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계속 4일 연속 비오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맑은 날씨가 되어
브루클린 일부를 보러 다녀왔어요.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일요일 오전 9시에 타임스퀘어에서 출발해서 브루클린에서 머무른 건 오후 2시~2시반까지 였어요. 5시간 가량 일정이었고 전부 도보, 지하철,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많이 걸었고, 저도 일행도 사진을 많이 찍거나 쇼핑하거나 그러진 않고 둘러보며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는 스타일이었어서, 누군가에겐 일정이 길거나 짧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일 것 같아 참고해서 보시기 바래요.
**일정표**
타임스퀘어에서 출발 지하철로 이동해서 브릿지 주변에서 내려 걷기
브루클린 브릿지 걸어서 이동(1시간 넘게 걸었어요 다리 전후 걸은 것 합치면)- 덤보 - 페블 비치 & main st park- 브루클린 플리마켓 -
브루클린 윌리엄스 버그로 버스타고 이동 (버스 기다린 시간과 이동시간 합치면 대략 1시간 소요) - L'Industrie Pizzeria (pizza 웨이팅시간 20분? 30분?) - Artists & fleas
- North 5th St pier and park - Lattente (Coffee ☕️ )
이후 지하철타고 맨하탄으로 이동
*원래는 브루클린 보태니컬 가든과 박물관을 같이 볼까하다가, 세네 시간여 만에 다 둘러 보기엔 짧다 생각되어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 줄리아나 피자집과 피터루거스테이크는 이전에 가봐서 패스했습니다.
사람 최대한 안 지나갈 때 찍은 건데, 오전인데도 사람 많았어요
아마 평일에 가면 사람 더 없을 것 같긴 해요
노을질 때가 또 유명해서 그 타임에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
날 좋은 날 근처 사시는 분이면 그냥 걸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관광지 임에도 불구하고 개 데리고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현지인들도
많았습니다.
다리 곳곳에서 Empire state of mind (Jay-Z and Alicia Keys)가
흘러나와요.
다리에 또 모자나 기념품도 많이 팔아요
제가 갔던 날 (2023.10.1) 기준으로 다리 위가 다리 아래 노점상들보다 싸게 팔았어요. NY 모자 하나 한 노점상에서 4달러에 샀는데 주로 5달러에 파는 거 같았어요 6~7달러에도 팔고 다리 아래 덤보 근처에서는 12달러에 파는 거 까지 봤습니다.
덤보 유명한 사진 스팟입니다.
사람이 더 바글바글했어요.
차도와 인도 교통 통제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일정시간 전에는 브릿지에서 덤보로 갈 때 우회해서 가도록 지도가 떴는데
갑자기 지름길이 생기더군요 (아이폰, 갤럭시 구글맵에서 모두)
main street park입니다.
덤보 근처에 있어서 한적하니 걷기 좋아요
이름그대로 자갈 해변.. 그런데
진짜 범위가 작아요..ㅎㅎ 스윽 보고 이동..
푸른 맨하탄 브릿지가 보여서 더 예쁜 것 같은 공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브루클린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를 고르라고 하면
여기일 것 같아요. 콩알만한 곳인데 아름다워 보여서 그런가 봅니다ㅎ
브루클린 플리마켓이 이게 공사때문인가 어떤 이유로
축소가 되어서
요샌 이렇게 작게 운영되고 있는 거라 들었어요.
첼시마켓보다도 매우매우 작은 곳이라 시간없으시면
굳이 들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덤보랑 가까워서 스윽 보고 나왔습니다.
윌리엄스버그 일대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엔 구글 평점이 높았던 이 피자집을 갔는데
12시즈음 도착했더니 줄이 길어서 웨이팅해서 먹었고
내부가 좁고 야외좌석도 한정되어 있어서
가지고 나와 밖에서 서서 먹거나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피자집 내부
피자 도우부터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디저트류도 같이 팔아요.
피자 한 조각이 엄청 커요 피자슬라이스 4조각 살 때랑 한 판 살 때랑
가격이 똑같아서 1판을 시킬까하다 말았는데 한 판은 정말 큽니다.
개인적인 결론을 말씀드리면 맛있고 바삭한 식감의 도우인데
특출난지는 모르겠는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줄리아나 피자도 맛은 있는데 특출난지 모르겠다 느꼈어서..
굳이 비교를 하자면 줄리아나 피자가 더 맛있고 (조금더 촉촉한 버전) 실내에서 쫓김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웨이팅은 여기보다 더 길었습니다)
시간 있으시면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 없으시면 패스.
아티스트s 앤드 플리s
약간 샌디에고 리버티 스테이션의 작은 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느낌
비슷합니다.
내부는 이렇고요, 아기자기해요.
악세사리 학용품 작은 공예품 그림 엽서 옷 등을 팔아요.
윌리엄스버그에서 바다쪽으로 걸어나오면 있는 north 5th st pier and park페블 비치보다 북쪽 맨하탄이 보이는데 사람은 더 없어서 한적하게
맨하탄 보며 멍때리기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서 저희는 지하철타고 갔지만 브루클린브릿지 근처나 여기 pier에서도
맨하탄가는 교통 페리를 탈 수 있어서 페리타고
맨하탄으로 이동하셔도 좋아요.
1회에 3.5달러인가 하여튼 큰 부담없는 금액이었는데 맨하탄쪽 풍경이
좋아서 한번쯤 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상 브루클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