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첼시마켓 리틀아일랜드 하이라인 베슬 방문한 후기입니다.
이 네 개가 적당히 붙어있어서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첼시마켓이 11시에 대부분의 상점이 오픈하다보니 10시쯤 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몇 개 연 상점 구경하고 나와서 리틀아일랜드로 갔습니다.
이 흐린 날씨.. 느껴지시나요?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ㅋㅌㅋㅋㅋ비를 뚫고 산책했는데 나름 좋았지만 전망이 좋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애기들 데리고 가신다면 입구쪽 바닥에 있는 소리나는 바닥 조형물이 있습니다. 발로 누르면 띵동띵동 맑은 소리가 나서 재밌더라구요ㅋㅋ 다 큰 어른들도 다같이 한번씩 밟아봤습니다.
다음으로는 하이라인으로 갔습니다. 이쯤되니 바람도 심하게 불어 차라리 우비를 입을걸 후회했으나 돌이킬 순 없었습니다. 우리에겐 직진만이 있을 뿐.. 어쨌든 참 멋진 산책길입니다. 유현준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오지 않아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신박한 건축물에 대해 하나도 감탄할 순 없었지만, 그저 이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길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중간에 첼시마켓으로 빠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이라인 옆으로 보이는 뉴욕 거리 모습도 멋집니다. 계속 좌우로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하이라인을 쭉 걸어서 베슬을 보러 갔습니다. 사실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1층에 들어가 올려다보니 벌통에 들어간 느낌도 들고 신기했어요.
하늘이 파랬으면 더 좋았을텐데.. 저는 여행 중 파란 하늘을 본건 딱 하루(그것도 반나절)밖에 안됩니다..
베슬에서 다시 하이라인을 걸어 첼시마켓에 있는 랍스터 가게로 갔습니다. 한국인의 국룰이죠.. 좀 짜긴 해도 맛있었어요. 롤 2개+클램차우더 작은 사이즈를 시키려하니 직원이 롤 1개와 롤 콤보로 바꾸는게 저렴하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아주 나이스한 직원이었습니다. 덕분에 1불인가 아끼고 감자칩까지 얻었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 비바람이 불어 숙소에 박혀있는데 칩이 맛있네요..
약간 간간했지만 한국 사람 입에 충분히 잘 맞았습니다. 첼시마켓 가시면 한번 드셔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