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 할리우드 거리에서 돈 뜯겼어요

핵심요약

LA 할리우드 하이랜드 인근에서 사진 촬영과 CD 사인을 빌미로 돈을 요구받은 사기 경험담입니다.

  • 하이랜드 앞에서 사진 부탁 후 CD 사인 주며 300달러 요구
  • 실랑이 끝에 40달러로 합의하고 지불
  • 경찰에 전화하는 제스처를 취하자 바로 상황 종료
  • 레이크할리우드 인근은 조깅하던 주민이 호의로 사진 촬영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LA 할리우드 거리에서 사진 찍어달라는 사람 조심해야 하나요?

건장한 남성 2명이 사진을 부탁한 뒤 자신의 CD에 사인해 건네고 30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실랑이 끝에 40달러를 지불하고 상황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이랜드 앞에서 벌어진 일로, CD를 이미 건네받은 게 빌미가 돼 완전히 거절하기 애매했다고 적었습니다.

2.할리우드에서 돈 요구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경찰에 전화하는 척 하자 상대가 순순히 보내줬습니다. 카드 단말기를 내밀었지만 더 위험하다 판단해 현금으로 냈습니다. 큰소리가 나지 않아 주변 행인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3.할리우드 사인 근처(레이크할리우드)도 똑같이 위험한가요?

레이크할리우드 근방에서는 조깅하던 백인 주민이 먼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하고 호의를 보였습니다. 장소·사람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고 적었습니다. 글쓴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사진을 함부로 찍어주거나 CD를 받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공식 스냅사진 촬영이나 투어 프로모션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남편과 신혼여행 중 하이랜드 앞에서 사진을 찍어준 뒤 CD 사인을 받았고, 300달러를 요구받아 협상 끝에 40달러를 지불하고 벗어났다고 적었습니다.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남편이랑 신혼여행 다녀온 1인입니다. 편의상 대화, 음씀체 할게요

상황 : LA 할리우드 거리 하이랜드 나와서 그 앞을 지나가는데 건장한 흑인 2명이 남편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함

우리와 같은 관광객이라 생각하고 남편이 사진 찍어준 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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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 한국에서 왔냐

우리 : ㅇㅇ

흑인 : (본인CD를 보여주면서) 자기가 음악 하는사람인데 지드래곤 프로듀싱도 하고~~(뭐라뭐라)

내일 나 저기서 공연하는데 보러와

(흑인 2명이 각각 남편이랑 나를 상대하면서 CD를 각각줌)

우리 : 오 그러냐

흑인 : 내 CD에 사인해줄게(하면서 사인해서 줌)

우리 : 땡큐땡큐 (CD 받고 가려고 함)

흑인 : 깁미 300달러

우리 : 뭐? 뭔소리?

흑인 : 우리가 싸인해줬잖아 돈줘

우리 : 노머니, 그런거면 CD 가져가

흑인 : 그건 안돼 너희가 줄수있는돈이 얼만데?

우리 : 10달러

흑인 : 10달러? 그건 안돼 내 보스한테 전화할게(하면서 어디론가 전화함)

우리 : 노머니(결론은 저희가 CD를 받은게 맞기 때문에 좀 애매했어요)

흑인 : 그럼 40달러만 줘

우리 : 둘이 40달러?

흑인 : ㅇㅇ

우리 : ㅇㅇ(하고 노머니라고 말해놓은게 있어서 지금 돈없다고 돈 뽑아온다고 함, 상황봐서 도망칠 생각으로)

흑인 : (크레딧카드 된다고 단말기? 같은걸 뺌)

우리 : (단말기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찾는척하며 40달러 줌)

흑인 : (우리가 돈 있다는걸 봐서인지 각 40달러로 말을 바꾸면서) 각각 40달러야 돈 40달러 더줘

우리 : 뭐? 아까 둘이 40달러라며

흑인 : ㅇㅇ 내 보스한테 전화할게

우리 : ㅇㅇ 전화해 우리도 경찰할테 전화할게(하면서 경찰한테 전화하는 모션을 함)

흑인 : 경찰한테 전화한다고? 오케이(하면서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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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남편도 있었고 뭔가 이상황을 어떻게든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 혼자의 여행이었다거나 여자분들끼리 간 여행이었다면 좀 무서웠을거같아요

전화한다던 보스가 그냥 친구였을수도 있는데 일단 외지에 있다는 상황과 그 흑인 피지컬에서 주는 위압감이..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큰소리가 났으면 모를까 그냥 저희가 대화하는것처럼 보여서인지 다른 행인들도 별 관심없었던거같고요

​

어떻게든 버텨서 돈을 안주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일단 빨리 돈 얼마주고 이 상황을 끝내고 싶었고 어딘가로 뛰어서 도망쳐도 저 피지컬이면 금방 잡힐거같았고 그 자리에서 뭐 주변사람한테 도와달라고 말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었네요 ㅜ 그냥 5만원짜리 에피소드 생겼다고 생각해야죠.

​

그래서 뺏긴 40달러의 값어치를 하고싶어서 이 카페에 글 올립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사진 함부로 찍어주지마세요

싸인 CD도 받지 마지시구요ㅠ 참고로 할리우드 싸인 있는 레이크할리우드 근방에서는

동네주민같았는데 백인이 조깅하다가 저희 둘을 보고 먼저 사진찍어주냐고 물어보면서 찍어주고 좋은하루 보내라고 말해줬습니다. (정말 운동하는 사람처럼 보여서 핸드폰 가지고 도망칠거같단 생각이 안들어서 제 핸드폰 내줬었어요)

​

사람에 따라 케바케이지만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4-05-09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2,204 · 댓글 81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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