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7월21일 더 게티 다녀 왔습니다.

🚨 *은 필수입력

_________________________

​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

초 3학년, 2학년 아이들과 함께 미국 여행 중입니다. 아이들과 여행 참 어렵네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달라서 늘 갈등에 연속입니다.

​

아침부터 부산 떨며 더 게티로 출발합니다. 가면서도 아이들 참 말 많네요.

‘왜 가야하냐! 우리는 집에서 타블릿 보는게

행복하다.’ 뒤에서 쫑알 쫑알 쫑알. 애들의 투정을 들어가며 드디어 도착한 더 게티!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있습니다. 20달러 입니다.

​

간단히 가방 검사하고 트램 타고 올라오니 쭉 뻗은 계단과 파란 하늘이 펼쳐 지네요.

건물에 들어가면 전복이 데롱데롱 걸려 있습니다. 전복의 반짝이는 안쪽처럼 귀중한 예술품들을 세심히 비라보라는 의미가 아닐런지요. 바깥에 건물에 현혹되지마라 안쪽 작품이 더 귀중하다. 뭐 이런 뜻!

​

2층은 그림이 년도 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마주친 신화적인 그림들 종교적인 그림들은 별로네요. 제 취향 아닙니다. 너무 현대 적인 것과 멀어져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것만 보여줘서 오히려 덜 아름답게 보이는 모순이랄까요?

그림을 그냥 슥슥 지나쳐갑니다.

​

​

그러다 한 그림에 시선이 머무르는데 이 그림입니다. 지금 찍는 프로필 사진과 구도가 정말 비슷하네요. 사람들도 같은 마음인지 옆에 있는 어떤 큰 귀족의 그림보다 이 작은 하녀의 그림에 눈길을 주고 갑니다.

​

​

17세기 18세기 초상화를 몇 개 보는데 Vogue 잡지에 실린 모델이 떠오르네요. 모든 아름다움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냥 현대에는 재발견하고 재발견하는 것 뿐이고요.

​

​

서쪽에는 우리가 익숙한 인상파 화가들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네, 마네, 고흐! 고흐는 고흐는 역시 고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이리스 그림에 머물러 사진을 한번씩 찍습니다.

고흐 아이리스

​

에효~ 이제 그림을 보고 나니 배가 고프네요. 밖에 카페에서 커피와 빵 세개 샀습니다. 20달러 넘게 나오더라구요. 샌드위치와 샐러드 먹고 싶었지만 정말 너무 비싸서 먹지 못 했습니다. 관람료가 무료라 음식 값이 이렇게 비싼 걸까요? 그래서 인지 미국인들도 간단리 도시락 싸와서 먹더라구요.

​

​

간단히 요기하고 게티 센터의 정원을 돌며 사진도 찍고 1층에 전시된 그릇과 가구들을 보며 관람을 마쳤습니다.

나 독 사진 찍고 싶다

​

​

아이 없이 아내랑만 갔다면 더 즐길 수 있었겠죠? 기둥을 마치 액자 프레임처럼 이용해서 보여 주는 풍경들을 즐기면서요. 하지만, 제 옆애는 늘 시끄러운 이 두녀석들이 있네요.

​

신행으로 오신 연인 분들이 너무너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벤치에 와인 한잔 들고 서로 이야기하고, 바라보며 이야기 하면서 더 오랫동안 즐기고 오세요.

​

요약

1. 주차비는 20달러 입니다.

2. 게티 빌라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무료인 게티 센터에 집중하는게 어떨까요?

3. 게티 센터 내, 음식 값 엄청 비싸요.

4. 가장 유명한 고흐 그림은 서쪽 파빌리온에 있습니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7-2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536 · 댓글 51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