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방문교수 자격으로 1년간 미국서 생활하기 위해 온 초보 미국 생활기입니다.
LA 에 온지는 10일정도 되었구요. 지금은 집근처 이곳저곳을 구경중에 있습니다.
누구나 가보는 그리피스 천문대... 에서 저는 사실 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계신분들이 혹시라도 참고하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1.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쌀쌀합니다.(저는 7/19 방문) 아주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겉옷을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2. 전망대 평일 주차장이 복잡하지만.. 주차가 안될정도는 아닙니다. (단 비싼 주차비는 감당하셔야되고요..)
3. 전화 및 인터넷이 매우 안터집니다..
3번이 중요한데요. 저는 전망대에서 급 차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인터넷, 전화 모두 제대로 잘 되지 않으니... (정확히 말하면 되었다 안되었다 합니다. 저는 현재 SK 로밍과 민트 모바일 두회선 모두 사용중입니다.) 보험회사에 연락도 어렵고, 지인에게도 연락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화가 되다가 끊기다가..ㅠ.ㅠ)
주변에 Ranger 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어떻게 어떻게 도움을 구해서 그릭 씨어터까지 간신히 차를 가지고 내려갔는데, 차는 또 말썽이고.. 이곳도 전화는 터지지 않고.. 차는 주차구역이 아닌곳에 멈춰서서 딱지 걸려있고(70불정도..)..
간신히 연락된 지인분께서 데리러 오셔서 간신히 귀가했구요.(인터넷이 안되니 당연히 우버도 어렵습니다. 상당히 걸어서 내려와야 가능합니다. 당일은 씨어터에서 콘서트를 해서 그런지 대기하는 택시들이 좀 있기는 했었습니다만...) 차는 일단 주변 Ranger에게 사정하여 다음날 꼭 가지러 오겠다고 약속하고(안그럼 어디로 견인당할까봐요..), 다음날 오전 견인하여 한인 정비소로 가져갔습니다. (수리비 1700불정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그전날 차는 수리를 Firestone 에서 했었습니다.)
주차딱지는 관계자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위반요금은 취소해주시긴 했습니다.
이런일이 생길수도 있다는걸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전화/인터넷이 안된다는건 참 힘든일인거 같아요. (그랜드캐년같은 국립공원도 아니고, 도심한복판에서도 있더라구요..)
힘든건 이정도로 마무리짓고 1년간 즐겁게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정보많이 얻구요.
ps. 사진은 전망대 구경사진보다는 글의 취지에 맞게 몇개만 올렸음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