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기와 함께한 미국여행 후기입니다.
아기와 함께한 장거리 비행은 매우 챌린징했으며
2월에 방문한 뉴욕은 상상 이상으로 추웠습니다.
추운 날씨와 힘든 비행여정으로 뉴욕에서의
첫끼는 눈에 보이는 서브웨이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가기 위해 페리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이왕 보는거 제대로 보기위해 리버티섬에 하차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페리보안 검색이 엄격한 편이였지만 대기가 많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페리 탑승 후, 위로 올라가서 밖을 볼수도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웠던 관계로 사진만 살짝 찍고 바로 실내로 돌아왔습니다.
*레버티섬 하차 후 돌아가는 시간을 미리 체크 하신 뒤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로 들어가려면 짐을 두고 가야해서 유료 보관함에 짐을 넣고 들어갔습니다.
*유모차는 보관함 옆에 보관
내부가 크진 않았지만 안에 작은 박물관도 있어 알차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숙소로 잠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뉴욕 맨해튼과 퀸즈 사이에 있는 루즈벨트 섬, Graduate hotel로 잡았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 위해 Roosevelt Island Tram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트램은 넓고 깨끗했습니다.
여행기간동안 트램에서 보는 뉴욕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트램을 타고 지하철을 타고, 타임스퀘어로 이동했습니다.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추웠던 날씨 때문인지 타임스퀘어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짧게 구경을 하고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한 뒤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헤롱헤롱 하던 아기는 버스에 탑승하자 바로 뻗어버렸습니다. 덕분에 (?) 엄마는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
직접 거리를 걸어다니며 구경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살인적인 추위 때문에 시티투어 버스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돌진하는 황소도 놓치지 않고 보고 이어폰을 끼고 열심히 설명을 들으며 알차게 구경했습니다.
투어를 마친 뒤, 마지막으로 방문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갔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에 구경할 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사진찍으며 올라갔습니다.
저녁이 되어갈 무렵에 입장한 덕분에 노을과 야경까지 한참을 구경하다 내려왔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뉴욕, 추운 날씨에 힘이 많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여행이였습니다.
곧 출장으로 다시 방문하게 될 계획인데, 그땐 좀 더 구석구석 뉴욕을 구경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