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다녀온 라스베가스 맛집 후기 입니다~ 먹는거에 진심이라 여행할때 호텔은 거지같은데서 자도 밥은 제대로 먹자ㅋㅋㅋ주의인 사람입니다. 매끼 정말 다 맛있게 먹었어요. 전 클럽이나 유흥문화를 안좋아해서 사실 주변에서 저보고 넌 베가스 안좋아할거라고 그랬는데 땡!이에요. 아니 베가스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요~ 제 최애 고든램지 레스토랑만 다녀도 바빠요ㅋㅋㅋ 고든램지 버거도 있는데 버거는 이미 시카고에서 먹어봐서 베가스에서는 굳이 안다녀왔어요.
자 그럼 베가스 최고의 부페 바카닐 사진부터 갈게요ㅋㅋ
바카닐은 제 인생부페 입니다. 진짜 가격값 한다는 느낌이었어요. 먹을게 얼마나 많은지 맛만 보려고 한개씩만 가져와도 맛보다가 배가 부르는 곳입니다ㅋㅋ 보통 가짓수가 많으면 퀄리티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여긴 진짜 뭐 하나 떨어지는 메뉴가 없어요. 후식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저렇게 젤라또 바까지 있어요. 하지만 바카닐의 꽃은 누가 뭐래도 크랩이죠!!! 저기서 정말 일년치 먹을 크랩은 다 먹고 온것 같아요ㅋㅋ 당분간은 크랩 생각도 안나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취향이고 아마 시즌 음료일 수도 있는데 저기에 있던 음료 중에 우베 오르차타가 있었는데 그게 정말 최고였어요. 원래도 우베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오르차타는 그저 그런 정도였는데 바카닐 우베 오르차타는 정말 환상의 음료였습니다. 부페가서 배부를까봐 원래 음료 안마시는데 거기서 3잔이나 머셨어요 이바보...
얼그레이 샌드위치
유명해서 아침에 하나 먹어봤는데요 따뜻할 때 바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는 하와이안 비비큐 먹고 싶었는데 이제 단종인건지 아님 제가 간 매장만 안되는건지 안된다고 해서 못먹었오요ㅜㅠ
핫앤쥬시
두명이서 가서 Get Your Feet Wet 시키고 밥 시켜서 비벼먹으면 아주 딱이에요. 저는 보일링크랩도 좋지만 여기서 뭔가 양념이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여기도 강추강추에요
고든램지 피쉬앤칩스
사실 전 튀김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고든램지 팬심으로 가봤어요. 근데 역시나 전 튀김은 느끼하고 물려서 잘 못먹겠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튀김 세트로 안사도 되고 단품 주문도 가능하니 저처럼 맛만 보고 싶은 분들 참고 하세요!
드디어 대망의 헬스키친!!! 헬스키친을 즐겨봤던 터라 레스토랑 내부의 모든 인테리어나 테마가 꼭 저에겐 티비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았어요. 블루 레드 유니폼을 입고 요리하는 셰프들도 보이고. 한쪽 벽면에 역대 우승자들 사진도.. 너무 신나더라구요
헬스키친에서 먹은 음식 중 제 픽은 이 랍스터 리조또에요. 저 위에 올라간 크리스피한 김부각 같은게 리조또랑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 직원한테 물어보니 바질이라고 하네요. 저 바질 가니쉬가 신의 한수 였어요
헬스키친 시그니처 메뉴 비프 웰링턴입니다. 시그니처여서 그런지 기대를 엄청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했어요. 그냥 스테이크 한입 먹고 페스츄리 한입 먹는 느낌? 색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그니처니까 안먹으면 서운하니까 먹었어요. 한번 도전으로 만족
숏 립인데요 이건 그냥 고급 장조림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제가 시킨건 아니고 같이 간 동행이 시킨거였는데 다행이죠 제께 아니라서...ㅋㅋㅋㅋ
마지막 후식으로 스티키 토피 푸딩을 먹었어요. 역시나 너무 달아요ㅋㅋ 얘도 경험으로 만족.
이외에도 맛집이 너무 많았지만 제 2박3일 여행상 다 갈순 없었고 이정도만 다녀왔어요. 베가스 다시 한번 먹으러 가고 싶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