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나이아가라 폭포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지막은 나이아가라 폭포 후기로 왔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사실 교환학생 있는 동안 갈 수 있을 거라 생각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천사같은 친구가 운전해서 가보자고 해줘서 용기를 냈어요. 그것도 미국 쪽에서도, 캐나다 쪽에서도 한 번씩 봐야 멋진 광경을 다 볼 수 있다며! 육로로 국경을 넘는 경험도 해봤답니다. 추운 날 가서 배를 못탔던 것이 아쉬워요. 한 번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좀 더 생생하게 자연을 느낄 것 같아요.

차로 국경을 넘는다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차 안에서 여권을 건네는 경험이 참 신기했습니다. 어느덧 아침이 밝고, 토론토의 CN 타워가 보이니 아, 토론토구나 싶더라고요!

캐나다의 붉은 기운이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저 꼭대기에서 익스트림 체험을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이 투명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힘든 걸요....

계속 참으면서 올라왔어요.

탁 트인 뷰를 보니 올라왔길 잘했구나, 싶고요.

토론토에서 본 너무 아름다웠던 빈티지 마켓이 생각나서 사진을 들고왔어요. 영화 세트장 같이 진열해놓아서 여행지에 왔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거든요. 가게 이름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다음에 또 토론토를 간다면 이 거리를 거닐고 싶어요. 주변에 카페도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여긴 카사로마! 내부도 볼만하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하필 휴관일이라고. 다들P 여서 이런걸까요. 그래도 외관이 아름다운데다 주변 정원들도 가을을 느끼기 충분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내 여행을 끝냈고요.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서 폭포같은??? 폭포지 참.... 어마어마한 물이 떠내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리도 굉장해요.

촤아아아아아 - 모든 걸 쏟아내버려서 속이 시원한 장면이었어요. 어떤 부분 무섭기도 했고요.

한낱 미물에 불과한 것을 또한번 깨달았거든요 ^^^^

이렇게 무지개가 쌍으로 뜨기까지! 여기선 흔한 일이겠지만 폭포수와 두 무지개가 아른거리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이만큼 크고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 보는 것이었거든요. 기껏해야 몇 분 있다 사라지는 무지개만 보아왔는데.

놓칠 수 없어 두 손가락으로 고이 잡아보기도 하고

손바닥을 가만히 얹어보기도 하였어요. 다른 분들도 나이아가라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무지개 붙잡아! 오시길 바라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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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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