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USC 인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후기(무료입장)

USC 인근의 Exposition park는 Metro E line이 다니고 자차로도 LA 어디서든 가까워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공원인데요, 공원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주변의 관광지(USC, 자연사박물관, California science center) 때문에 더 가볼만한 곳입니다. 저도 Metro를 타고 California science center를 방문했습니다.

Metro E line에서 Expo park/USC 역에 하차

역에 하차해서 남쪽으로 바라보시면 저렇게 전투기 전시가 앞에 있는 'California science center' 가 보입니다. 바로 옆건물인 자연사박물관은 유료입장이지만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는 무료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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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E line Expo/USC 역에서 과학관까지 걸어가는 길에 무료로 개방된 Exposition park rose garden이 있고 넓은 면적에 많은 장미가 피어있어서 걸어가는 길에 둘러보기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일부 구역에는 수국도 피어 있었어요.

입장해보시면 우주기술/안전/뇌과학, 생명과학/생태계 등등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무료전시만 둘러봐서 제가 올린 사진은 전부 무료 전시 공간에서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공간은 무료전시이지만 7월 6일 현재 3층 다빈치관 특별전시는 유료입장이고 이외 곳곳에 카드결제가 필요한 유료체험(허리케인체험, 4D, 외줄자전거--현재는 보수중)이 있습니다.

냉전관계에 있었던 미-소련 양국이 우주개발을 위해 협력했던 소유즈 프로젝트에서 컨트롤패널 역할을 했던 우주선의 부속품입니다. 안에 의자가 설치되어 조종사들이 앉게 되어있습니다.

Dermestids라고 해서 죽은 동물의 시체를 파먹고사는 딱정벌레의 일종입니다. 근처에서부터 썩은냄새가 나서 자세히 보니 진짜 어디선가 거의 뼈만남은 동물시체를 가져와서 이 곤충들이 파먹고 살고있는채로 전시를 해놨네요;;

무료전시 치고는 뱀, 전갈 등 다양한 소동물들이 잘 관리된채로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에 대하여

Tess the 50-foot simulator라고 해서 15m에 달하는 사람 인형(로봇)이 누워있길래 기대하고 상영시간 맞춰서 들어갔지만 막 일어나거나 춤추는건 없고 손가락만 까딱까딱, 머리만 번쩍번쩍 하는 수준입니다. 무료니까 그냥 넘어가는 정도.. Homeostasis(항상성)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설명도 좀 지루했어요. 시작하기전 사진 찍기는 좋을거 같습니다.

생명과학 전공자나 관련 분야에서 일한다면 한번쯤 들어본 HeLa cell에 대한 이야기. 연구윤리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전시입니다.

Ecosystem(생태계)이라는 주제는 거의 두 층이나 할애되어서 수중/극지방/심해/글로벌/LA 등 다양한 환경의 생태계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생태계를 설명하는 곳에는 물풀을 심어놓고 인공적으로 파도를 일으키며 다양한 생물이 살고있는 모습을 유리 너머로 보여주는 수족관처럼 되어있습니다. 아쿠아리움 만큼은 아닌 짧은 전시이지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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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USC가 있다보니 한번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지난 4월 시위관련으로 학교가 폐쇄된 이후 여전히 캠퍼스의 남쪽 출입구는 봉쇄상태입니다. 출입하려면 캠퍼스 북쪽의 W Jefferson/McClintock 교차로쪽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애초에 Metro E line이 캠퍼스의 동부, 남부를 끼고 돌기 때문에 북쪽 출입구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북쪽 출입구로 간다고 하더라도 학생/교직원/Registered guest만 출입이 되는데 Register 하는데에도 사전에 절차가 필요하게 되는 등 너무나 번거로워져서 사실상 USC를 과거처럼 관광목적으로 쉽게 방문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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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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