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가게 된 알래스카 여행
저는 홀란드 아메리카 라인의 코닝스담 이라는 배를 탔습니다.
벤쿠버에서 출항.
이름답게 보수적이고 비싸고 70대이상의 백인들이 많이 타는 선박입니다.
서비스가 굉장히 좋고, 가장 큰 장점은 음식
다이닝 코스 가겨도 저렴한 편이고, 전식부터가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무료로 포함되어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의 퀄리티도 굉장히 좋습니다.
뷔페 레스토랑도 있지만 이 선박은 꼭 정찬 다이닝을 가시기를 추천.
성급이 높은 선박이기 때문에 반바지, 슬리퍼를 입거나 신고 들어오면 다시 복장을 갖춰입고 오라고 합니다.
그만큼 엣지있는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하는게 장점이죠
크루즈는 좋은게 방에 돌아오면 방을 다 치워주고, 가끔 친절한 매니저들은 위와 같이
학이나 코끼리, 동물 모양으로 수건을 접어놓습니다 ㅎㅎ
각 마을마다 유명한 술집이 있는데 주노의 술집으로 왔습니다.
미국스러운 음식을 파는 술집
옛날 펍의 분위기를 재현해 놨습니다.
술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으나 알래스카에 오면 꼭 가보세요. 각 마을마다 비슷한 이름의 시리즈 술집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 1
글레이셔베이, 빙하지대 가는 길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고래 등도 가끔씩 관찰됩니다.
제대로 된 비하를 보려면 페어뱅크스나 앵커리지쪽을 가야 하겠지만 힘든 길이죠.
옆에 있던 미국인 승객이 예전보다 많이 녹았다며 안타까움을..
알래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2
스캐그웨이 화이트패스 열차.
예전 골드러시 당시 노동자들이 이용했던 열차를 관광용으로 개발했습니다.
열차는 꼭 타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고 설산지대를 누비다가 돌아오는 열차입니다.
왕복 약 2시간 정도 소요
마을로 돌아온 뒤 다운타운에서 파는 도너츠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2인당 1개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
우리나라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살짝 정적일 수는 있지만 자연경관 감상하면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기에는 정말 괜찮은 여행이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알래스카의 어떤 항구들은 하루에 올 수 있는 배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다고 하네요. 정박해있는 크루즈들입니다.
미국에서도 고급 크루즈 여행으로 꼽히는 게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좋고
성급이 높은 선박들이 알래스카를 다닙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한 번 정도 체험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지요.
알래스카 크루즈는 개인적으로는 더운 시기에 가는 것 보단 아직 추위가 가시기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운 6~8월에 가면 온도도 가끔 30도가 넘고, 빙하와 눈이 다 녹는다고 하네요.
눈과 빙하가 아직 남아있는 시기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