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맨해튼 근교 몬탁 여행

영화 <이터널 선샤인> 촬영지로도 유명한 몬탁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뉴욕에 머물 땐 비가 계속 왔어서, 화창한 날을 찾기 힘들었는데 딱 하루 날씨예보가 좋아서 그 날로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몬탁으로 가는 방법 중에서 Penn Station에서 Babylon까지 기차를 타고, Babylon에서 몬탁까지는 버스를 탔습니다.(원래는 짐리를 타라고 했는데 극 P 답게..몬탁 가는걸 그 전날 계획하는 바람에 갈아타게 되었네요)

바빌론 역에서 버스 티켓을 끊었는데, 맨해튼에서 기차로 1시간만 와도 한적한 풍경이 나옵니다.

몬탁까지 가는 버스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스쿨버스였어요 ㅎㅎ 나름 등교하는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기차로 1시간 반, 버스로 1시간 타고 몬탁 정류장에 내렸는데 하늘이 정말 예뻤어요. 맨해튼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적한 거리, 드넓은 자연...힐링했습니다.

바로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인만큼 해산물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간 식당은 Hooped라는 local 음식점이고 몬탁 비치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도 좋았어요. 그리고 주말이라 마침 바로 옆에서 지역축제도 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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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탁은 맥주 양조장이 있어서, 맥주한잔 시켰습니다 ㅎㅎ

굴..진짜 달았습니다.

랍스터롤, 참치 튀김, 피쉬앤칩스 먹었는데 참치튀김 강추합니다. 튀김 반죽도 맥주로 한듯 정말 맛있었습니다. 랍스터롤은 개인적으로 보스턴 퀸시마켓이 제일 나았고 Hooped 가시게 되면 참치튀김, 피쉬앤칩스는 꼭 드세요.

Hooped에서 식사 마치고, 몬탁 비치에서 파도 구경했습니다 ㅎㅎ

한국 해변과는 다르게 어떠한 건물도 없어서 그런지 바다도 더 넓고 파도도 더 높게 느껴졌어요.

몬탁 비치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공터에서 지역 축제를 하고 있어서 잠깐 가봤습니다.

미국 지역축제에 오면 핫도그, 콘도그 먹는게 버킷리스트였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돌아다니기만 했네요.

그리고 숙소로 거기 전 Montauk brewing company에서 brown ale, surf ale 시켜서 먹었습니다. Brown ale은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났는데 정말 강추합니다. 처음 먹어본 맥주 맛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숙소에서 도착해서 자전거를 빌려 부두 구경을 했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진 않아서 많이 타진 못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이렇게 1박 2일 간 몬탁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전 이터널 선샤인 영화를 여러 번 봤어서 몬탁을 가보고 싶었는데, 뉴욕에 2주 이상 머무르시면서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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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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