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캐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우리가족은 지온캐년으로 향했다..
오늘 이동거리는 140킬로미터로 최근 이동거리에 비해 짧게 이동하면 되기에 편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캠핑카에서 사용하는 난방과 냉장고는 LPG가스를 사용한다.
그랜드캐년과 니즈호니 캠핑에서 새벽에 난방기를 돌리기도 하고 여행 10일차 쯤 되니 LPG가 부족하다는 알림이 울리는 것을 보아하니 오늘은 LPG충전을 해야 할 것 같다.
LPG라고 생각해서 구글맵에 Gas Station이라고 검색하면 일반 주유소로 안내를 할 수 있으니 Propane gas라고 검색하면 충전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이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해바라기 버너에 사용하는 LPG가스통에만 충전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출발 전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지온캐년으로 가는 경로에 캠핑카LPG가스통에 충전이 가능 한 주유소가 있어 잠시 차를 멈춰세웠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격을 갖춘 직원이 충전을 할 수 있기에 사무실에 있는 직원에게 충전을 부탁하면 충전을 해준다.
충전을 할 때에는 차량 승차인원 전원이 하차를 해야 충전을 해 준다.
가스충전요금 23달러를 공룡 주유소를 나왔다.
브라이스캐년에서 지온캐년을 가기 위해서는 높은 산 하나를 넘어가야 하는데 89번도로에서 9번도가 나뉘는 분기점에 위치한 쉘 주유소에서 최소한의 주류를 했다.
발전기를 돌리기 위해서는 주유탱크에 최소 1/4이상의 휘발유가 있어야 발전기 사용이 가능 하기에 최소한의 주유만 하고 지온캐년으로 차를 돌렸다.
9번도로를 따라 시골마을의 정취를 감상하며 가다보면 지온캐년을 알리는 국립공원 사인을 마주하게 된다.
역시 인증샷 날려주고 조금만 더 가다보면 레인저 사무실이 보인다.
이곳에서 에뉴얼 패스와 여권을 보여주고 터널을 지나가기 위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동쪽에서 출발하여 지온캐년으로 입장하려면 Zion-Mount Carmel Tunnel을 통과해야 하는데 캠핑카는 터널을 통과하기에 너비가 넓어 레인저들이 터널을 통제한다.
그래서 캠핑카로 통과하려면 터널통과 비요을 내야하는데 왕복통과 요금이15달러이다.
편도로 이용해도 왕복통과 비용을 받으니 참고바란다.
짧은 터널을 통과하면서 15달러를 결재하려면 아까운 생각이 생각이 들겠지만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터널통과 비용으로 국립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된다 하니 너무 아깝게만 생각하지 말자.
터널을통과하면 내리막 길이 시작되는데 주변 풍경이 상당히 멋있다.
천천히 내려오다보면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있으니 잠시 정차해서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며 보면 15달러 이상의 가치를 얻어 갈 수 있다.
지난 여행에서는 사우스캠프 그라운드에서 1박을 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와치먼 캠프그라운드에서 2박을 할 수 있었다.
(9월 20일 방문 당시에 사우스캠프그라운드가 새 단장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곧 개장하지 않을 까싶다.)
캠핑장 입구 레인저 스테이션에서 체크인 후 진입하면 덤프스테이션이 있다.
물탱크를 가득 채우고 오늘 우리가 머물 사이트에 주차를 했다.
캠핑카에서 바라보는 지온캐년의 풍경은 운전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비지터센터에 방문하여 주니어 렌인저 책을 받고 국립공원 초입에 있는 스프링스데일이라는 이름의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마을로 향했다.
많은 여행객들로 가득한 스프링스데일은 전형적인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오늘 하루 지온캐년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이 와치먼과 브리지을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고 있었다.
캠핑카로 돌아와 식사 후 지온캐년 밤 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보고 사진촬영 준비를 했다.
오늘 지온캐년의 밤하늘은 어떤 멋진 모습을 모여 줄지 기대하면서.....
지온캐년의 밤 하늘을 감상해 보자....
지온캐년 밤하늘 역시 미친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그 모습에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였다.
다음날 아침 한국에서 공수해간 이디야 커피를 마시여 캠핑장 순찰을 마치고 오늘의 트레일을 위해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오늘 아침은 순부두 찌개....오늘 트레일을 위해서 든든히 먹어야 한다.
지온캐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오늘의 트레일을 위해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지만 셔틀버스가 자주 있었기에 얼마 후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오늘의 트레일 코스를 설명하자면 2년전 오직 이 트레일 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지온캐년을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멋진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이름하여 Riverside Walk Trailhead라고 불리는 트레일 코스이다.
이 코스는 지온캐년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무려 물속에 몹을 담그고 강을 거슬러 오르는 트레일 코스이다.
2년전 지온캐년에 와서 트레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강 물이 불어나 트레일코스가 폐쇄되어 아쉽게 경험해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2년 만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셔틀버스를 타고 Temple of Sinawava에서 하차, 리버사이드 트레일을 따라 올가가면 된다.
잘 닦인 트레일 코스를 따라 30~4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이 곳부터가 더 내로스라 불리는 트레일의 시작이 되는 곳이다.
오로지 이 순간을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나의 애착 슬리퍼, 삼선다스를 꺼내 신고 과감하게 강물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런 ..... 물이 생각보다 너무 차가웠다.
지온캐년 비지터 센터 초입에 리버사이드 워킹을 즐기려 하는 여행객을 위한 신발과, 양발 그리고 지팡이를 패키지로 렌탈해주는 업체가 있지만 렌탈장비도 물어들어가면 젖는 신발이기에 렌탈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차가운 강물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오늘도 포기한다면 정말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만 더 참아 보기로 했다.
거센 강물을 거스르며 사람들을 따라 계곡 깊은 곳으로 가다보니 어느덧 추위는 사라지고 트레일을 즐기게 되었다.
이 코스는 왕복 15킬로 가까이 되는 코스이기에 왕복을 하려면 준비가 단단히 필요하다.
생각 같아서는 끝을 보고싶었지만 낮은 수온과 내 가슴높이 만큼 깊어지는 수위에 초등학생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간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아쉽지만 중간에 발길을 돌렸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점심 식사 후 낮잠도 자고 간식도 먹는 등 각자 휴식을 취했다.
저녁식사 전에 지온 롯지로 가서 짧은 산책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갔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아이와 아내는 주니어 레인저 미션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나는 지온캐년에서의 마지막 밤 하늘을 즐기기로 했다.
오늘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지온의 밤하늘..... 지온캐년은 또 하나의 멋진 풍경을 선물해 주었다.
다음날 아침 지온캐년의 일출을 타임랩스로 남기고 인스턴트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온캐년에서의 마치막 아침식사를 하고 12시, 체크아웃전에 트레일코스 1곳을 더 즐기로 한다.
비지터 센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지온 롯지에서 시작되는 Emerald Pools Trailhead를 따라 내려갔다.
약 1시간 코스인 Emerald Pools Trailhead를 천천히 산책 하며 높이 솟은 캐년을 올려다 보면 또 다른 지온캐년의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두번째 방문 한 지온캐년, 지온캐년으로 오기까지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같은 임팩트 강한 곳을 보고와서 그런지 지온캐년은 대 자연의 강한 인상은 주지 못 하지만 이곳에서 이틀간 머물며 내가본 지온캐년은 앞서 만나본 캐년들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 곳이었다.
언제 다시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으로 잘 ~~ 보존되기를 바라며 사막위의 도시 라스베이서스로 출발해보자..
오늘은 해가지기 전에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서 오버나잇을 할 계획이다.
다음편은 복잡한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캠핑카주차, 오버나잇까지.. 구글을 아무지 뒤져도 찾기 힘든 팁을 공유해 보도록 겠다....
더 늦기전에 라스베이거스로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