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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쮸입니다.
8박 10일 일정중 2일을 LA로 잡았는데, 어제 허무하게 하루를 날려버렸어요 ㅠ
오늘은 무조건 하루를 이틀처럼 보내자 각오하고 나섭니다!
하얏트플레이스도 애너하임의 하얏트하우스처럼 간단한 조식이 제공돼서 빵이랑 시리얼, 과일, 커피 든든히 먹고 출발합니다.
첫번째 장소는 게티뮤지엄!
어제 못 가서 당일 오전에 예약했는데 쉽게 되더라구요.
게티는 정말 시간 있으면 하루종일 머물고 싶은 수많은 전시작품과 아름다운 조경을 가진 장소였어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오늘 하루라는게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하지만 이건 저만의 생각이었고 박물관 싫어하는 둘째는 배고프다 힘들다해서 얼른 점심먹으러 이동!
메뉴는 아이들이 먹고싶다고 정한 돈까스~
한인타운에 있는 와코라는 일본식돈까스 전문점인데,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어요 ^^
다음 장소는 사이언스센터예요.
폐장 한시간 전 도착한거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일단 들어가보자해서 갔는데, 기대했던 무중력체험관은 닫혀있었고..
아이들은 불 관련 체험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어떤 재료로 어떤 색의 불이 나고, 어떻게 불을 끄는지 알아보는거예요.
한참 재미있어하는데 나가라는 방송이 나와서 아쉽게 나왔네요.
밖에 전투기도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구요.
미리 찾아보고 온게 아니라 몰랐는데, 여기가 다저스스타디움이랑 주차장 입구가 같더라구요.
벌써 5시가 넘었으니 밝을때 볼 수 있는 마지막 장소로 헐리우드거리를 선택했어요.
하이랜드쇼핑몰 주차장이 명예의 거리랑 가깝다고해서 찾아갔구요.
주차장 나오자마자 돌비극장이 바로 나와서 기생충 수상 기념기둥(?)이랑 유명한 계단에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차이니즈극장 앞에 사람이 제일 많아요.
어벤저스랑 이병헌 배우 핸드프린팅 찾아서 사진찍었는데, 안성기배우 프린팅이 안 보이는거예요.
웹서핑해보니 옆 상점 검은 천막에 가려져 있더라구요 ㅠㅠ
명예의 거리는 생각보다 짧아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주차장 가면서 저녁은 스테이크 먹을까 얘기하다가 파머스마켓의 팜파스그릴로 결정했습니다.
고기양도 충분히 야채랑 밥도 넉넉히 담아서 근처에 앉아서 먹었는데, 저녁되니 쌀쌀해져서 고기도 금방 식고 퍽퍽해서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ㅠㅠ
LA에서 마지막 식사인데 좀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을걸 그랬어요.
저녁 대충 먹고 시장 과일 가게에서 블루베리랑 납작복숭아를 사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생 블루베리가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이 맛을 이제야보다니 ㅠㅠ
블루베리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사서 드세요.
싸고 맛있어요!
납작복숭아는 처음 먹어보는건데 생각만큼 달지는 않더라구요.
숙소 들어오기 전에 그리피스천문대를 가볼까하다가 어제 목요일밤에도 주차가 어려웠는데, 금요일은 더 심하지않을까 예상되어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번 여행에서 한번도 못가본 마트에 가기로 했답니다.
숙소 근처에 타겟이 있어서 가 봤는데 생각보다 살 게 없더라구요.
아이들 영양제랑 과자 조금 사고, 아이들은 친구랑 학원쌤 선물용 초콜렛 사고 숙소로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네요.
내일 오전 비행기라 짐 싸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그랜드캐년과 캘리포니아어드벤처파크의 카즈,분수쇼였구요.
가장 맛있는 음식은 저는 에그슬럿, 남편은 인앤아웃이었어요. 큰아이는 북창동순두부의 제육, 막내는 모란각의 차돌구이였다고 하네요 ^^
저는 다음 미국여행이 또 정해진다면..
그랜드서클 캐년도 다보고 싶구요.
뉴욕,올란도 일정으로 디즈니 끝판왕을 가보고 싶어요.
이번 여행은 힘들었지만,
행복하다.. 를 느끼는 순간이 많았어요 ^^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행복한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