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와 샌디에고 마지막 후기는 한 카테고리로는 묶이지 않지만
가본 곳들에 대해 짧게 짧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1. The Broad & MoCA (Museum of Contemporary Art)
22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2
LA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더 브로드와 MoCA 를 다녀왔어요.
서부는 아쉽게도 동부에 비해서 확실히 미술관에서 소장하는 미술품의 다양성이나 핫한 느낌은 적은 것 같아요.
더 브로드에는 이제는 거의 교과서에 실리는 역사적인 예술품들로 가득합니다. 다만 그만큼 현대 미국 미술에 대한 트랜드를 알기는 어려운 공간인데 이 역할을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MoCA가 대신합니다.
MoCA는 주로 LA를 비롯한 서부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컨템포러리 미술을 다루는데요. 예술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능한 카테고리를 묶어서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 시도가 좋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더 브로드를 가신다면 MoCA 도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2. La Jolla Beach & La Jolla Cove
8300 Camino Del Oro, La Jolla, CA 92037
샌디에고에서는 라호야 코브와 라 호야 비치를 다녀왔습니다. 두 곳은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고 (차로 한 5~10분) 라 호야 코브의 경우 주차난이 매우매우 심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LA 의 산타모니카는 너무 냄새나고, 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는데 샌디에고의 라 호야 비치, 라 호야 코브는 상당히 정리가 잘된 해변가에요.
두 곳의 목적이 서로 다른데 라 호야 비치는 정말 우리나라 양양해변처럼 서핑하고 해수욕 하는 곳이라면, 라 호야 코브는 바다사자 보러가는 곳입니다. 서핑/해수욕을 하기에는 해수욕장 사이즈가 매우 작아요.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다~ 라고 하고 싶네요. 워낙에 서부에 이쁜 해변가가 많아서 one of 한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바다사자 안귀엽습니다... 무섭습니다...
3. Petco Park
100 Park Blvd, San Diego, CA 92101
김하성 선수가 맹활약 하고 있는 팻코파크도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경기가 없던 날이라 기념품점을 들렀는데 기념품 점에 살게 진짜 많아요 ㅎㅎㅎ 정신차리고보면 모자하나, 티하나, 기타 야구용품 하나 손에 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먹은 음식들
1) Tacos El Chivo
2382 E Orangethorpe Ave, Anaheim, CA 92806
엘에이와 샌디에고에는 트럭으로 운영하는 스트릿 타코집들이 종종 있습니다. 맛도 맛있고 분위기도 정말 힙해서 좋은데 말이 좀 안통해요 ㅎㅎㅎ 주문할때 스페인어를 약간만 공부해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소스를 꼭 스페인어로 얘기하시더라구요 ㅠㅠ
2) Five Guys , In&Out Burger
파이브 가이즈와 인앤아웃 버거도 도전해봤습니다. 맛잇긴 했는데 사실 전 한국 맛도 여기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ㅠㅠ 파이브 가이즈 기준 팁 18% 포함 총 27불 들었네요..
3) BESHOCK Ramen East Village
1288 Market St, San Diego, CA 92101
샌디에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라멘집입니다. 라멘 + 삿포로맥주 총 37불 들었습니다.
맛은 상당히 맛있었어요. 샌디에고에서 먹은 가장 맛있었던 음식
전체적으로 LA, 샌디에고에서는 돈만 내면 한국에서 먹던 음식을 그 맛 그대로 먹을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4) Louisiana Fried Chicken & Fish
11415 S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44 미국
조금은 위험한 지역에 있던 루이지애나 치킨&피쉬 입니다. 신기한 점은 한국인 분이 주방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저한테 왜 이 지역까지 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조심하라고.. 한국인 입맛에 잘 안 맞을 수 있다고 걱정하셨는데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큰 치킨 4조각 + 라이스까지 한화 15,000원 으로 가격도 저렴했어요!
단절되어있는 주문게이트와 살벌한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