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내에서 워너 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공식 투어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추천이지만, 굳이 두 군데 다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좋아하시는 영화 따라서 한 곳 정도만 하신
걸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정말 거대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스튜디오들 (정면의 Studio 30, Studio 31) 들이 줄지어져있었네요.
대부분의 촬영은, 실내 장면이든 실외 장면이든, 스튜디오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각 촬영이 이뤄지는 스튜디오들은 거대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진 정면의 덤프 트럭보다도 높은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 건물 3~4층 높이 정도는 되었던 것 같네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는 주로 촬영용 건물/골목들을 많이 구경했습니다.
위 사진이 평범한 가게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스티로폼 등으로 뚝닥 만들어낸 촬영용 건물이라고 합니다.
투어를 진행할 때에는 이렇게 소품들을 가까이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누가봐도 벽돌과 시멘트인것만 같은데, 그게 아니라니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미처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골목과 건물마다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서, 어떤 장르의 영화를 위한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아무래도 침침하고 어두워서, 1900년대 범죄 현장? 싸움의 현장? 느낌으로 설명을 들었던 것 같은데, 다른 골목들은 최근 개봉한 바비영화처럼 색감이 화사하고 밝기도 했습니다.
물론 파라마운트 내부에도 이런 마네킹 소품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살짝 보이시는 실내가, 바로 첫 사진의 스튜디오 내부입니다.
사실 왼쪽 소품은 누가봐도 소품 티가 어느정도는 났는데, 오른쪽 소품은 현실감이 넘쳐서 놀랐네요.
이어서 워너 브라더스 투어입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배트맨 동상과 배트모빌이 반겨줍니다.
배트모빌에 혹시라도 앉아볼 수 있을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해주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대신에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빅뱅이론의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천으로 많이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쿠션 등으로 팬분들은 모두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편, 천장에 저렇게 조명이 많은 상태로 연기를 한다니,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하.
워너 브라더스도 파라마운트와 마찬가지로 소품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매트릭스를 보셨다면 아실 에이전트 스미스도 이렇게 마네킹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당시 CG/촬영 기술로 분신술을 어떻게 표현했나 싶었는데, 이런 마네킹 등으로 해결한 듯 싶네요.
LA 방문 당시에 제가 즐겨 보던 시리즈가 "Timeless"였는데, 이렇게 해당 시리즈 촬영을 위한 소품에 태깅이 되어있었습니다.
워낙 동시에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고 있고, 소품들도 비슷비슷한게 겹치다 보니 모든 소품에 이렇게 태그가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마 캐러비안의 해적에 나왔던것만 같은 해골 소품을 끝으로 이만 스튜디오 투어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