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글이네요.
저는 빈티지 옷이나 가구나 물품들을 좋아해서 누욕 시내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는 윌리엄스버그에서 빈티지샵을 목표로 탐방했어요. 딱히 목표해둔 빈티지샵이 있던건 아니라서 구글맵에 빈티지샵 검색하고 뜨는대로 가까운곳을 돌아본거라 각 상점 이름은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최대한 찾아보고 사진아래 덧대볼게요
Malin Landaeus, North 6th Street, Brooklyn, NY
제일 처음으로 들어간 빈티지 샵이에요. 뭔가 밖에서 보기만해도 좋았어요.
제가 사서 신을 순 없지만 길가다가 누가 흰티와 청바지에 이 부츠 신은거 보면 뭔가 영화속에 나오는 주인공 같고, 느낌있더라는. 저는 그 핏이 안나와서 패스....
귀엽지만 집에 왠지 이런게 많은 그런 느낌. ㅋㅋ 얼마전에 자주에서 디즈니 콜라보로 된거 샀던 기억이 나네요. 여긴 세배정도 했던것 같아요 ㅠㅠ
빈티지샵이라고 절대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비쌌던것 같은데 그냥 구경하는 재미로 다녔어요 ㅎㅎ 명품도 가끔 보였는데 가격 메리트는 없었어요. 중간중간 가죽코트는 이프온리에서 가죽자켓 저렴하게 샀다고 자랑하던게 생각나서 구매하고 싶긴했어요.
그리고 빈티지샵들이 한군데에 모여있는 곳. 여기 말고도 가보지 못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곳들도 많고
길거리 가다보면 상점 밖에 옷을 줄줄히 내놓고 $10에 파는곳도 많아요. 헤헤
뉴욕에 장기간 머무르게 된다면 반나절은 날 잡고 가보셨으면 좋겠는, 히피 감성이 묻어있는 정말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코디도 느낌있게. 뉴욕보다는 파리에서 마주칠 것 같은 사람의 복장인것 같아요 ㅎㅎ 근데 저 부츠 뭐죠.. 예쁘다.
온갖 맥주회사나 음료수 회사 등 로고 프린트가 있는 컬러풀한 티셔츠들. 색깔별로 디피 된 게 한 몫했던것 같아요.
색깔별로 쟁이고 싶던 스웨터. 무늬가 엄청 독특하고 귀엽죠? 가격은 하나당 $100 정도 됐던것 같아요. 그래서 집었다가 손에서 내려놓음...
다양한 옛날 성냥개비곽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를정도로 개성있고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성냥도 좋아해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사면 쓸데는 없는 것들. 흑
지나가다 상점 외관이 귀엽고 디피도 예뻐서 찍었어요. 참.. 어떻게 이렇게들 귀엽게 잘 꾸며놓는지.
들어가보려다가 남자것만 팔아서 패스했어요.
코너돌아 같은 계열집인듯한 여자옷 파는 샵이 있길래 들어가봤어요.
오 왠지 명품 느낌나는 로퍼. 상태도 되게 좋네요. 그땐 안샀는데 지금 마침 필요해서 다시 돌아가면 살지도 모르겠어요.
여튼 이거저거 옷도 신발도 입고 신어본 건 많지만 가격표보고 산건 없는 쇼핑..ㅠ
Awoke Vintage Brooklyn 신기한 잡화점 상점이에요.
옛날 카메라, 소품, 잡다한것들 정말 다양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구경했어요.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다만 정말 가져가면 쓰지 않는 쓸모없는 것들이라 참았습니다.... 빈티지쇼핑의 준비물은 지갑을 준비하지 않는거에요.
으어어....
굉장히 오래된듯 한 다양한 카메라들. 수집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카메라들로 찍으면 어떤 사진이 나올까요. 요즘같은 폰카에 익숙한 시대에 느긋하게 기다려보고도 싶네요.
필름감성에 우리가 아직 미치는 것처럼 이런 카메라에서 나온 사진만의 감성이 있을것 같아요. (사고싶네..)
테이프 진열대. 아는 가수가 없어서... 타이타닉 때문에 모두가 아는 셀린디온 테이프랑 CD 구매했어요. (유일한 소비) $5 + 미녀와 야수 보자마자 그래 이거다. 하고 집었어요.
테이프를 샀기때문에 바로 카세트테이프 또한 구매했습니다; (배보다 배꼽)
근데 집에와서 들어보니 테이프가 늘어져있는것 같아요....소리가 지지직 거리네요 엉엉
그래서 디피가 되버렸어요.....
귀여움수치 2000%.... 요즘 세대들은 이런전화기 사진으로만 접하겠지요.
언젠가 우리의 스마트폰도 이렇게 골동품가게에서 팔려나요. 😳 그때 저희는 어떤 폰을 쓰고 있으려나요.
이상 잡생각 많은 그러나 뿌듯했던 윌리엄스버그 빈티지샵이었어요.
뉴욕 로워이스트 빈티지샵도 털었고 여기저기 관광지가 아닌데 유명한곳들 많이 가봤는데
하나 둘 풀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