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2년 7월] 한여름의 팜스프링스로 가는 길 🚗 (데니스 / H마트 / 하얏트 리젠시 인디언 웰스 / 47도 / 에어컨 고장 🤣)

🚨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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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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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디즈니랜드 다녀와서 피곤했는지 쿨쿨 잘도 자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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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식구들은 요거트와 사두었던 마트빵 정도로 간단히 배만 채운 후 체크아웃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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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s

브런치 먹으러 간 데니스.

이번 여행하며 다녀본 곳 중 가장 미국 느낌 나는 식당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가본 곳 별로 없음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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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잠시 웨이팅 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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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메뉴 하나

메인메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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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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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취향까지도 다른 녀석들이라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이렇게 두개 시켜주었습니다.

각 1.49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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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메뉴 보고 비주얼 쇼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이팅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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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다시 달라고 해서 맞춰보니 저희가 시킨게 맞긴 맞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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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식이라더니 상업적인 면을 너무 배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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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즈메뉴 하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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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른 메뉴 하나가 나온게 저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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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없게 생겼는데 막상 먹어보니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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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온 두 개 메뉴 다 먹어치우고 나온 세번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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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래도 비슷해보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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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위의 음식을 맛있게 다 먹어치우니 나니 그제야 가져다 주던 토스트.

인종차별인가 슬슬 의심이 들던 찰나에 버터 바른 곡물 토스트 하나 먹었는데 바삭 고소 짭짤해서 그 생각까지 우걱우걱 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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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앞 데니스의 명물, 풍선 만들어 주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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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도 아저씨 오시는 거 기다리느라 식당에서 꽤 오래 머물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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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좀 하셔서 관광객들한테 배우셨나보다 생각했는데, 한국에 살았던 적이 있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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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만드는 건 무료라 팁으로 드리면 돼요.

저흰 20불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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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야 예쁘고 비싼 쓰레기란 생각이 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 애들도 저희도 그 당시에 설레고 즐거웠으니 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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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에서 인디언웰스까지는 두 시간 정도가 걸려요.

가는 길에 한인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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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Mart Garden G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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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숙박할 하얏트 리젠시 인디언웰스 쪽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먹을 것을 좀 사서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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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덕에 친근하게 느껴지는 H마트를 찍고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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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진열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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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물이랑 햇반, 김, 라면, 전자렌지 조리 가능한 국과 반찬, 애들 한국과자 등 먹을 것들 한 가득 사서 차에 실었어요. 이때 트렁크에 공간이 없어 애들과 제 발 밑에도 짐을 잔뜩 놓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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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카페인도 충전하고 진짜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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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아마도?)를 달리다보니 이런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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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이국적이라 할 말을 잃었어요.

우와우와만 연발하던 그때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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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 질색하는데 이날 이후로 조금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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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도 여행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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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웰스 도착.

화씨 117도 = 섭씨 4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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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러버에게 팜스프링스란 무엇인가.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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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인디언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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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프링스 숙소를 정하며 고민이 많았어요. 저희는 팜스프링스에 아이들과 수영하며 휴양하러 가는 거라 대형 리조트를 원했어요. 팜스프링스 쪽 호텔은 작고 예쁜 부티크 호텔들이 많아 보여 좀 더 반경을 넓혀 찾다가 발견한 곳이 하얏트 리젠시 인디언웰스였습니다. 수영장도 크고 방도 큼직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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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여름이 비수기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도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줄였던 인력충원이 안 되었는지 구글 리뷰가 엉망이었어요. 하얏트 리젠시 인디언웰스의 후기가 가장 안정적이길래 조금 비싸지만 하얏트 리젠시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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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중에 알게된 트립비토즈 사이트에 이 호텔이 꽤 저렴하게 나왔길래 바로 갈아탔어요. 1박 340불이었던 호텔을(44만원) 2박 50만원에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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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보는 사이트라 ㅋㅋㅋㅋ 걱정이 좀 되어서 예약하고 바로 하얏트에 메일 보내서 예약확인한 1인 ㅎㅎ

무사히 잘 다녀온 지금은... 캐나다 국내여행 세 곳 숙박을 트립비토즈로 잡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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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넓고 쾌적해서 애들은 들어가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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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덥긴 했지만 에어컨 온도 낮춰놓고 시원해지길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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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두 계단 내려가면 있는 거실 공간. 저 소파를 펼치면 소파 베드가 되어서 네 식구 넓게 자는게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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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앞 옷장.

금고와 가운이 있고 여분의 이불도 있어 좋았어요. 이불 하나에 몇 만원 받는 한국 호텔이 못됐다고 생각하다가, 어매니티 피라고 무조건 하루에 몇 만원 받는 미국 호텔이 더 나쁜 건 아닌가... 쓸데없이 고민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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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쪽으로는 비어있는 냉장고와 물 두병, 차, 커피머신, 일회용 컵 정도가 놓여있던 공간.

냉장고가 비어 있어서 마트에서 사온 먹거리들 넣어두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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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화장실.

화장실이 좁고 어둑했던 애너하임 호텔에 있다가 여길 오니 밝고 큼직해서 마냥 좋았습니다.

왼쪽으로는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어요.

샤워호스가 달린 샤워기라 아이들 씻기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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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니티는 발망인데 컨디셔너 디스펜서가 부러져 있었어요.

원래 부러져 있었다고 말해야 하나 싶었지만 영어로... 그것도 전화로 말하기는 느무느무 힘드니까 사진만 찍어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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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오른쪽으론 이렇게 욕조가 있어요. 이쪽도 광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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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전체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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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보이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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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한 방이었는데 야자수 러버에게는 나쁘지 않은 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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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이 지나도 방이 시원해질 기미가 안 보여서 일단 수영장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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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도 체험.

사우나에 들어와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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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기온이 47도면 물도 덥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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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스플래쉬 풀에서 나오는 물만 시원해서 수영장 들어갔다가 더워지면 다시 나와서 찬물 맞고 다시 들어가고 반복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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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까지 있는 다채로운 수영장인데 구석에 처박혀 있는 유아풀에만 놀던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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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서 노을 보며 수영을 마무리 합니다.

메인풀 풍경이 근사한데 노을 보러 혼자라도 다녀올 걸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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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아까 사온 컵라면과 햇반으로 밥을 먹는데, 와 땀이 줄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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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은 계속 송풍 정도의 느낌... 전화로 이미 에어컨이 잘 안 나온다고 설명했는데 아무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저녁을 먹은 후 로비로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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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서 다시 한 번 상황 설명을 했더니 기술자한테 온도를 낮추라 하겠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체크인하며 작은애 생일이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로비의 작은 상점에서 쓸 수 있는 크레딧을 10불 넣어줬었는데, 미안했는지 큰애도 같이 아이스크림 사먹으라며 5불을 더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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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스크림은 안 사고 딴 것만 산 우리 가족 🤣 15불 딱 맞춰서 먹거리 구입하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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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여전히 더웠어요. 더워에 몸부림 치던 아이들이 잠이 든 후 한 번 더 전화를 했고 이번에도 뭘 조절해준다더니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요. 날이 밝아오는 걸 보며 저는 남은 하루치 숙박비 환불받고 바로 체크아웃한 후 LA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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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어요. 저희 방 쪽 에어컨이 고장난 줄은... 여기가 워낙 더운 곳이라 에어컨을 틀어도 더운 건 줄 알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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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곰 네 마리는 에어컨이 고장난 사막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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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 #가족여행 #미국서부여행 #애너하임 #데니스 #H마트 #팜스프링스 #하얏트리젠시 #인디언웰스 #4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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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9-2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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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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