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두번째 미국캠핑카여행 후기 5편

미국은 땅 덩어리가 큰 만큼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보통 낮 시간에 이동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차량크기도 크기인 만큼 일반 렌트차량보다 이동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다보니 일찍 움직이지 않으면 낮 시간은 차에서 보내게 되고 나는 그 시간이 아까워 새벽같이 일어나서 이동하기로 했다.

(다행인 것은 내가 밤잠이 별로 없다는 것과 평소에도 운전을 즐기기 때문에 캠핑카 여행이 맞는 것일 수도 있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을 꺼내 컵 홀더에 넣어두고 세도나 Airport Mesa로 출발했다.

에어포트 메사 꼭대기에 오르면 일출과 주변 경치를 한번에 볼수 있다하고 오늘부터 방문하는 장소는 두번의 미국에행에서 첫 방문하는 장소이기에 기대가 컸다.

에어포트 매사주차장은 협소하기도 하고 일출을 보기위해서 5시쯤 출발을 했다.

차량 엔진소리가 커서인지 잠자이레서 일어난 와이프와 새벽별을 보며 세도나로 달렸고 새벽하늘을 초록색으로 밝히는 혜성도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Airport Mesa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주차장에 약 15대 가량 주차를 할 수 있고, 우리 가족이 첫 번째로 도착을 했다.

Airport Mesa 주차장

새벽하늘이 밝아져 오니 마음이 급해졌다.

Airport Mesa

표지판을 지나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Vortex에 오를 수 있다.

Vortex

보르텍스 정상에 바라보는 세도나는 뭔가 신비한 느낌이 드는 곳이 었다.

주장에 주차되어 있는 우리 캠피카.

잠시 후 차량들이 주차장을 채우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르텍스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렸다.

떠오르는 햇살을 맞으며 명상을 하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정말 신비한 느낌을 주는 세도나 였다..

세도나 일출 타임랩스

멀리 열기구도 일출에 맞춰 하나 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멋진 일출을 보고 다음 목적지인 세도나의 랜드마크 성 십자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으로 이동을 했다.

아기자기한 건물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

성 십자 예배당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예배당 오픈까지 시간이 남아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예방당은 9시에 오픈을 하고 캠핑카는 예배당으로 진입이 불가하므로 예배당 입구에 있는 노상주차장에 주차를하면 되는데 주차대수가 적으니 주차를 하기위해서는 일찍 이동하는것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라면.... 그것도 신라면.....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세면 후 예배당이 있는 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을에서 보이는 예배당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로 들어가 산책을 즐겼다.

이 마을에서 살면 백수는 쉽게 넘길 것 같은 너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었다.

화장실을 찾다가 우연히 방문한 소방서.... 그 앞에서 동료와 이야기 나누던 소방관덕분에 소방서 내부를 구경하게 되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차고에서 장비 구경도 하고 차량 사진도 찍게 허락해 주었다.

한국 소방차와 다르게 포스가 느껴지는 소방차, 소방서 탐방을 마치고 성 십자 예배당 오픈시간인 9:00시에 맞춰 예배당으로 향했다.

Chapel of the Holy Cross

붉은색의 바위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예배당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Chapel of the Holy Cross

예배당 입구에서 바라보는 건물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방문록 작성을 하고 우리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VOTIVE CANDLE에 불을 밝히고 기도를 드렸다.

크기는 작은 예배당이지만 성스러운 분위기의 예배당.

짧게 기도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왔다.

예배당에서 바라보는 세도나의 멋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미국여행일정을 계획하면서 요세미티 캠핑장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일정의 캠핑장은 예약하지 않고 움직였는데, 캠핑장을 예약하고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로 여행일정이 꼬이게 될 경우를 대비했고 전체일정에 이틀정도는 일정을 비워 두었다.

(2년전 여행에서는 캠핑장 예약을 안하고 이동하면서 고생을 했지만 이번여행에서는 캠핑장마다 사이트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방법이다.)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세도나가 마음에 들어 1박을 할까했지만 마땅한 캠핑장이 없기도 했고 여러 이유로 세도나를 한바퀴 돌아보고 그랜드캐년으로 이동을했다.

Oak Creek Vista

​

세도나를 벗어나 그랜드캐년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오크 크릭 비스타에서 세도나를 바라보며 언젠가 다시 방문하겠다고 생각 했다.

그랜드캐년까지 약 180킬로미터를 가야한다.

여행 4일차 이제 180킬로미터 정도는 옆동네 가는 것마냥 맘이 편하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그랜드캐년 마더캠프 그라운드로 향했다.

(이동하면서 마더캠프 그라운드 캠핑장 예약을 했다.)

그랜드캐년 길목에 있는 인앤아웃에서 점심을 포장했다.

미국 분위기나 물씬 풍기는 인앤아웃

2년전과는 다른 루트로 그랜드 캐년에 도착을 했다.

인증샷 남겨주고...

체크인 전에 마더캠프 그라운드 덤프스테이션에서 정비를 마치고 체크인을 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그런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여행 4일차, 캠핑카로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내가 운전을 하는 동안 캠핑카에서 틈틈히 학교 진도에 맞춰 와이프가 학습을 시키는데 오늘은 그랜드 캐년에서 공부를 하게된 우리 아들....ㅋㅋ

마더캐프 그라운드 사무실과 편의시설..위치

이곳 마더캠프 그라운드에서는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 2.5달러, 건조 2.5달러, 세제는 자판기에서 2.5달러에 판매하는데 다이소에서 3천원 하는 시트형

세탁세제를 구매해 와서 여행 중 요긴하게 사용했다.

새탁기를 돌리고 저녁식사를 위해 사이트로 갔다.

오늘 저녁 메뉴는 양념 소불고기와 김치....

식사 후 세탁물을 정리 후 셔틀버스를 타고 마더포인트로 이동했다.

2년만에 방문한 비지터센터에서 주니어 레인저 책자를 받고 오늘은 림 트레일을 따라

그랜드캐년을 감상하기로 했다.

그랜드캐년은 여전히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다.

모닥불을 피우고 별이 쏟아지는 하늘아래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다음날 아침 덤프스테이션 바닥에 고여있는 물을 마시고 있는 엘크를 만났다.

얼마나 목이 말랐는지 수돗물을 틀어주니 경계심도 없이 다가와 물을 마시고 갔다.

그랜드캐년에서 캠핑을 하고 있으면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엘크를 볼 수있다.

열심히 주니어 레인저 미션을 수행하는 우리 아들.....

그랜드 캐년의 멋진 노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스테이크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이어 그랜드캐년의 멋진 밤하늘을 촬영했다.

그럼.... 그랜드 캐년의 멋진 밤하늘을 감상해 보자...

Mather Campground

Mather Campground

Mather Campground

Mather Campground

Mather Campground

Mather Point

Mather Campground

Mather Point

Mather Point

그랜드캐년은 나에게 평생 잊지못할 멋진 선물을 주었다.

내일 그랜드캐년을 떠나기전 그랜드캐년의 협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을 즐겨볼까한다.

보통의 여행자라면 마더포인트에서 그랜드캐년의 풍경을 감상하고 셔틀버스로 각 포인트 정도만 감상하고 떠나는게 보통의 여행패턴일 것이다.

하지만 브라이트엔젤 트레일 루트는 협곡 아래까지 내려가 볼수 있는 루트인데 오늘 내려가 볼수 있는 곳 까지 내려가볼 생각이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죽음의 트레일을 시작해보자.....

브라이트엔젤 트레일

안전장치 따위는 없는 야생의 그랜드캐년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고 발이라도 헛 딛는 날에는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이 될지도 모른다.

터널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아직까지는 여유 있는 모습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은 꼭 해보기를 바란다.

그랜드캐년의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캐년 가장 아래까지 꼭 내려가 볼 것이다.)

내일은 그랜드캐년을 떠나 다음 목적지인 모뉴먼트밸리로 이동 할 계획이다.

3일동안 그랜드캐년 구석구석 돌아보며 2년전 그랜드캐년에서의 아쉬웠던 기억을 채웠다.

그랜드캐년의 마지막 밤....

우리 가족에게 멋진 기억을 선물한 그랜드캐년을 오래도록 기억 할 것이다.

내일은 새벽같이 일어나 덤프스테이션에서 차량 정비 후 모뉴멘트로 갈 예정이다.

그랜드캐년을 떠나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팁은 ... 다음 편에서 확인 할 수있다.

그랜드캐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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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5-11-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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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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