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28일차] 로드트립 24일차 LA 후기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27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5.05(일)

주행거리 108km

24일차 로드트립 이동 경로

24일차에는 LA 곳곳을 이동하면서 방문했습니다. 크게 보면 멜로즈 거리- 비버리 힐즈- 할리우드- 다운타운- 더 그로브&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LACMA- 그리피스 천문대 순서로 이동했네요. 아침에 비가 와서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Paul Smith Pink Wall, Melrose Av., LA

Glossier Pink Wall, Melrose Av., LA

처음 일정으로 멜로즈 거리에서 핫플로 꼽히는 곳들인 핑크핑크 벽들에 들러봤습니다. 10시도 전에 가니 주말인데도 2명밖에 없더군요. 여기 있는 동안에 2명이 더 왔는데 다 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인한테만 유명한가 보다하고 왔다간 흔적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Beverly Hills Sign, LA

Beverly Hills, LA

다음 행선지는 비버리 힐즈인데 우선 비버리 힐즈 사인을 찍고 로데오 거리를 추가로 들렸습니다. 이 때부터는 구름이 개어서 덥기 시작했네요.

Rodeo Drive, Beverly Hils, LA

Rodeo Drive, Beverly Hils, LA

로데오 드라이브 핵심 구역인 투 로데오 상점가입니다. 도로 가운데 조형물로 Torso가 있고 그 옆으로 상점가 사이로 들어가는 언덕길이 있습니다. 상점가엔 고급 레스토랑과 부티크, 보석상점들이 있습니다.

Rodeo Drive, Beverly Hils, LA

Beverly Wilsher a Four Seasons Hotel, Beverly Hills, LA

투 로데오 상점가 반대편으로 나오면 로마의 스페인 계단을 연상케 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역시 SNS 사진 명소라 여러 커플들의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길 맞은 편에는 깔끔하게 각이 져 있으면서도 이쁜 포시즌스 호텔이 있습니다.

Beverly Canon Gardens, Beverly Hills, LA

Beverly Canon Gardens, Beverly Hills, LA

비버리 힐즈에서 마지막으로 들인 곳은 얼마 안 떨어진 캐논 가든인데 오늘 행사가 있는지 펜스로 막아놓고 안에서 분주하게 뚝딱거리더군요. 양쪽이 호텔이라 호텔 복도 왔다갔다 거리면서 기웃거리는데 현지인들이 팬스를 거침없이 뚤고 지나가길래 편승해서 쑥 지나쳐 봤습니다. 안에 분수가 하나 있고 가려진 부분도 있어서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어서 이동하면서 비버리 힐즈 고급주택들을 봤는데요. 역시 대표적인 부촌이라 쿨라스가 달라 보입니다. 언덕배기 길을 올라갈 때는 골목에서 무조건 멈추고 좌우 살핀 다음에 서행하세요. 어떤 차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요. 비버리 힐즈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전망대, Mulholland Scenic Overlook으로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또 도로가 폐쇄되어 가지 못하고 빙그르르 크게 우회하여 할리우드로 갔습니다.

Micheal Jackson, Walk of Fame, Hollywood,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 명판에 새겨져 길에 박혀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뿐만 아니라 아는 배우, 영화감독, 가수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하더라구요. 슈렉 같은 캐릭터도 명판이 있습니다.

안성기& 이병헌, Walk of Fame, Hollywood, LA

TCL 차이니즈 씨어터 앞에는 핸드프린팅과 자필이 새겨진 돌판이 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안성기님과 이병헌님이 있고, 그 외 유명인들 것도 많습니다.

El Capitan Theater, Hollywood, LA

Hollywood, LA

Ripley's Believe It or Not, Hollywood, LA

Dolby Theater, Hollywood, LA

TCL Chinese Theater, Hollywood, LA

Ovation, Hollywood, LA

Ovation, Hollywood, LA

10X Zoom in Hollywood Sign at Ovation, Hollywood, LA

할리우드에서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져, 가고 싶은 이곳 저곳을 가 봤습니다. 명예의 거리에서 스타들 이름 찾는 것, 마담 투소 앞에서 헐크나 코비 브라이언트 실물 크기 인형 보기, 기념품샵에서 기념품 구경하기 등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캐릭터 분장을 하고 접근하는 것들, CD팔이 조심하면서 내 할일을 합니다. 대꾸 한마디도 하지 말고 철저한 개무시로 일관해야 됩니다.

할리우드 사인은 오베이션 쇼핑몰 뒤편에서 간신히 봤네요. 저기까지도 트래킹하는 길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못 가네요.

Dolby Theater, Hollywood, LA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씨어터 계단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Original BBQ Chicken Pizza, California Pizza, Hollywood, LA

점심은 오베이션 몰에 있는 피자집에서 먹었습니다. 미국여행 한 달만에 미국음식의 대명사인 피자라니, 이것을 안 먹고 어떻게 버텼을지 신기하네요.

The Last Bookstore, Downtown, LA

The Last Bookstore, Downtown, LA

The Last Bookstore, Downtown, LA

The Last Bookstore, Downtown, LA

점심을 먹고 다운타운에서 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치안 상태가 걱정되었는데, 제가 다닌 곳들은 괜찮았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처음으로 들린 곳은 더 라스트 북스토어입니다. 평범한 서점인듯 보이지만 2층에 가면 책으로 만든 터널과 그 외에도 볼거리들이 좀 있습니다.

Downtown, LA

Pershing Square, Downtown, LA

퍼싱 스퀘어는 다운타운 중심 광장으로 주변 고층빌딩들이 잘 보입니다. 중간에 3쌍둥이로 보이는 The Biltmore LA가 보이네요. 여기서 더 브로드 쪽으로 가기 위해 언덕을 하나 올라갑니다.

Angel's Flight, Downtown, LA

언덕을 올라가니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또 있었고, 오르막길 종착지엔 앤젤스 플라이트 상부 스테이션이 있네요. 이 정도 경사라면 푸니쿨라 탑승할만 하네요

The Broad, Downtown, LA

Walt Disney Concert Hall, Downtown, LA

다시 직진하면 현대미술관 더 브로드, LA 필하모닉이 공연하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 나옵니다. 외관만 보고 시청 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Grand Park LA, Downtown, LA

City Hall, DownTown, LA

시청쪽으로는 다시 내리막길이네요. 그랜드 파크를 경유하여 시청 앞에 도착했습니다. 무료전망대가 있는 곳이지만 일요일이라 닫았습니다ㅠㅠ 시청 주변에 오니 홈리스들 텐트촌이 보이네요. 낮이라 활동 안 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지나갔습니다.

El Pueblo de LA Historical Monument, Downtown, LA

El Pueblo de LA Historical Monument, Downtown, LA

LA 발상지라고 해서 온 엘 푸에블로인데, 멕시코 관련 축제 같은 것을 해수 사람들 엄청 많고 시끄러웠습니다.

Union Station, DownTown, LA

Union Station, Downtown, LA

시끄러워서 바로 옆에 있는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대피했습니다. 유니온 스테이션도 홈리스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갔더니 제 눈엔 안 보이더군요.

Downtown, LA

Bradbury Building, Downtown, LA

다시 시청 쪽으로 돌아와 다른 동선으로 다운타운을 돌아다닙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브래드버리 빌딩은 일요일이라 닫았네요. 여러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며, 앤티크하기도 하고 빈티지스럽기도 한 내부 인테리어가 보고 싶었는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Million Dollar Theater, Downtown, LA

Grand Central Market, Downtown, LA

Grand Central Market, Downtown, LA

2시간 동안 다운타운을 헤집고 돌아다니니 베가 출출해서 눈요깃거리로 들린 그랜드 센트럴 마켓입니다. 곧 저녁시간만 아니면 여기 있는 브루어리에 앉아 생맥쥬 한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Angel's Flight, Downtown,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 바로 건너편인 앤젤스 플라이트 하부 스테이션엔 저 언덕을 걸어올라가기 싫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The Grove, LA

The Grove, LA

The Grove, LA

Orifinal Farmers Market, LA

Stir Fried Beef Handmade Noodle in Cumin Sauce, Noodle Art, Original Famers Market, LA

디음으로는 저녁에 불이 들어온 어반 라이트를 보고 싶어서 갔는데요. 바로 앞은 주차 단속이 심하고 아직 불도 안 들어왔기에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더 그로브 몰이 있어서 가봤는데, 결국 식사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에서 볶음국수를 먹었네요.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Peterson Automotive Museum, LA

LACMA, LA

LACMA, LA

저녁식사를 하고 밤이 조금이라도 더 깊어지길 기다리며 LACMA 주변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늬의 피어슨 자동차 박물관과 LACMA 외부에 전시된 조형물들을 봤습니다.

Urban Light, LACMA, LA

Urban Light, LACMA, LA

그리피스 천문대도 가야했기에,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진 않았지만 적당한 시점에서 어반 라이트를 보고 나왔습니다. 옛날에 쓰던 등들을 한 군데에다가 모아 놓고, 1회용 설치가 아니라 영구적으로 놓아둔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Griffith Observatory, LA

Griffith Observatory, LA

3X Zoom in Downtown View at Griffith Observatory, LA

10X Zoom in Downtown View at Griffith Observatory, LA

3X Zoom in Hollywood View at Griffith Observatory, LA

10X Zoom in Hollywood View at Griffith Observatory, LA

마지막으로 고대하던 그리피스 천문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대란이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날은 주차장에 비는 자리가 있는데도 주차장 진입로를 폐쇄시켜놨다군요.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보는 LA 야경은 어떤 뷰인지 알고 가는 곳인데도 직접 보는 순간에는 감탄만 나왔습니다. 전면을 빼곡하게 메우는 도시의 야경은 찬란하면서도 압도적이었네요. 천문대 안에도 볼거리는 많지만, 천문대는 밤 10시까지만 오픈해서 밖에서 야경을 담기에만 바빴네요. 바람이 그렇게 거세게 부는데도 저를 포함해 야경을 보는 사람들은 줄지를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경치를 즐겼네요. 그렇게 미국 서부에서의 마지막 밤을 만끽했습니다.

29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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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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