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A 근교 여행지 추천 댓글에 글을 달다가 마침 제 최애 장소에 대한 후기를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Catalina island 후기 남깁니다.
섬으로 가는 배는 보통 San Pedro나 Long Beach 항구에서 타는데 저는 San Pedro 항구에서 출발했어요. 예약할 때 보니까 30분인가 전에 도착하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트래픽 생각 안하고 전날 밤에 검색한 시간으로 계산했다가 진짜 2분 남기고 도착했어요. 배시간 놓칠뻔 했는데 다행이도 배 타는 것까지 빠르게 탑승해서 놓치진 않았네요. 꼭 트래픽 생각하고 널널하게 계획 하세요ㅠㅠ
이렇게 배를 타고 Avalon 항구에 도착합니다. 간지가 좀 되서 30분이었는지 1시간 걸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섬 내부 교통수단으로는 유명한게 이 골프카트 입니다. 두시간에 100불정도 준것 같아요 보증금은 50불 정도였던것 같고 가격은 어디나 다 비슷해서 아무데서나 해도 될것 같아요.
둘이서 가실 경우 골프카트 강추해요. 카트 대여소에서 주는 맵을 따라서 돌다보면 이렇게 예쁜 경치들을 볼 수 있어요
예쁜 풍경이 너무 많아서 멈춰서 사진 찍고 멈추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더라구요. yelp에서 검색해서 찾은 맛집 The Lobster Trap 에 왔습니다. 이름에 Lobster 가 들어가니 왠지 랍스터 들어간 메뉴를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랍스터 타코도 시켜봤어요ㅋㅋ
아히튜나가 들어간 버거는 처음이라 새로워서 좋았어요. 전 원래 튜나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빵이 너무 커서 튜나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는 어려웠네요
랍스터 타코라고 해서 기대하고 시켜봤는데 사실 다른 피쉬타코랑 별반 다르진 않았어요. 그래도 먹어본 경험으로 만족합니다
이때가 3월이여서 아직 좀 쌀쌀했거든요. 따뜻한 수프 하나 시켜서 먹는데 사워도우 브레드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미국 수프는 좀 짭니다...ㅋㅋㅋ
밥 맛나게 먹고 돌아오는 배 타기 전 마지막으로 디저트 아이스크림 먹어줘야죠! 종류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입가심 용으로 딱이었네요.
사실 여름에는 짚라인이나 파라세일링, 스노우쿨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많은데 저는 3월에 가서 날씨가 추워서 액티비티는 못하고 왔네요. 다음에 가면 꼭 하고 싶지만 언제 시간이 될지.. 흑흑
당일치기로도 충분하고 캠핑 좋아하시면 하루정도 여기서 캠핑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