릿했어요.
하루 종일 즐기고 나오면서 디즈니 성을 봤어요! 저녁에 불꽃놀이까지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갔던 날은 진행하지 않아서 그냥 나왔어요ㅠ 그래도 성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디즈니랜드에 왔다는 게 실감났어요!
조금 아쉬웠던 건 레디에이터 스프링 레이서가 운휴 중이어서 타지 못한 거예요ㅠㅠ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어트랙션 중 하나라 기대했는데 결국 못 타고 돌아와서 아쉬웠어요ㅠ
그래도 하루 동안 어드밴처 파크와 디즈니랜드 파크를 모두 다니면서 다양한 어트랙션을 체험했어요. 진짜 운이 좋게 사람도 별로 없고, 대기 시간도 짧아 많이 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하루만에 다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네요ㅎㅎ 가실때 앱으로 대기시간과 동선 확인하면서 효율적으로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