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박물관 후기 <the Met, MoMA, AMNH, museum of the city of NY>

박물관 4곳 다녀온 곳들에 대해 후기 올립니다.

9월 초 부터 말까지 다녀온 순서 순으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

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AMNH)

뉴욕 현대 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in NY

뉴욕시박물관 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

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입니다.

9월 초에 한 번, 9월 말에 한 번 더 갔는데 다 못봤어요..

정말 넓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 중요한 작품도 많아보이고

한 번에 집중해서 보지를 못해서 한 번 더 가야 할 듯합니다.

오픈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저렇게 주변에 앉아있는데 모두 박물관 때문에 온 사람들이었어요 한 오픈시간 10분 전쯤되니까

기가 막히게 저희 포함 저 사람들이 슬금슬금 줄을 정렬해서 섰습니다..

메트 앞에 있던 분수에요. 오후이후에 나와보니 여기 주변에도 사람 많더군요.

오픈 때도 사람 많다하고 들어갔지만 오후 1시쯤되니까 사람이 더 북적거리더라고요. 유명 박물관은 가능한 오픈 시간 맞춰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국가들의 고대작품부터 사진, 현대미술작품까지 다양합니다.

한국 섹션도 있어요. 외국인들은 여기 전시된 것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 지,

다른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 지 생각하며 봤습니다.

미국와서 박물관을 많이 다녀보려고 하고 있지만

확실히 유명한 박물관에는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미술에 조예가 없는 제가 봐도 의무교과과정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작품들이나 주변에서 흔히 인용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반고흐 Irises 작품은 LA 게티센터에서 반 고흐의 다른 느낌의 Irises를 본 지가 얼마 안되어서 더 눈길이 갔네요.

작품 하나 하나가 다 아름다워요. 페인팅 위주로 사진을 찍었지만

조각이나 생활미술 작품들도 많았어요.

그리스로마신화와 관련된 그림들이나 조각들은 어릴 때 생각이 나서

더 신기하게 봤습니다. 다 어디선가 봤던 것들이라 신기해요.

작품 하나 하나 간단한 설명과 무료로 오디오설명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지만 한번은 가이드 신청해서 들었는데

한 번쯤은 가이드 설명 듣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3시간 들었는데

장점은 혼자볼 땐 모르던 배경지식이나 기법 특징,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고, 어떤 점이 이 작품을 가치있게 하는지라든지,

이 박물관에 없는 다른 작품들까지 같이 연관시켜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관심이 덜 가는 분야의 작품들도 설명을 들으며 보니 더 다채롭게 감상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

​

단점은 혼자볼 때보다 많은 작품을 볼 수 없어서 끝나고 나면 마저 더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저는 내리 3시간을 강의(?)를 듣다보니 지쳐서

이후에 많이 둘러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단체로 이동하다보니 작품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못 볼 수 있다는 점? 이 아쉬웠어요.

메트 옥상에 올라가 봤어요.

여기도 올라오려면 엘리베이터 앞에 줄서야 합니다ㅠ

나름 풍경이 좋긴 한데, 뉴욕오시면 다들 각종 전망대 한두개 이상은

가시니 감흥이 크게 없을 수 있어요(그게 저ㅋㅎㅎ 스윽 보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봐도 봐도 예쁜 건물 숲이에요. ㅎㅎ

메트로폴리탄 밖에서 점심먹고 들어와도 당일은 표가 인정되는 거 같으니

먹고들어와서 오후까지 관람하셔도 되고

저희는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비싸고 특출나지 않아서 그렇지 먹을 만합니다. 그런데 최소한 하루는 여기 투자해야 할 만큼 넓고 많이 걸어서

저질체력은 각오하고 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ㅎㅎ

다음은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저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영화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언젠가 뉴욕에 오면 뉴욕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 1위가 여기였어요.

코끼리가 반겨줍니다 ㅎㅎ 영화본 지가 오래되어서 잘은 기억 안나는데,

누군가 다른 분들도 배치가 영화랑 같지는 않다고 말씀해주셨던 거 같아요.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모형만드는 과정, 뒤에 배경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고

그려서 완성시켜나가는 과정까지 동영상으로 만들어 설명해주더라고요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동물 종류가 이렇게 많은 지 몰랐어요

고대 토템들도 많이 보이고요

영화에서 봤던 모아이 석상이 생각나서 귀엽더군요.

언젠간 모아이들 보러 칠레 이스터섬에 가보고 싶습니다.

역시나 영화에서 봤던 ㅋㅋ 티라노 사우르스 ㅎㅎ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싶은 공룡 전시관이었어요

매머드(맘모스)와 코끼리 뼈 크기 비교로 만들어 놨는데

거대하게 만들어놓은 코끼리 모형을 초입부에서 보고 왔는데

그게 여기서는 또 자그마하니 얼마나 큰 동물들이 살다가 멸종했는지

한번 더 실감하고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에 입각한 사진 촬영 및 감상입니다 ㅋㅋ

말 타고 있는 게 아니라 지하에서 앉아서 시민들과 쉬고 계셔요.ㅎㅎ

세번째는 모마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처음에는 모마는 뉴욕에만 있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의 모든 지역에 현대미술관인 모마가 있습니다 ㅋㅋ

각 지역의 현대미술관들을 다녀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래도 역시 뉴욕 모마에는 유~명한 현대미술작품들이 많습니다.

명성에는 이유가 다 있나봐요.

토요일에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줄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줄이 짧아서 금방 들어갔고 이 사진은 오후 2~3시경 찍은 사진입니다.

줄이 엄청 길더군요.

타임스퀘어에서부터 걸어왔더니 모마는 센트럴파크 쪽에 따로 있는게 아니라

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그냥 건물처럼 생겼어요.

줄이 없다면 저같은 길치는 지나쳤겠지만 기나긴 줄이 또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갖가지 피카소 작품이 정말 많아요

아 현대카드 플래티넘이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면 멤버십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에 현대카드 있다라고 말하면 대충 카드 보고 무료로 티켓 줍니다. 관내 카페 10프로 할인, 기념품샵 20프로 할인도 되어요.​​

​

귀여워서 한 컷 남겻어요 이건.. 제 사랑 스팸..

역시나 교과서 사진들..

교과서 사진들..2

교과서 사진 3..

교과서 사진 4... 이자 정말 갖가지 상품들로 많이 나오는..작품이죠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인데 보면서 고흐 작품은 볼 때마다

자기 작품에 전세계 사람들이 이렇게 열렬하게 열광하는 지

알까 모를까 생각하면서 괜시리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ㅠㅋㅋ

유명..ㅋ 멤버십 혜택을 누려보니 뉴요커면 거주자 혜택에 멤버십까지 있다면

갔던 박물관 가고 또가고 또가고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욕시 박물관

흔한 박물관 코스는 아닌데요, 그래도 흥미롭게 다녀왔습니다.

앞선 박물관들에 비해 작습니다.

요일에 따라 누구에게나 공짜인 요일이 있던 거로 기억해요.

확인해보고 가세요 ㅎㅎ

저는 비오는날 타임스퀘어에서 지하철타고 센트럴 파크에서 내려서

센트럴파크 30분 산책하는 겸 추적추적 걷고 실내들어가서 관람하니 좋았어요

작은 곳이지만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어떤 식으로 관람하면 좋을지 여쭤보면 친절히

각 관의 특징을 설명해주십니다.

지하에서 시간마다 운영하는 동영상으로 뉴욕의 탄생과정부터 현재까지의

요약본을 본 후에 1층부터 차례대로 올라가며 관람했습니다.

가슴아픈 문구.. 박물관으로써 자기들의 오점을 그래도 숨기려하지 않고 계속 바로 보려고 노력하는 일환이라 생각하며 지나갔습니다.

아름다운 중앙 불빛

이거 말고도 최신 기법으로 관람객들이

최대한 뉴욕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많이 도입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거는 바닥에 뉴욕시의 각 지역에 사람이 올라서면 그 지역과 관련된 노래들이 나오며 스크린에 설명과 약도 뮤직비디오가 비춰집니다.

뭐 다른 것들도 뉴욕의 역사속 또는 현존 인물들이 스크린 속에서 계속 걸어가는데 잠깐 터치해서 붙잡고 너 누구냐고 물으면 나 누구라고 설명이 나온다든지,

어떤 관은 뉴욕 거주와 관련된 관이었는데 책이나 dvd를 어떤 구간에 놓으면

자동으로 스크린에서 그 책의 일부를 영상과 함께 읽어주거나, 영상의 일부를 상영해줍니다. 이 밖에도 다양합니다. 기법이 다채로워서 큰 아이들이랑 오면

흥미롭게 관심가질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뉴욕이 배경이 된 각종 영화들 상영해주고 설명해주는 관도 있었고요.

아는 영화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세계적인 도시의 위엄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뉴욕에서의 아시안을 포함해 다른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종교, LGBTQ+ 소수집단 등과 시위, 운동가/활동가들의 현재도 보여주고요

뉴욕의 거의 상징쯤 되는 할랄푸드 트럭들(다른 도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거리 구석구석 있는 거 같아요) 그 옆에 시간에 맞추어 경배하는 사람. 참고로 ㅋㅋ여기 할랄푸드 트럭 대표로 이 사진에 나온 저 지점이 한국에서 유명한ㅋㅋ 할랄가이즈 푸드트럭인데요, 모마 근처에 있습니다. 기나긴 줄 30분 기다려서 먹었는데, 맛은 있고 뉴욕 물가 치고는 저렴한 편인데요,

그래도 할랄푸드 괜찮은 식당에서 파는 것만큼 맛있진 않았습니다. 할랄푸드 한 번도 접해보지 않으셨다면 첫 경험(?)으로 추천이고 이미 많이 드셔보셨다면 굳이 줄 설 필요있을까.. 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할랄 푸드는 향신료에 거부감만 없으면 더더욱, 한국인이면 호불호없이 좋아할 맛 같습니다ㅎㅎ

엘리베이터 안에 대략 나와있던 안내도

각지 어디에서 오는지 스티커붙이는 곳!

처음 입장할 때 스티커 나누어주는데, 관람끝나고 기념품점 지나서

나가기 직전에 스티커붙이는 판이 있습니다.

기념품으로 스티커 가지려다가 international 에 또 점 하나 찍고 싶어서

스티커 붙이고 왔네요 ㅎㅎ

뉴욕에 워낙 유명 박물관들이 많아 시간없으면 패스인 박물관이지만,

장기 여행/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말에 놀러오기 추천입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10-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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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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