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할리우드에 있는 Walk of Fame 갔습니다.
이 거리가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가 편도로 2km 이 넘고, 일부 스타들은 남북으로 뻗어있는 도로인 Vine St 에 헌액된 경우도 있어 대부분은 돌비 극장 인근에 있는 명판만 찍는데요.
저는 사진 찍고 싶은 명판과 위치를 사전에 추려내서 간 터라, 서쪽 끝인 La Brea Ave 부터 동쪽 끝 가까이에 있는 Argyle Ave 까지를 왕복해 봤습니다. 걸은 거리는 약 3.6km 정도 되었고,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찍고 돌아다니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제가 여행했던 4월 중순에는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충분히 걸어다닐 만한 정도였습니다.
렌트카로 이동시 주차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그냥 돌비극장 지하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돌비극장 건물 내 아무 가게/음식점 에서 아무 물건이나 사면 주차가 2시간에 3달러밖에 안합니다.
주차 후 돌비 극장으로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벽에는 매해 아카데미 수상작의 이름과 수상연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면 여기서 다들 사진 찍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 수상작인 오펜하이머 까지 걸려있네요. 저는 LA 가는 비행기에서 봤습니다.
아카데미 수상작 중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인 Hurt Locker (2009년 수상작)도 있습니다.
하필 사진찍기 가장 애매한 위치에 있네요.
이라크에서 복무하는 미군 EOD(폭발물 제거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저는 이 영화를 카투사 복무시절 실제 EOD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들과 같이 봤습니다. 당시에는 영화 끝나고서 미군들이 영화가 현실고증을 잘 못했다며 (실전에선 영화대로 하면 바로 영창감이라는 부연설명과 함께) 혹평을 했습니다.
최근에 이 영화를 다시봤는데, 주연배우(제레미 레너, 앤소니 매키) 들이 훗날 다 마블 영화에 출연해서 그런지 묘하게 마블 영화랑 오버랩됩니다.
돌비극장 밖으로 나오면 바로 스타들의 명판이 있습니다.
이중 특이하게 무하마드 알리만 바닥이 아닌 돌비극장 벽면에 세워져 있습니다.
돌비극장 나와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찍은 사진을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실제로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대부분 알만한 스타들의 명판만 추렸습니다.
로빈 윌리암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가서 본 만화영화가 알라딘 이었습니다.
엘튼 존
잭 니콜슨
배트맨 역사상 가장 뛰어난(?) 조커를 고르라면 저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사람입니다.
Walk of Fame에는 미키마우스와 같은 가상의 인물들도 헌액되어 있습니다.
토미 리 존스
TMI) 토미 리 존스는 앨 고어 전 부통령과 하버드 재학시절 기숙사 룸메였다고 합니다.
마이클 잭슨
이날 이 주변에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이소룡 (a.k.a 싱하형)
올랜도 블룸
마이클 키튼
슈퍼히어로 영화중 최고를 뽑는다면 저는 배트맨 리턴즈입니다.
휴 잭맨
조만간 데드풀3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스칼렛 요한슨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전 남편인 라이언 레이놀즈 명판과는 멀찍이 떨어져 있습니다.
슈렉도 있네요
다니엘 크레이그, 로저 무어, 피어스 브로스넌
007 배우들을 가까운 데에 모아놨네요 ㅋㅋ
루니툰을 상징하는 벅스 버니도 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 락
코미디 쇼로 유명한데 TV쇼 부문이 아니라 영화 부문으로 헌액되었네요
크리스토퍼 리브(초대 슈퍼맨)
새서미 스트리트의 간판급 캐릭터인 빅 버드입니다.
FOX가 디즈니에 인수되서 이제 마블 영화에도 나오는 패트릭 스튜어트
지금은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마이클 J 폭스
심슨도 당연히(?) 여기에 있습니다
스누피
배우/감독 외에 월트디즈니처럼 유명한 제작자도 헌액되어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는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마블 원작자인 스탠 리
이제는 더이상 카메오로 볼수 없다는게 안타깝군요
마이크 마이어스는 본인+연기한 캐릭터(슈렉) 둘다 헌액되어 있습니다
조니 뎁
여기 오기 바로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탔었습니다.
사무엘 L. 잭슨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디즈니 I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네요
(스타워즈-메이스 윈두, MCU-닉 퓨리)
에디 머피
고전 영화긴 하지만 LA 오기 전에 '비벌리 힐스 캅'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다가 문득 싸이의 '챔피언' 이 생각날 겁니다)
빈 디젤
분노의 질주는 몇편 안봐서, '아이 앰 그루트' 만 생각이 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 닉네임의 원조격 되는 분이군요
기예르모 델 토로
예전에 스페인어 공부한다고 '판의 미로' 영화를 여러번 봤었습니다.
한국에도 자주 오는 톰 크루즈
존 파브로
저는 영화감독/배우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 TV쇼 부문으로 헌액되어 있네요
미키마우스만 있으면 허전하니까 미니마우스도 있습니다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
두 사람은 실제 부부 사이라 나란히 놓여져 있습니다.
곰돌이 푸와 도널드 덕
로이 O 디즈니
월트 디즈니의 친형으로 디즈니 스튜디오를 같이 창업했습니다
크리스 프렛(스타로드)와 폴 러드(앤트맨) 도 나란히 있네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
콜린 퍼스
Manners maketh, man.
실베스터 스탤론
하임 사반
이분 덕분에 제 유년시절 상당한 시간을 TV 앞에서 보냈는데요,
후레쉬맨 등의 일본 슈퍼전대를 미국에 들여와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재탄생시킨 제작자입니다.
닥터 수스
크리스마스때 가끔 TV에서 방영하는 그린치 영화의 원작자입니다.
매년 겨울이면 연금 타가는 머라이어 캐리
테리 크루스
한국에서는 Old Spice란 미국판 병맛 광고로 유명합니다.
Walk of Fame 유일한 한국계 헌액자인 필립 안
도산 안창호 선생의 큰아들입니다.
겨울왕국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벨(안나 역) 과 이디나 멘젤(엘사 역)도 나란히 헌액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마다 보는 맥컬리 컬킨
TMI) 맥컬리 컬킨 명판 헌액식에는 나홀로 집에 영화에서 엄마 역의 배우였던 캐서린 오하라 가 같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잭 블랙
이때 미국에서는 한창 쿵푸팬더4가 상영중이었습니다.
한나 바바라
윌리엄 한나, 조셉 바바라 두명이 창업한 스튜디오로
톰과 제리, 스쿠비 두, 요기 베어, 플린스톤 등의 히트작이 있습니다.
성룡
참고로 러시아워 1편의 배경이 LA입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되기 훨씬 이전부터 Apprentice 란 티비쇼로 유명했는데, 여기서 유행어가 되었던 You're fired 문구를 지금은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쓰고 있다니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피터 잭슨
생각보다 반지의 제왕 출연/제작진 중에 헌액자가 많지 않네요.
라이언 레이놀즈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칼렛 요한슨 명판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
이번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유니버셜을 못갔는데, 다음에 LA오면 해리포터 ride를 타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TCL chinese theater 는 출입이 통제되서 밖에서만 구경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