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0~30대들이 좋아한다고 하는 멕시칸푸드 체인점입니다. 한 10년 전에 캐나다 갔을때 누나가 여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여 먹었었는데 왜 좋아하는지 당시에 이해를 못했었던 그런 음식점입니다.ㅎㅎ 여전히 인기있는 듯 해요.(주가도 그에 비례합니다.ㅎ) bts 정국이 한 영상에서 '치콜레(?)'라고 하여 치폴레 공식 계정 이름도 잠시 치콜레로 바꿨었던 그런 에피소드가 있는 식당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주문하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서브웨이처럼 순서대로 하나하나 골라줘야 해요.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적어보자면..(빠진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메뉴 고르기 - 보울(bowl), 부리또, 타코 등에서 한 가지, 주로 보울이나 부리또를 시키는 듯.
2. 고기 종류 - 치킨, 스테이크, 까르니따스 등 종류가 많은데 스테이크가 제일 인기있는 듯 해요. 저녁에 갔더니 스테이크는 품절..
3. 밥 종류 - 흰쌀, 현미 중에 고르기. 반반(half and half)도 가능. 고수향 살짝 납니다.
4. 콩 종류 - 검은콩, 강낭콩 중에 고르기
5. 살사 종류 - 토마토 살사, 그린 살사, 레드 살사(이거 매워요) 중에 고르기, 이것도 다 넣을 수 있요.
6. 콘, 치즈, 사워크림, 양상추 - 모두 다 또는 넣고 싶은 것만 고르기
7. 과카몰(추가 요금) - 추가금 붙지만 멕시칸 음식에 빠지면 섭섭한...그래서 다 넣는 듯 합니다. '구왁'이라고 줄여서들 말하더라구요.
8. 퀘소(추가 요금) - 이거 따로 담아달라고 해서 칩에 찍어먹으면 맛납니다! 하얀 크림소스 같은 건데 맛있어요.
마지막에 (나초)칩이나 음료 할거냐고 물어볼거에요. 칩 시켜서 퀘소에 찍어먹으면 맛있으니 먹어보는거 추천해요.
여행 중 제가 영어 담당이라.. 한 번에 3개를 주문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직원분이 흔쾌히 알겠다고 하여 마음 편히 주문했습니다. 물론 여행 전 주문할때 당황하지 않으려고 유튭 영상 보면서 연습해갔습니다....;;
재료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어주고 손이 굉장히 빠릅니다. 제가 갔던 치폴레 지점 모두 직원분들 친절했네요.
맛은 사실 '와 맛있다!' 이런 확 땡기는 맛은 아닌데 이 재료들의 조합이 주는 멕시칸 푸드의 맛이 있어요. 아마 인앳아웃처럼 간편하지만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맛에서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에 치폴레와 똑같은 컨셉과 메뉴를 판매하는 '쿠차라'라는 식당이 있으니 여기 가시면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거의 비슷하고 양은 치폴레가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