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경로는 로스엔젤레스(CA)에서 휴스턴(TX) 입니다.
항공권을 마일리지(아시아나)로 발권을 핬고 아웃도시를 휴스턴으로 한것은 eva 항공 최장거리 노선을 타보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비즈입니다. 처음에는 샌프란시스코 들어가는 항공권을 eva 비즈로 발권했다가 취소하고 로스엔젤레스 편도로 에어 프레미아로 발권했습니다. (이코와 와이드 프리미엄 가격 차이가 많이 안나서 와이드 프리미엄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휴스턴까지 직선거리가 2,500 킬로가 넘고 여기저기 관광지까지 들렀다 갔으니 실제 운행거리는 3,000킬로가 넘을거 같네요
7일동안 이동하는거라 좀 무리한 여정아라서 중간에 덴버 또는 앨버커키 까지만 가고 비행기로 이동할까 고민도 했는데 이상한 오기(?)가 생겨서 결국 휴스턴까지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와 휴스턴 중간에 어디서 잠 잘것인지는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일정을 잘 만들어 주더군요.
잠 잤던 도시는 첫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플애그스태프, 더뷰호텔(모뉴먼트 벨리 안에 있는), 앨버커키, 아미릴로, 댈러스. 휴스턴 입니다. 관광지도 그랜드캐년, 모뉴먼트 벨리 등 유명한 곳은 다 찍고(?) 왔구요
차 예약은 여행과 **에서 했고 허츠 공홈보다는 저렴했어요. 편도 반납이라서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600불 정도. 나중에는 가격이 더 올라가더라구요. 빨리 예약하는게 좋은 듯. 등급은 T4 로 미드사이즈 suv로 해서 도착하먼 한국차(투싼이나 스포티지) 선택하려고(한국어가 지원되서) 했는데 도착하니 골드존이 아니라 사무실로 오라고 전광판에 씌여있네요. 아마 편도 반납이라서 아무거나 못 가져가게 한거 같아요. 한국 면허증은 보지 않았고 예약증 쓱 보더니 suv 원하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2007 구역에 가서 차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suv는 트렁크가 보여서 털릴 가능성이 많다고 들었는데 막상 차량 받고보니 뒷자리와 트렁크쪽에는 선팅이 진허게 되어 있어 짐이 뭐가 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뭐 이것도 차량마다 다를수 있으니
구역에 가니 벤츠 GLE350이 있더라구요. 2.0 엔진에 하이브리드라서 업그레이 된거 같지는 않았어요. 계기판을 보니 만마일 정도 운행 거리가 있었는데 새차 냄새가 너무 많이나는 싱싱한(?)차였어요. 일주일 내내 아침에 타면 새차 냄새로 맞이해 주던데 기분은 좋았어요. 국산차만 몰아보고 벤츠는 처음이라서 이거저거 체크하고 맞추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당연히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았지만 애플 카플레이로 연결해서 구글지도를 쓰니 한국어로 안내되어 편했어요.
엘에이 도척 첫날 호텔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물이랑 간식 등 쟁겨놓고 다음 날 일찍 출발했어요. 졸릴때 먹을 간식이랑 호텔에서 먹을 컵라면 등. 커피포트 없는 호탤이 많아서 커피포트도 한국에서 가져갔구요.
구글맵 켜고 다니니 제한속도가 나오고 자동차도 속도에 맞춰 크루즈 설정해 놓으니 편하더군요. 속도제한이 65라면 일부 더 빨리가는 차들도 있지만 대부분 맞춰서 다니더라구요. 구글 맵에 경찰 있는거 공사중, 사고 등 실시간 반영 해주니 편했어요. 일주일 도로에 있는동안 경찰은 제법 많이 보이고 잡히는 것도 많이 봤으니 꼭 제한속도로 운전하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1차선은 피하시고 2~3차선으로 가면 알아서 다 피해 가더군요. 주변 차둘이 좀 빨리간다 싶으면 분위가 따라 살짝 속도 내는거 까지는 가능. 속도제한 표지판이 생각보다 작아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마을로 진입하게 되면 속도 줄이는 구간 나온다고 간판 나오고 65에서 55, 45, 35 순차적으로 속도 줄이라는 표지판 나오고 또 시내구간 끝나면 55, 65,75 등으로 순차적으로 속도 높이라는 표지판 나옵니다. 뭐 구글맵에도 95% 이상 제한속도 맞게 표시 해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사실 아마릴로(TX) 전 까지만 역대급 관광지가 많았고 텍사스 들어오니 그냥 평지에 밋밋한 풍경이었어요. 이때부터는 이동, 밥, 잠 밖에 없었는데도 미국 땅을 누비고 다닌다는 기분으로 만족 했어요. 관광지에 더 집중하시고 싶으시면 미국 시간대로 마운틴타임까지만 하시고 센트럴 타임 쪽에는 밋밋하다는거. 특히 텍사스 쪽은. 사실 댈러스쪽 가서 스테이크 먹어볼까 생각 했었는데 차도 어마어마어미하게 많고 도로도 너무너무너무 복잡해서 기 빨리는 느낌이었어요. 차들도 팍업트럭 등 엔진소리 우렁찬 차들도 많고 한적한 곳에 있다가 차와 도로가 많은 곳 오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도로 다니면서 여러가지 자동차 구경하는것도 좋았구요. 캠핑카 종류도 정말 많던데 버스만한 캠핑카에다가 지프차를 매딜고 다니는것도 정말 많이 봤는데 유지비용이 엄청 나가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메인 버스(?) 유류비, 캠핑장 비용, 식비, 지프차 유지비 등등.
작년에는 암트랙으로 엘에이에서 시카고까지 횡단 했었는데 기차안에서 보는 풍경보다 운전해서 가는 풍경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기차는 밤에도 계속 움직이니 좋은곳을 밤에 지나면 풍경을 못 보니까.
하루에 몇 시간씩 운전하는데 낮에도 차도 거의 안다니고 데이터도 안터지는 곳이 생각보다 많던데(특히 마운틴 타임존) 좀 무섭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혹시 차가 퍼지거나 펑크가 난다면?? 허츠 고객센터에 연락 해야 하는데 연락도 안되고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또 그들이 도와준다는 보장도 없고. 혼지서 다니다 보니 별 생각도 다 들고 실제로 도로애는 타이어 파손된 잔해들이 왜이리 많은지. 몇 시간을 달려야 문명(?)을 만날수 있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보통 두명 이상 가시는 경우가 많을텐데 혼자서 다니고 문명과 완전 단절된 듯한 곳에도 많이 가다보니 더 완벽히 혼자가 된 느낌?? 암튼 말과 글로 표현하지 못할 그런 기분도 좋았구요.
주유소도 고속도로(?) 출구 나가면 거의 다 있고 도로 빠지기 전 잘 보면 맥도날드, 스타벅스, 서브웨이 등 간판이 보이니 잘 찾아가면 될거 같아요.
주유는 블로그에서 알려준대로 현금으로 주로 했구요. 혹시 몰라서 밤 보다는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기름 넣고 출발 했었구요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 같은 사무실 들어가면 꼭 점원들이 먼저 인사 해 주더군요. 험한 비주얼이더라도 은근 친절한 사람도 많았고 화장실만 쓰고 나오는 경우에는 뭐라도 좀 팔아주고 나오긴 했어요
어떤 호텔은 체크인 할때 차종과 차 번호도 물어보니 차 번호판 사진 찍어서 다니면 되고 어떤 호텔은 주차요금도 받는곳이 있으니 예약시 미리 확인해 봐야 할듯.
언제나 모든 여행을 마치고 나면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길 많이 헤메지 않고 작은 사고 없이 3,000킬로 마무리를 잘 하고 나니 기분은 좋더군요. 여행 막바지 이정표에 ‘휴스턴’이 보였을때는 살짝 코끝이 찡 해 진거는 비밀!!!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언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여행의 목적은 안전한 귀가니까요. ^^.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중간에 라운지에서 틈틈이 생각나는대로 까먹기 전에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허접하네요.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