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스포츠 열기를 직접 느끼고 싶어서 NFL과 NBA 두 경기 모두 직관하고 왔습니다.
티켓은 티켓마스터로 한국에서 미리 구입했고, 리셀 좌석 말고 일반 판매좌석으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뮤지컬, 스포츠경기 등 자리 구매후 동일 사이트에서 리셀도 가능하고
타인에게 이메일이나 sns 등으로 양도도 직접 할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우선 NLF부터 얘기하자면
이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경기가 있었습니다. 뉴욕 자이언츠 경기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뉴저지에 있어서
어떻게 이동해야 되는지 많이 찾아봤는데 자세히 나온게 없고, 다녀오신 분들도 왕복 버스 또는 펜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중간에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메트라이트 스타디움 홈피 들어가서 보거나 하면 된다
정도만 정보가 있지, 아주 자세히 나온건 없더라구요.(홈피 들어가도 자세히 안나오고 몬소리인지 모르겠음)
대부분의 블로그나 글에서 역으로 이동하는게 편했다고 하셔서 찾아봤는데 무슨라인을 타고 어디서 갈아타는지 몰랐기 때문에, 저희는 잘 모르면 하나만 판다 라는 생각으로 셔틀버스를 선택했어요. 머물렀던 숙소가 타임스퀘어 인근이라 오소리티 버스터미널 (Port Authority) 과도 5분정도 밖에 안걸렸고, 한번 티켓을 끊으면 왕복할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팁을 잠깐 드리자면, 오소리티 터미널이 타임스퀘어 가기전 42번가 스테이션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측면 입구가 있고, 울프강 스테이크 가는쪽 터미널이 있는데, 지도에 노란 표기한데로 들어가셔야 티켓팅이랑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측면으로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인포에 물어보니 나가서 오른쪽 입구로 다시 들어간 다음에 4번째 티켓창구로 가라 해서 그대로 따라갔더니 사람들도 북적이고 여러 식음 매장들과 티켓창구가 나왔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지나서 생각보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됩니다.
미식축구 경기 있는날에는 티켓창구쪽에 메트라이프 버스 티켓만 온리 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고, 다만 4번 창구라고 따로 안써있고 1,2까지만 써있었나? 그리고 옆쪽에 대충 감으로 4번째쯤 가면 져지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줄서있는데 그 줄 뒤로 서면 됩니다.
버스 티켓을 구매하면 창구 유리창 안내글이 써있고 거비보면 400번대 ~ 몇번 이렇게 탑승구를 알려주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 쭉 올라가면 천장에 안내표지 있어서 탑승구까지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둘다 올라가는 방향은 똑같고 400번 후반대 탑승구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셔서 편의점 정면으로 오른쪽으로 한번 더 올라가는게 빠릅니다. 티켓을 손목띠지로 바꾸고 사람들 순서에 맞추어 버스 탑승하고 한 2~30분 달리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일단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먼저 체크할게 돌아가는 버스는 어디서 탑승하는지? 기사님께 바로 물어봤습니다. 내린장소 주차장 맞은편으로 건너오면 탈수있다고 확인하고, 내린장소의 주차장 번호를 사진찍어 놓았습니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픽업트럭과 SUV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내려서는 10분정도 걸어가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하는데, 경기장 들어가는 주차장 길목마다 캠핑, 바베큐 파티, 미식축구공 캐치볼 등을 하면서 즐거운 문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보듯이 캠핑의자에 아저씨들 앉아서 병맥 마시고 애들은 앞에서 캐치볼하고 그릴에서 소세지 꺼내고 그런 모습이 신기했고, 우리나라 대학축제나 지역축제가면 판대기에 동전던지기 같은거 하듯이 긴 나무판에 구멍뚫어서 모래주머니 집어넣는 게임도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이제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제일먼저 할건 굿즈 사러가기!
일단 여길 가면 모든 안살 수가 없습니다. ㅠ 그리고 옷이 너무 예뻐요.
지갑은 탈탈 털리지만 져지 하나씩 사고, 맘에드는 굿즈 몇개 사면 기분이가 나름 뿌듯^^
그리고 최대한 빨리 져지를 갈아입고 마치 처음부터 입고온것처럼 경기장을 배회하면 됩니다.
(참고로 굿즈샵은 정면 메인입구 지나서 왼쪽편에 있어요)
경기장 안에서는 미니게임에 참여하거나 응원퍼레이드를 볼수 있고,
매 섹션마다 안내부스가 있어서 좌석위치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희가 있던 좌석은 3층 딱 중간 층인데, 5층까지도 사람 꽉찾거 보면 아시겠지만,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티켓 예매할때 3층이라 잘 보이겠어.? 응? 실제로 가서 보면 엄청 잘보여요. 좌석 올라가는 층마다 음식팔고, 굿즈샵도 조그맣게 있어서 필요한게 있으면 경기중간에도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굿즈는 경기보기전 맨해튼 lids샵이나 기념품판매샵에서 미리 사서 입고가는걸 추천드려요. 현장에서 굿즈 사면 짐을 담을수 있게 백을 주는데 경기장 좌석 앞뒤간격이 좁아서 내려놓을 공간도 적고, 좌석이 가로로 길게 있다보니 안쪽사람들 나오면 짐들고 계속 일어섰다 앉았다 해야 되서 불편했어요.
좌석에는 홈팀 어웨이팀 섞여서 관람을 즐기고, 야유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하는데 싸움이 나거나 하진 않았고, 서로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15분씩 4쿼터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작전짜고, 멈췄다 하고 그러면 경기시간이 딱 15분에 끝나지 않아서 이동~입장~1,2쿼터~하프타임~3,4쿼터 까지 한 2시간 반 정도는 생각하셔야 여유 있을실것 같아요.
이날 경기는 뉴욕의 패배로 4쿼터 끝날무렵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와서 10분정도 남기고 저희도 같이 이동했는데 잘 빠져나온듯 했습니다. 버스타고 다시 맨해튼 갈때도 꽤 막혔거든요. 다 끝나고 나오면 사람에 차에 이동시간이 훨씬 오래걸릴듯 합니다.
처음이자 또 언제 볼지 모르는 미식축구를 관람하고 느낌점은 스포츠 경기에 대한 열정과 함께 주말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문화를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도 한번씩 일정에 추가해보는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