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단의 사이트를 메모장에 복붙 해두고
가시기 전날, 당일날 날씨 상태와 도로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상황에 따라
체인 채워야 하는 단계가 나오는데
R-2 , R-3 단계라면 아예 진입 자체를 못하게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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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hr933.com
그런데 제가 겨울에 주의하라고 하는 이유는
체인의 유무 문제가 아닙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특성상
겨울 눈폭풍이 자주 오기때문에
하루에도 해가 쨍쨍하거나 / 그냥 흐린정도의 날씨였지만
단 10~15분 이내로 갑자기 눈폭풍이 온다거나
안개가 거의 땅 아래까지 내려오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워낙 고지대에 위치해있다보니 날씨 변화가 너무 빠릅니다.
빅베어레이크 구경 후
맥도날드만 먹고 가야겠다며
햄버거를 주문하는 시점부터 안개가 갑자기
미친듯이 땅바닥까지 내려오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자동차 동호회도 운영해봤고
대관령, 한계령 등등 곳곳의 고지대 와인딩 코스도 다니는 사람인데
지금껏 본 안개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정말로 1~2미터 앞 차량이 브레이크등을 켜고 가는데도
안보일정도입니다.
그리고 LA쪽에서 빅베어 가는 방향으로 있는 18번 도로는
굴곡이 꽤 있는 와인딩로드가 꽤나 깁니다.
만약 올라갔는데 안개로 인해 갇힐경우
정말 5키로도 안되는 속도로 내려오셔야 하는데
LA쪽 도로는 내려갈때 매우매우 위험합니다.
그런데 나의 상황이 오늘 무조건 반드시 내려가야만 한다면
차라리 조슈아쪽 지역을 찍고 반대편 도로로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그쪽 도로는 와이딩 코스가 짧고 금방 고지대에서 벗어나게 되거든요.
제가 갈땐 LA쪽에서 갔다가 내려올땐 조슈아쪽으로 내려왔기에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내려가다가 이것도 추억이라 생각해서
중간에 차를 잠시 세우고 영상을 찍어봅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좀 더 내려가다 보니 또 어느새
안개가 또 금방 걷히고 노을이 보이네요?ㅋㅋㅋ
다행이 제가 내려온쪽 길은
와인딩 코스가 짧고 고지대에서 금받 벗어날수 있다보니
금방 안전지역으로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ㅎㅎ
어쨋든 여러분
빅베어레이크는 그 어떤곳보다도 날씨 변화가 심하기때문에
겨울엔 정말 날씨 좋은날 다녀오세요.
제 개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
빅베어레이크는 제게 안개를 제외하고서라도
큰 감동을 주진 못했습니다.ㅎㅎ
다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레이크타호 / 솔튼 호수
두 곳의 호수가 훨씬 더 웅장하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도 멋지구요!!
참고만 해주세요.
그래도 간 김에
빅베어레이크 사진 올려볼게요.
모두 안전한 자동차 여행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