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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쮸입니다.
첫날을 힘들지만 알차게 마무리하고..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그랜드캐년 가는 날이 밝았네요.
저랑 아이들은 일찍 깨고 어제 장거리 운전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아빠는 꿀잠중..
배고픈 아이들 먹을 아침을 검색해봅니다.
우버잇츠로 아이홉에서 팬케잌세트를 시켜보자하고 주문 마지막단계까지 갔는데, 도무지 이 호텔의 픽업 장소를 못 찾겠는거예요 ㅠㅠ 호텔 내에서 우버잇츠는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음식을 받는게 아니라 정해진 장소에서만 픽업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고민하다 그냥 어젯밤에 플라밍고호텔 지날때 푸드코트같은거 있어서 그쪽으로 가 보자하고 나섰습니다.
플라밍고호텔은 더링크호텔 바로 옆에 있고, 스트립중앙이랑 좀 더 가까운 위치어 있어서 스트립쪽으로 가려면 플라밍고 실내로 이용하면 좋아요. 라스베가스는 밤에도 32~34도 기온에 사람이 많아서 더 덥고 걷기가 힘들었거든요.
푸트코트 찾아가던 길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보니 플라밍고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만히 서 있으면 모형같아요. 색이 너무 예쁜 핑크예요 ^^
플라밍고 보고 푸드코트 찾아서 다행히 아이들 먹고 싶어하던 팬케잌, 프렌치토스트가 있어서 포장 후 호텔 돌아와서 맛있게 먹고 그랜드캐년으로 출발합니다.
미국호텔에서 셀프주차하시는 분들은 체크아웃할때 키 하나 챙기셔야해요.
주차 차단기 찍고 반납함에 넣고 나오심 됩니다~
그랜드캐년 가기 전에 물이랑 라면 사러 한인마트 들렀다가 또 4시간을 차로 이동합니다.
베가스 나가는 길 조금 지나면 바로 사막이 나와요.
이색적인 풍경에 남편도 이 길은 운전하는데 덜 지루했다고 하네요!
베가스에서 캐년 가는 길에 데이터 안되는 구간이 좀 많은데, 구글맵 다운받고 가니 네비는 문제 없더라구요.
중간쯤 와서 휴게소에 잠깐 들러서 피자 간단히 먹고, 또 2시간 정도 더 달리니 입구가 나옵니다.
주차비 35달러 카드만 되구요.
6개월전에 예약한 썬더버드롯지를 찾아갑니다.
이 때가 4시쯤 됐었던 것 같은데 해지기 전에 캐년 봐야하니 체크인만하고 바로 mather point로 이동했는데, 숙소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비지터센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또 5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 보는 웅장한 풍경에 넋을 놓고 서 있었네요.
남편 이번 여행에서 그랜드캐년이 가장 좋았다고 해요.
곧 해가 질 것 같아서 저녁을 먹으려고 매스윅롯지에 있는 푸드코트로 가서 폭립, 파스타, 피자등 주문해서 먹었는데.. 미국 파스타 왜이리 맛이 없나요?
배고파서 먹긴했는데, 대체로 음식이 안 따뜻해서인지 맛도 별로였네요. 그래도 폭립 사이드로 흰밥이 있어서 입짧은 막내는 미리 준비한 조미김에 몇 입 먹었네요.
브라이트엔젤롯지 스테이크하우스 있다던데 거기서 먹을걸 후회했어요 ㅠㅠ
저녁 먹고 나오니 20도 정도로 제법 쌀쌀하고 어두워졌구요,
이제 숙소 들어가려고 썬더버드롯지로 돌아가니 주차자리가 없어서 먼 곳에 주차하고 왔네요.
롯지 내부는 아늑하고,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깨끗했어요.
캐년 프로그램중에 밤에 별자리 설명해주는게 있어요.
나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꼬셔서 다시 매더포인트쪽으로 가서 주차하고 내렸는데..
하늘을 보니 쏟아지는 별을 보고 와~ 감동적이었어요. 프로그램 장소까지 핸드폰 플레쉬 비춰가며 찾아갔는데, 거의 끝났더라구요. 9시부터였는데 15분 정도 했나봐요.
사진을 찍었는데 제 폰에 안 담겨져서 아쉬웠어요.
아이들 숙소로 데려다주고, 남편이랑 둘이 나와서 별보며 산책하고 둘째날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