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기간동안 열심히 일도 하고 시간 날때마다 놀려다녔는데요,
샌디에고에서 맛보고 즐겼던 곳에 대해서 같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보였던 필스바베큐
학회 첫째날,
미여디 카페에서 좋은 동행을 구해 샌디에고 오면 꼭 먹는다는 필스바베큐에 방문했습니다.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트롤리 타고 올드타운으로 이동을 했고,
올드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필스바베큐 앞 정류소에서 내렸습니다.
오후 4-5시 정도였는데, 벌써부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저희 팀은 약 30분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흰 베이비백립 12개 짜리랑 양파튀김을 시켰는데
남성 2명에서 먹기에 딱 양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 코울슬로랑 감튀가 양이 진짜 많았어요...
맥주도 이달의 맥주로 각각 한잔씩 시켜먹었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남자 둘이서 한 60불 안 나온 것같아요.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바베큐집 인 것같아요!
2. 선셋 드라이브 하기 좋은 선셋클리프
필스 바베큐에서 저녁을 먹고 선셋을 볼겸, 우버를 타고 선셋클리프로 향했습니다.
4월 샌디에고 선셋은 7시 20분 정도에 해가 떨어지는데,
이날 구름이 많이 껴서 저희가 원하는 노을은 볼 수 없었습니다 ㅠ..
사실 샌디에고 가면 한국 사람들은 라호야 쪽으로 많이 갈텐데
선셋 클리프도 노을 보기에 좋은 스팟인 것 같아요!
이제 밤에 올드타운에서 트롤리타고 다운타운에 있는 호스텔로 향하려는데,
샌디에고에는 홈리스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다운타운에 있는 스테이 클래시 호스텔은 정말 좋았지만,
집에 들어가기 위해 마치 던전을 뚫는 느낌??...
미국은 아무래도 밤에 움직이는게 진짜 위험한 것 같습니다.
3. 씨포트 빌리지 & US 미드웨이 뮤지엄
샌디에고 컨벤션센터 옆에는 샌디에고 홈구장인 펫코파크도 있지만,
바닷가와 연결되는 씨포트빌리지와 US 미드웨이 박물관이 있습니다.
씨포트 빌리지에서는 코로나도 섬뷰가 보입니다.
신기한게 바닷가 근처인데도 짠내가 잘 안나더라고요?
그리고 이날 뭔가 라이딩 경주가 있는 날인지
수많은 선수들이 목표지점을 향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지역에 가장 유명한게 키스동상인데,
이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요??
US 미드웨이 박물관도 군장비 덕후들에겐 굉장히 관심을 끌만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입장료가 비싸서 따로 들어가진 않았었어요 ㅎ..
4. 호다스 다운타운 & 타코스 엘 고르도
다운타운에 살았던 누나가 추천해줬던 맛집 2곳을 방문해봤습니다.
호다스 버거랑 타코스 엘 고르도!
호다스 버거는 사실 펫코파크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학회간 기간동안 파드리스 친구들이 다 원정을 떠난거 아니겠어요? ㅠㅠ..
그래서 다운타운점에 있는 호다스버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1인당 버거랑 감튀 콤보를 시켜서 먹었는데,
2명이 먹으실꺼라면 버거 2개에 감튀나 양파튀김 콤보로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남자 둘이서 결국 감튀를 남겼습니다 ㅎㅎ..
두 번째로, 타코스 엘 고르도는 진짜 이지역에 가장 유명한 타코집인 것 같더라고요.
점심때 웨이팅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출장지에서 만난 선임님이랑 같이 타코집을 가서
저희는 돼지고기 타코 2개랑, 곱창타코 1개, 소혀 타코 1개 를 먹었습니다.
사실 기대를 1도 안하고 곱창타코를 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트리파랑 랭우아? 이건 이 지점을 가신다면 꼭 드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구운 채소를 달라고 하면 저렇게 한 접시를 주시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ㅠㅠ
서비스니까 꼭 요청하시도록 하십시요!
5. 발보아 파크
발보아 파크의 입구부터 스페인의 향기가 물씬 나는 건물들이 반겨줍니다.
제가 스페인 그라나다나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느꼈던 느낌을
발보아 파크에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수목원 건물이 굉장히 예뻤고,
중간엔 가우디 느낌이 뿜뿜하는 작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오후에 가족끼리 먹을꺼 포장해서
공원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장소 인 것 같습니다!
샌디에고에 온다면 발보아 파크 강추!
6. 라호야 코브
라호야 코브는 UC sandiego 옆에 있어 또 젊은이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주말에 UCSD를 구경하고 라호야로 가는데
버스를 타고 라호야로 향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서핑보드를 타고 버스를 타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라호야 코브는 바다사자와 물개가 많아 유명한 명소인데요,
진짜 해변에서 광합성을 즐기고 있는 이들이란,,, 엄청 귀엽습니다.
여기에 여름꽃도 엄청 많이 핀 것 같았는데,
꽃을 던져주니 청설모가 그거를 받아서 먹더라고요?...
진짜 졸귀탱이었습니다...
솔직히 샌디에고 컨벤션센터가 있는 다운타운쪽은
홈리스도 많고 위험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라호야쪽은 진짜 이게 샌디에고구나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 동네였습니다.
제주도 느낌이 살짝 나긴 했지만,
다음에 가족들이랑 샌디에고 온다면 가장 다시 오고 싶은 장소입니다!
여기까지 짧은 4월 샌디에고 여행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