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두번째 미국캠핑카여행 후기 10편

새벽5시가 조금 넘은시간, 나 말고는 모두 잠들어 있는 사막의 캠핑장을 비추는 별을 이정표삼아 다음 목적지인 요세미티밸리로 출발 하기위해 청수탱크에 약간의 물만 채우고 오수탱크를 깨끝이 비웠다.

Stovepipe Wells General

캠핑장을 출발해 한참을 달리다 보니 원래 캠핑을 하려고 했던 스토브파이프월스캠프그라운드를 지나게 되었다.

이 캠핑장은 사막임에도 캠핑장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어 1박을 하려했는데 10월 이후에 오픈이라서 푸르나스 크릭에서 1박을 했던 것이다.

Stovepipe Wells General

스토브파이프월스캠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목적지로 출발 하였다.

Stovepipe Wells General Store

서부시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토브파이프월스캠프를 지나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데 오르막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파서 크롤리 오벌룩( Father Crowley Overlook) 포인트에서 잠시 멈춰 일출을 보게 되었다.

Father Crowley Overlook

포인트의 고도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구름이 손에 잡힐것 같았다.

Father Crowley Overlook

와이프 패션을 보니 이제 캠핑카 여행에 완벽하게 적응을 한것같다.

Father Crowley Overlook

이곳은 미군 전투기 훈련 및 테스트를 자주 하는 장소라고 하는데 실제로 와서 본다면 정말 외계인이라도 잡아두고 있을법한 비밀시설이 있어도 납득이 갈만한 풍경을 자랑한다.

Father Crowley Overlook

멋진 풍견을 배경으로 라면 한그릇 말아주시고 서둘러 다시 출발 준비를 했다.

Father Crowley Overlook

팔을 뻗으면 구름을 잡을 수 있을것 같았던 멋진 포인트를 뒤로 하고 달리다보면 .....

CA-190

tv광고에서만 보았던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오늘도 마주하게 된다....

CA-190

시속10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어도 창밖의 풍경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것 같다.

CA-190

이렇게 달리다보면 이름 모를 작은 마을들을 지나가게 되는데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을 구경하는 것도 로드 트립의 매력인 것 같다.

CA-190

왼쪽에 보이는 산맥을 넘어야 요세미티국립공원에 갈 수 있는데 산맥을 넘어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도로가 120번도로인 티오가 패스 로드이다.

겨울에는 눈 등으로 통행 금지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120번도로를 타고 요세미티밸리로 갈 수 있는 것도 시기가 있으니 여행계획에 참고하기 바란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요세미티로 갈때 이 산맥을 넘을 수 없다면 LA로 빙~~ 돌아가야 한다.(첫번째 미국여행에서는 일부러 돌아갔다..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내용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Bishop, CA 93514 RV Parking

395번도로 위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Erick Schat's Bakkerÿ

시골 작은 마을이 었는데 1980년도 미국영화에 나오는 이쁜 마을 같았다.

CA-190

곧게 뻗은 도로를 몇일, 몇시간식 가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도로를 만드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고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CA-190

여행 중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우리 아이가 더 크면 같이 자전거로 미국 횡단여행을 해보싶으나 나중에 더 크고 지금 여행의 기억이 흐려지면 물어볼 생각이다. 지금은 하루하루 트레킹이라는 지옥을 경험하고 있어서 인지 지금 물어본다면 무조건 거부할게 분명하다.

Whoa Nellie Deli

이 휴게소는 395번 도로에서 요세미티국립공원으로 넘어가는 120번 도로의 분기점에 있는 Whoa Nellie Deli휴게소이다.

휴게소 앞에는 모노호수가 있고 타이가 패스로드를 타기전에 있는 마지막 휴게소로서 여기서 잠시 휴식하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기름 가격을 보면 내가 외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득 주유를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여행중 가장 저렴하게 주유했던 주유소의 2배 가까이 비싸니 되도록이면 이곳 전에 주유를 하고 오기를 추천한다.)

Whoa Nellie Deli

휴게소 한쪽 구석에 주차를 하고 점심준비를 했다.

Whoa Nellie Deli

그리고 이곳 주유소에서는 유료 덤프스테이션을 운영하는데 이용요금은 10달러이다.

Whoa Nellie Deli

오늘의 점심은 간단하게 나초와 과일로 때우고 내가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요세미티밸리로 향했다.

CA-120

서쪽에서 요세미티밸리를 간다면 도로 한쪽이 까막득한 낭떠러지 길에 몇년전 요세미티밸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황폐해진 숲을 보며 밸리로 들어가야하는데 티오가패스로드는 화재피해를 입지 않은 온전한 요세미티밸리의 숲을 감상하며 밸리로 들어갈 수 있다.

Tioga Lake

길게 이어져 있는 로드 중간중간 9월 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며 요세미티의 풍경을 즐겼다.

Yosemite national Sign

요세미티국립공원을 알리는 사인 앞에서 인증샷 촬영하고 본격적으로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보면 윈도우 화면으로 볼법한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Tuolumne Meadows

저 개울 한 가운데 곰 한마리 있었으면 완벽한 사진이었을 텐데.......

티오가 패스 로드를 타고 한 참을 들어가다 보면 Tuolumne Meadows Visitor Center을 방문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주니어레인저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이곳 투올러스 미도우에도 다양한 트레일과 숙소가 있고 요세미티밸리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방문 하는것을 추천한다.

(요세미티밸리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올 수도 있다.)

Tuolumne Meadows Visitor Center

투올러스 미도우센터 앞에 주차를 하고 센터 앞에 있는 트레일을 따라 가면 ....

Tuolumne Meadows

요세미티밸리에서 볼 수 없는 뻥~~~ 뚫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Tuolumne Meadows

이렇게 멋진 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않은가....

요세미티밸리로 가기전 짧은 트레일을 걸으며 투올러스 미도우를 즐겨보겠다.

Tuolumne Meadows

투올러스 미도우 방문가 센터 앞에 있는 이름 없는 바위 위로 올라오면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간단한 트레일을 해보길 추천한다.

CA-120

티오가패스로드를 따라 요세미티밸리로 가면 한 가지 아쉬운게 있는데 바로 Wawona Tunnel를 지날 수 없다는 것이다.

Wawona Tunnel은 남쪽에서 요세미티로밸리로 들어 오면 지날 수 있는데 이 터널을 벗어나자 마자 보는 뷰가 여행프로그램이나 많은 여행 유튜버들의 영상에서 소개되는 터널인데 이번에는 이 터널을 지나 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Southside Dr

드디어 도착한 요세미티밸리....

Upper Pines Campground

지난 여행과 다르게 캠핑장 덤프스테이션 위치가 옮겨져 새로 만들어 그런지 덤프스테인션의 갯수도 많아지도 이용하기 더 편해 진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North Pines Campground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와이프에게 요세미티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의 피로도 풀고 지난 여행에 못했던 트레일도 원 없이 해보고 싶다고 다는 내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서 이곳 요세미티에서 4일간 머물기로 하고 오늘은 밸리안에 있는 여러 캠핑장 중 하나인 노스 파인스 캠프그라운드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North Pines Campground

체크인을 하고 해가 지기전에 식사준비를 했다.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과 김치전이다....

North Pines Campground

이곳에서 먹는 김치전은 어떤 맛을지 상상에 맡기겠다...

North Pines Campground

삼겹살 기름에 볶는 양파와 양송이버섯도 강추한다.

Housekeeping Camp

식사를 하고 요세밑밸리 안에있는 빨래방에서 세탁을 하기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Housekeeping Camp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서 건너편 하우스키핑 캠으로 가면 빨래방이 있다.

Housekeeping Camp

빨래방과 샤워장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12월인 지금 하우스키핑 캠프그라운드가 임시휴점이라 나오니 방문 계획이 있으면 확인해보기 바란다.

Housekeeping Camp

건물 내부에는 상당한 크기의 빨래방이 나오는데 사진의 왼쪽과 가운데 기계가 세탁기이고 오른쪽 2단으로 건조기가 있는데 꼭 이 건조기를 사용하가 바란다.

건조기 안쪽으로 드럼형태의 좋아보이는 건조기가 았는데 그건 건조 시간도 짧고 건조도 잘 안된다.

Housekeeping Camp

세탁 세제도 자판기에서 판매하고 있고는데 동전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Housekeeping Camp

건조기 사용요금은 다른 곳보다 많이 저렴한것 같다...

Housekeeping Camp

세탁 시간과 비용은 사진과같으니 참고하시고 저녁11시 이후에는 문을 닫으니 참고 하기 바란다.

Housekeeping Camp

빨래까지 마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내일부터는 요세미티밸리를 천천히 돌아보면서 휴식을 취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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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세미티밸리 2편에서는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트레일 코스와 밸리안에서의 유용한 몇가지 팁을 공유해 볼까 한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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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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