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7세 아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LA 공항 입국, 라구나 비치 1박 → 샌디에고 4박 → 팜스프링 2박 → LA 6박 , LA 공항 출국
미여디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무사히 여행을 마쳤기에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여행 후기는 다른 분들이 너무 잘 써주셨고 제가 특별한 팁을 알려드릴 만한 게 없어서 저는 여행 준비물 목록과 이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가져간 준비물(굵은 글씨로 표시)과 사용 후기들을 제 생각 위주로 적어보았으니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입국]
이스타비자
인터넷 신청
-KT 로밍으로 남편과 저 2명이서 4G 함께 쓰는 상품 가입했는데 결과적으로 데이터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네비게이션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많이 써서 최대한 방문하는 가게나 장소에서 적극적으로 와이파이 사용을 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MPC
-미리 준비한 덕에 입국심사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량 운전]
국제운전면허증
핸드폰거치대
-혹시 안드로이드 오토가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갔는데 안드로이트 오토 기능 덕분에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왔네요
휴대전화 연결잭(C 타입 / USB 타입)
-저희가 빌린 차량은 휴대전화 연결잭을 연결해야 안드로이트 오토 기능이 실행되어 C 타입 연결잭 잘 사용했습니다. USB 타입은 비행기에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졸음방지껌
-시차 적응 기간 동안 운전하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첫날 거의 1/3을 먹은 듯 합니다 ^^;;
햇빛가리개
-자석으로 붙이는 차량용 햇빛가리개를 가져갔는데 저희 차는 자석이 안 붙어서 사용은 못 했습니다;; 그런데 햇볕이 뜨겁고 앞유리 선팅이 되어 있지 않으니 사용 가능한 것으로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휴대용 카시트 + 부스터 시트
-아이 탑승에 의무여서 가지고 갔으나 저희가 가져간 카시트와 부스터 시트가 차량에 잘 맞지 앉아서 카시트만 장착했는데 사실상 제대로 된 기능은 활용하지 못한 것 같네요. 아이가 어린 경우 카시트 사이즈 잘 확인해보고 가져가세요.
[생활]
옷
-생각보다 날이 쌀쌀해서 긴 옷과 외투 내지 가디건 등을 기본템으로 입고 다녔습니다. 개인적(추위를 잘 타는 편입니다)으로는 이 시기에 얇은 캐시미어 니트 같은 옷이 가장 좋았어요.
선글라스, 모자
-필수!!
핫팩
-밤에 날이 쌀쌀할 경우를 대비해서 두꺼운 패딩을 가져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핫팩을 여러 개 챙겨갔습니다 옷에 붙이는 것과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 다 가져가서 밤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떠어질 때 잘 사용했습니다.
멀티 어댑터, 멀티탭
-다이소에서 산 어댑터에 멀티탭 연결해서 잘 사용했어요
보냉가방
-간식 같은 거 가지고 다닐 경우(디즈니랜드 등) 낮에 햇빛이 뜨거워서 작은 보냉가방 잘 사용했습니다
1회용 그릇 및 수저, 접이식 포트 등
-아무래도 기간이 길고 아이가 있다보니 한식(햇반, 김 등)을 먹을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세탁세제, 1회용 수세미
-세탁기를 사용할 때 사용할 세탁세제와 세제가 묻어 있고 물티슈처럼 뽑아쓰는 1회용 수세미 가져가서 1회용 그릇 등 씻는 데 잘 사용했어요
비상약, 체온계, 영양제
-아이와 어른용으로 종합감기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비상약으로 가져갔습니다. 몸 피곤할 때 한 포씩 먹고 자기도 했네요. 아이가 열 날 때를 대비해서 체온계도 가져갔습니다. 상처날 때,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약과 반창고, 지병(;;) 관련 약 등등해서 약만 한 보따리 가져갔었네요 ㅠㅠ
선물
-선물을 해야 할 사람들을 미리 써놓고 갔는데도 귀국한 뒤 급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선물은 넉넉하게 사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미국에 계시는 지인분들을 만날 계획이었어서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하다가 요즘 한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인 한강 작가의 책을 선물했습니다. 입국 전날까지 책을 못 구해서 그냥 공항으로 갔는데 공항에 있는 서점에서 다량의 재고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곳에서 많이 샀네요 ㅎㅎ 받으시는 분들 모두 좋아하셨습니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된 건지 머리가 멍하지만 이 기분이 사라지기 전에 여행 후기를 나름 남겨봅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소소한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