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방문한 조슈아 트리 파크 후기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정보들은 다를 수 있으니 감상 위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 서부 일대에서 가장 광활한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인데요, 오전~저녁까지 일대에서 지내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정은 팜스프링스에서 시작했습니다.
팜 스프링스는 미국에서 가장 가파른 수직 케이블카라고 하는데요, 어쩐지 굉장히 빠르게/높게 케이블카가 움직였습니다.
혹시라도 고소공포증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비추를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올라가는 동안에는 이렇게 사막과 돌산만 보입니다.
서부시대 활극이 떠오르네요.
쭉 보이는 풍경이 이래서, 이후에 어떤 모습일지 미처 상상을 하기 힘든데요,
가장 피크만 넘어가면 울창한 삼림이 펼쳐집니다.
아 이게 미국이구나 싶은 스케일을 느낄 수 있게 나무들이 체감 아파트 10층 높이로 뻗어있었던 것 같네요.
이후 찾아간 조슈아 트리 파크도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팔을 뻗은 듯한 나무들이 있고,
마침 찾아간 날 날씨운도 좋아서 노란 돌산과 청명한 하늘이 대비가 잘 되었습니다.
바위도 꽤나 많아서 나름 목장갑 끼고 미니 클리이밍도 했고, 위와 같이 바위가 낀 포토 스팟에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돌 섬? 돌 무더기? 도 있어서 풍경이 정말 이국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또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미국 현지인들은 캠핑카를 끌고와서 아예 조슈아 트리 파크 내에서 며칠씩 머무른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해가 떠 있을 때에도 물론 아름답지만, 조슈아 트리 파크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을 때는 해질녘~밤인 것 같습니다.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인 지평선에 낮게 깔린 노을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해가 지는 순간은 찰나였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을 보면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밤이 깊어진 후에는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답니다^^
앞서 적은 것 처럼, 낮의 조슈아 트리 파크도 물론 아름답지만, 저는 저녁 때의 모습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재방문을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남기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