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후기입니다.

뉴욕에 여행와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당일 비가 와서 실내 일정으로 잡았지요.

티켓은 박물관 입구에서 구입했고, 미술 작품 해설을 듣고 싶어 '한글 오디오 가이드'를 7불에 구입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국의 인기 전시회보다는 적더라구요. 한글로된 오디오 가이드는 100여점 정도만 해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굳이 빌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반 고흐' 특별 전을 하고 있어 입장하자마자 왼쪽으로 가서 큐알 코드로 예약을 한 후 약 50분~1시간을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그리스 조각상 구역을 보고 있으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이후 문자로 입장을 알려 왔고, 들어갔는데, 한국 특별전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나오는 그림들을 주제로 했던터라 그림마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많이 보였습니다. 붓 터치와 색감이 어쩜 이렇게 조화로울까요.

다음으로는 오른쪽으로 가서 이집트관에 갔습니다. 미라 관이며, 피라미드의 벽돌 등으로 실제와 같이 전시해놓았는데, 그 규모가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와 같은 뾰족한 모형의 토기들도 전시되어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관을 지나서 2층으로 동선을 짰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초상화를 비롯한 작품들이며, 당시 집들의 실내를 그대로 재현해놓아 인상깊었습니다.

가는 길에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미술관은 음식 가격이 비싸니 물 충분히 싸오시고, 초콜렛 같은 간식을 챙겨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관은 미국관 옆 2층 악기관이었는데, 동서양의 다양한 고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들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악기관을 나와 동양관에 들렀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기부한 물품들 이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관에 들르려고 했는데, 공사 중이었습니다. 대신 1층으로 내려가 입구에서 앞으로 쭉 직진하면 공사로 인해 옮겨놓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렘브란트 작품들도 다수 볼 수 있었는데, 인상깊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아침 10시반에 들어가서 오후 4시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여행왔었을 때는 2시간만에 다 봐야해서 일부 밖에 못봤는데, 이번에는 여유롭게 보았더니 그래도 아쉽지 않게 모두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다음에 오면 안빌릴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작품수도 얼마 안되고, 작품들이 워닉 방대하여 한국어 가이드되는 작품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분실물 센터는 박물관 입구 왼쪽에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이상 메트로박물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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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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