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스탠포드 지역을 구경하고 왔는데, 참 좋았어서 후기 공유합니다.
1. 먼저 맛집부터 소개하자면, 저는 간식으로는 스탠포드에 유명한 말차 카페가 있어 말차를 마시고, 저녁은 바베큐를 먹으러 갔어요.
(1) 말차 카페; Maruwu Seicha
말차 카페에서는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와 우베 타르트를 먹었어요. 둘 다 엄청 달지도 않고 향이 잘 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우베 타르트가 우베 향이 강하진 않지만 부드럽고 약간 크림치즈 우베 필링인 것 같은데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음료도 딸기잼이 살짝 씹혀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2) 바베큐: Rossotti's Alpine Inn
지인이 데려가줘서 갔던 가게인데 야외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어요. 실내 좌석도 물론 있구요. 사람이 아주 많지만 주차장도 넓고 자리도 꽤 많습니다. 저희는 피자 (OPA 피자였던 것 같아요), 폭립, summer salad 이렇게 세 개를 먹었는데 셋 다 너무 맛있엇습니다. 폭립도 부드러워서 맛있는데 특히 옆에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중독성있게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아서 추천입니다.
2. The Museum of American Heritage
느낌이 개인이 운영하는 골동품 박물관같은 느낌이에요. 무료고 작고 아담해서 30분이면 다 보는데 아기자기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저는 가서 쿠키 레시피 종이 하나 가져왔어요. 집에서 구워보려구요 ㅎㅎ 이것저것 간단하게 구경하기 좋아 산책겸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뒷뜰에 작은 정원도 있어서 귀여웠어요.
3. Cantor Arts Center at Stanford Univ
스탠포드 안에 있는 미술관이에요. 역시 무료구요, 앞에서 인적사항을 아주 간략하게 조사하십니다. 어디서 알게돼서 왔는지 유입경로같은거 체크하시나봐요.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크고, 특별 전시전도 해서 볼게 많습니다. 로뎅은 진짜는 아니지만 ㅎㅎ 그래도 뒤통수도 보고 360도로 다 보고 왔네요. 개인적으로 현대 그림 작품뿐만 아니라 마야 등 고대문명 조각상도 볼 수 있고, 최근에 떠오르는 작가의 전시전 등도 볼 수 있어서 꽤나 즐거웠습니다. 꼼꼼히 보려면 2시간정도는 걸릴 것 같아요. 여유롭게 가는걸 추천합니다. 야외 정원쪽에 카페도 있고 좋더라구요.
제가 지내고 있는 버클리는 저에게 좀 많이 추워서 약간 감기기운도 있는 것 같고 컨디션이 영 별로였는데, 너무 오랜만에 햇빛을 쬐고 왔더니 건강해지는 것 같고 좋더라구요 ㅎㅎ 가는 대중교통비가 만만치않긴 하지만, 종종 요양차 가야겠습니다.