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뉴욕 여행 목적의 반 즈음은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있었습니다. 이번은 두번째 방문입니다.
전세계 모든 디즈니 테마파크를 다녀왔는데, 디즈니 월드는 공항에서부터 그 설렘이 전해져서 좋습니다.
당시에는 디즈니 리조트에 숙박하면 공항에서 바로 매직 익스프레스라는 리무진을 무료로 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유료화가 되었을지도.
사용자 경험이란 무엇인가...
매직밴드로 신용카드 / 호텔키 / 파크 입장권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할리우드를 갔습니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잔잔한 데코 덕분인지 뭔가 생경한 모습의 크리스마스.
숙소는 디즈니 리조트로 잡았습니다. 저 위의 매직밴드와 관련해서 하나 더 충격이었던 것은, 저희가 숙소를 리조트 내에서 옮길 일이 있었는데, 짐만 싸두어도 알아서 짐을 옮겨주는 것부터 룸키를 매직밴드에 넣어주는 것까지 모두 너무 매끄럽고, 신경쓸 것 하나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의 관점에서는 유니버셜과도 수준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아요.
수영장이 정말 예쁜데, 수영장까지 갈 체력은 못되었습니다...
하쿠나마타타~잇민즈 노워리~~
는 사망.
근처에 호숫가도 있고, 걷기 좋았습니다. 다만 악어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호수 근처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둘째날은 앱캇입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그냥 서울랜드네요.
미키 너 마저... 이상하게도 이정도를 보고는 컨디션 난조로 숙소에 가서 2시간 정도를 자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앱캇 특유의 야경이 너무 예쁘네요. 저는 디즈니 티켓 값의 반은 야간 공연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을 쉬더라도 꼭 저녁 공연은 보고 오세요 :) 각파크 모두 진심이랍니다.
마지막은 유니버셜이었습니다. 호그스미드만 보다가 다이애건 앨리는 처음봤습니다. 구현을 너무 잘해놨어요....
굳이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만한 이 벽. 해리포터 1편을 봤을 때의 설렘이 다시 떠오르네요!
많은 후기들에서 보셨겠지만 그린고트 안은 정말 세트장 같아요. 영화에서 본 것 그대로.
이 날은 바로 뉴욕으로 돌아오는 공항을 갔어야 해서, 밤 늦게까지 있지는 못하고 조금 서둘러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